[로리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검찰권 남용에 대한 선출권력의 민주적 통제도 사법권에 의한 통제도 모두 무위에 그쳤다”며 “입법권력에 의한 통제만이 남은 희망이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위한 국회의 시간이 성큼 다가왔다”고 밝혔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에도 법원은 나무 한그루를 들여다볼 뿐, 숲 전체를 보지 못했고, 그날의 날씨가 아닌 시대의 기후는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검찰과 법원의 법기술자들에 의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농락당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서울행정법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서울행정법원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재판은 시대의 역류”라고 혹평했다.정 의원은 재판부에 대해 “‘판사사찰이 매우 부적절하다’면서도, 채널A 사건에 대한 감찰 방해는 소명됐다 면서도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죄를 지었지만, 죄를 묻지 않겠다는 말이, 말이 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며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다
[로리더] 박근혜 정권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졌다는 이유로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정부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헌법상 허용될 수 없는 공권력 행사로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와 헌법소원 청구에 따르면 2013년 9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관련 비서관들은 ‘민간단체 보조금 TF’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좌편향 인사 및 단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의 축소ㆍ배제 관련 내용이 포함된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방안’을 구축했고,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재판이 신성한 것이지, 판사의 신분 자체가 신성한 것이 아니다”며 “세월호 7시간 재판, 임성근ㆍ이동근 사법농단 법관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탄희 의원은 “세월호 7시간 재판, 두 명의 판사들은 신성한 재판에 개입해서 재판의 독립을 망친 사람들”이라며 “더 이상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판사라고 할 수 없어, 국회가 당연히 탄핵소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이탄희, 최혜영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기본소득당 용
[로리더] 금속노조 법률원에서 활동하는 박다혜 변호사는 18일 중재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국회가 주저하고, 경영계에서 반대하는 과잉입법 등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일축했다.박 변호사는 특히 “중대재해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주요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입법부가 거부할 권한은 없다”고 직격하며 입법을 촉구했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조ㆍ공공운수노조ㆍ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
[로리더] 김병철 변호사, 정지석 변호사, 이아린 변호사가 헌법재판소가 뽑은 2020년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선정됐다.헌법재판소는 18일 올해 헌법재판 사건을 대리한 70명의 국선대리인들 중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성실하게 사건에 임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김병철ㆍ정지석ㆍ이아린 변호사를 선정해 표창했다.헌법재판소는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는 김병철 변호사는 입법부작위 위헌확인 사건(2018헌마927)의 국선대리를 맡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에서 김병철 변호사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올해 헌법재판 사건을 대리한 70명의 국선대리인들 중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성실하게 사건에 임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김병철ㆍ정지석ㆍ이아린 변호사를 선정해 표창한다고 17일 밝혔다.헌법재판소는 “이번에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는 김병철 변호사는 입법부작위 위헌확인 사건(2018헌마927)의 국선대리를 맡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이 사건에서 김병철 변호사는 가정폭력 가해자인 전 배우자가 청구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취득할 목적으로 자녀의 가족
[로리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내려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자숙하며 성찰할 것을 충고했다.특히 검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최기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징계가 있었다”며 “현직 검찰총장이 징계를 받은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최 의원은 “윤석열 총장은 ‘검찰총장’이기 이전에 ‘공직자’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 지
[로리더]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제55대 회장에 이석화(60) 변호사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이다.현재 대구지방변호사회 제1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석화 변호사는 이번 대구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대구지방변호사회는 12월 7일 회장선거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총 투표 인원 701명 가운데 573명의 변호사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 563표로 98.25%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제55대 대구변호사회 집행부 제1부회장에는 강윤구 변호사, 제2부회장에는 김기수 변호사가 선임됐다.대구 출신
[로리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헌법재판소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개정안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유상범 의원은 “10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수처법 개정안은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 흠결이 중대하고 명백하다”고 주장했다.검사장 출신인 유상범 의원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 독립성을 확보하는 최소ㆍ유일한 장치인 야당의 공수처장 거부권을 조항을 삭제하고, 재판ㆍ수사ㆍ조사 실무 경력도 없는 변호사들도 공수처 검사로 임명할 수 있게 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그
