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 NCP(National Contact Point)는 인도네시아 팜유농장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환경 악화(산림, 식수원) 등 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초래해 'OECD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에 대해 지역주민 등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과 향후 사업 과정에서 기업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 개발 관련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이의신청사건에 대해 조정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산업부 투자정책관(위원장), 정부위원(산업부·고용
[로리더] 이달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평택 물류센터 화재 사고(소방관 3명 사망)를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1명 사망, 5명 실종) 등 대형 재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리젠시빌주택(회장 이영웅)이 시공 중이던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화성시 남양뉴타운 리젠시빌란트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
[로리더] "감전 사고로 사람이 죽었고, 다들 도망치기 바쁘다."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전봇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로 숨진 한국전력 하청업체 노동자 김다운씨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당시 끔찍했던 현장 상황을 이 같이 전했다.이날 김다운씨 유족은 한국전력과 하청업체 등을 상대로 형사고소 및 민사손해배상 청수 소송을 제기했다.류호정 의원은 "재해로 사람이 죽었는데, 책임지는 자가 없다"며 "도급자인 한국전력도, 수급자인 대성엔이씨도, 불법 하도급 당사자인 고인의 소속 업체
[로리더]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의 의류브랜드를 거느린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자신이 부담해야 할 운송비용을 일방적으로 대리점에 부담 시킨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았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게 운송비용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1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의 기간동안에 자신의 의류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의 필요에
[로리더] "1월 11일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시공하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된 사고에서 보듯, 건설사와 정부 당국은 삼풍백화점 참사를 잊었다. 노동자 시민의 안전보다 돈벌이에 급급한 건설사의 입맛에 맞게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돼 왔다."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이 사고 직후 성명서를 통해 건설사들의 다단계하도급(원청→하청→재하청) 근절과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건설노조는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 상태인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건설안전특별법을 지목하며 "발주자가 적정하게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영세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경영활동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기업고충 기동해결’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와 함께 ‘집단민원조정법'을 조속히 제정해 이해관계가 첨예한 갈등현안을 적극 조정 해결하고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을 고도화해 국민 정책참여 및 소통을 확대하는 '디지털 국민신문고법’ 제정을 추진한다.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국민권익 보호 및 국민소통 강화
[로리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경기도 안양시 소재)에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의 체계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식약처 콘트롤타워 역할 강화 ▲마약류에 대한 종합적 정보 수집·관리체계 구축과 활용도 제고 ▲마약류 사범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체계적 재활교육 수행 방안이다.식약처는 14개 부처가 참여하는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운영하며 매년 '
[로리더] "현대자동차·기아(현대·기아차)는 A/S부품 판매 관련 부당표시 행위를 통해 소비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하고, 자사의 부품을 비합리적으로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중소부품업체가 직접 공급하는 인증부품을 열등한 상품으로 오인케 함으로써 중소부품업체의 정당한 시장접근권을 차단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 12일 현대·기아차가 계열사 현대모비스에서 제조한 차량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대한 거짓·과장 표기(순정부품 관련 부당한 표시행위)에 대해 '경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공정거래조정원은 작년 한해 동안 총 5만 3132개의 가맹점들에게 광고판촉비 인하, 로열티 감면, 원재료 공급가격 감액 등으로 약 188억원을 지원한 100개의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이중 커피베이, 코리아세븐, 이디야 3개사는 각각 광고비 전액 부담,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처리 지원, 무료 노무 상담 제공 등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실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가맹본부를 업종별로 보면 한식 22개, 커피 13개, 치킨 12개, 분식 8개 등 외식업종 가맹본부가 다수
[로리더] 지난해 자동차 리콜 293만 2820대로 리콜대수 집계이후 최대치가 기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4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355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및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에 의한 냉각수 누수로 흡기다기관의 열적 손상(천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
[로리더] 고용노동부는 13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은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 현장책임자(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관계자 등을 소환해 수사 중에 있다.우선 관계기관과 협조해 실종자 구조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 철저히 수사,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아파트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로리더] 지난해 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2016년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공익신고해 2430만달러(약 285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돼 주목을 받았던 현대자동차 엔지니어 출신의 김광호씨가 11일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익신고 특강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광호씨는 이날 '고독한 결정과 절반의 성공'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엔진결함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를 하게 된 경위와 공익신고 상세 내용, 공익신고자로서 겪었던 역경과 공익신고의 의의와 신고
[로리더] 창성건설이 시공 중이던 평택 물류센터 화재로 3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고,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건설 중인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등 새해벽두부터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1월 27일)을 앞두고 또 다시 한 노동자가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SBS'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0분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고층서부터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 크게 다쳤다.작업
[로리더] 현대자동차·기아가 비순정부품(순정부품을 제외한 인증대체부품, 규격품 포함 등 모든 부품)의 품질을 거짓·과장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사 OEM부품(순정부품) 및 그 외의 부품(비순정부품)의 품질이나 성능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는 "객관적인 실증 없이 규격품을 포함한 비순정부품의 품질·성능이 떨어지거나 위험하다는 취지로 사실과 달리 표시한 현대자동차·기아의 행위에 거짓·과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로리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이른바 '학동 참사 방지법'인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던 날 광주에서 또다시 건설 중이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붕괴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고의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일 오후 4시경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
[로리더] 최근 미국, 일본, 유럽연합, 대만 등 주요국들은 반도체 및 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반도체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동)가 발의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법안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 간 치열한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두고, 세제·금융·규제개혁·기반시설까지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법안은 유의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독일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 및 스타트업 법적 지원 활성화, 부패행위 차단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간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법무부는 1월 10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베를린 사무소에서 박범계 장관과 칼-하인츠 파케 이사장이 만나, 부동산 소유권 문제와 국유재산 민영화 문제 등 통일법제 정비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범계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만남도 있는 것"
[로리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산재 사고사망자(산재승인 기준 공식통계)는 828명으로 2020년 882명 대비 54명이 감소(-6.1%)했고, 사고사망만인율도 0.43퍼밀리어드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사망사고 발생 기준(조사통계)으로는 2020년에 비해 101명이 감소(768→667명, -13.2%)했고, 계속해서 역량을 집중한다면 올해는 700명 초반대까지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1월 27일)을 앞두고 정부는 10일 ‘2022년 산재 사
[로리더] 최근 SNS에 확산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월 9일에 해당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식약처는 영상 속에 등장한 제품의 포장박스를 토대로 해당 업체를 추적해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농어촌푸드(건조 오징어 포장 유통업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식약처는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상 속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해당 업체의 ▲건조 오징
[로리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및 건강ㆍ미용ㆍ노화방지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EPA 및 DHA 함유 제품 등의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이 약국을 통해 유통하는 건강기능식품 전 품목에 대해 소비자판매가격을 통제해 온 것으로 드러나 제재(시정명령)를 받았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동제약이 2016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자사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판매가격을 정하고 약국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거나 온라인 판매업체(약국제품 공급)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 약국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