[로리더] 헌법재판연구원(원장 박종보)은 12월 11일(금) 오후 4시 헌법재판연구원 대강의실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프라이버시권”을 주제로 제9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메간 리차드슨(Megan Richardson) 호주 멜버른대학교 로스쿨 교수, 디르크 헤크만(Dirk Heckmann)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교수, 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국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사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위원으로 활동하는 이헌 변호사가 10일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향후 법적 대응방침 등 입장을 밝혔다.이헌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라고 공지하며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야당 추천위원들의 향후 방안에 대한 문의가 반복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위원으로 이헌 변호사와 임정혁 변호사를 추천했다.이헌 변호사는 “야당 추천위원들은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위헌적이고 부당한 공수처법 개정안 입법에 대
-검사들의 법률적 무지와 불법불감증이 심각하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사유 중 ‘주요 사건 재판부 판사들에 대한 성향 분석’을 두고 일부 법관들이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제로 올리는 등 논란이 종식되지 않고 있다. 윤석열 총장은 법무부장관 주도로 검사징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는 검사징계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면서 헌법소원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아울러 위헌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징계위 절차를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했다. 윤석열 총장의 위헌소원은 일종의 정치행위
[로리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6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반대하는 논리를 반박하며,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를 역설했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를 반대하는 논리 중 상대적으로 ‘세련’된 것이 있다”며 “즉, 검찰이 ‘괴물’이라고 해서, 또 다른 ‘괴물’을 만들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조국 전 장관은 “그러나 여기에는 중대한 흠결이 있다”며 두 가지를 제시했다.조 전 장관은 첫째 “검찰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수사와 기소를 하지만, 공수처는 검사 포함 고위공직자만을 대상으로 한다”며 “공수처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이충윤 변호사(법무법인 해율)가 27일에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이충윤 대한변협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 반대가 담긴 표지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표지판에는 “국민 선택권을 무시하는 세무사회는 각성하라!”, “헌법재판소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법치주의 파괴행위 입니다!”, “법치주의 수호를 집단이기주의로만 폄하하는 세무사회는 각성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앞서 지난 20일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5대 전문변호사회가 23일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세무사회의 일간지 광고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5대 전문변호사회는 노무변호사회(회장 홍세욱), 등기경매변호사회(회장 길명철), 세무변호사회(회장 박종흔), 채권추심변호사회(회장 이상권), 대한특허변호사회(회장 구태언).먼저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월 18일 주요 일간지 1면에 ‘국민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님! 국회의원님! 변호사의 욕심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냈다.두 단체는 광고에서 “변호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청년변호사회(공동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와 공동으로 “세무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대한변협은 “헌법재판소는 세무사 자격 보유 변호사는 법률에 의해 세무사의 자격을 부여받은 이상 그 자격에 따른 업무를 수행을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불합치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국회에서 재차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반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4건이 발의됐다”고 밝혔다.변협은 “특히, 양경숙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로리더] 국회에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에 뿔난 변호사들이 헌법에 정면으로 위반된다며 저지를 위해 국회 앞에 나섰다.한국청년변호사회(공동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 세무변호사회(회장 박종흔)는 11월 18일부터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대한변협은 20일 ‘세무사의 청탁을 받은 세무사법 개정안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강력 반발했다. 한국청변호사회도 1인 시위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 운영위원 곽정민 변호사는 종전 8개 협회로 분산돼 있던 행정사들의 단체가 ‘대한행정사회’를 의무가입 법정단체로 하는 행정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로비스트단체로 급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대한행정사회에 가입할 회원이 34만명을 넘는데, 행정사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이는 변호사의 10배가 넘는 규모다. 이후 행정사들이 행정심판대리권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변호사는 그러면서 대안을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1월 18일
[로리더] 불법촬영 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이 확정된 자를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 정하는 성폭력처벌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돼 성폭력처벌법 제42조 1항에 따라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됐다.성폭력처벌법 제42조(신상정보 공개대상자)와 제43조(신상정보의 제출 의무)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및 실제거주지, 직업 및 직장 등의 소재지,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