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는 대통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3인의 금융공약을 분석하고 평가한 자료를 공개했다.금융정의연대는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징벌적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 확대 도입, 손해배상 입증책임 전환 등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거나 관련 내용을 반대하고 있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8일 금융정의연대는 “을 선정했으며, 이를 20대 대선 후보 3인에게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법관 대폭 증원, 판결문 공개 전면 확대, 소액사건 판결이유 기재 의무화, 법원행정처 폐지, 대법관 증원, 국민참여재판 확대, 노동법원 설치 등 전문법원 확대 등을 사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사법 분야 공약의 기본방향은 국민이 중심인 사법”이라며 “국민을 위한 사법,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 국민에게 책임지는
[로리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황성기 오픈넷 이사장은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규정”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기다리기 보다는 국회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규정들을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단법인 두루, 사단법인 오픈넷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김용민ㆍ정필모ㆍ최혜영 국회의원과 2021년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형법 제307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로리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린 국내 대기업 한화(회장 김승연)와 중소기업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형찬) 간 기술 분쟁 민사 소송(항소심)에서 중소기업이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한화의 협력업체인 에스제이이노테크(태양광, 반도체 설비제조업체)가 한화와 한화솔루션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인 에스제이이노테크에 대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한화측에 기술유용 배상액 5억원을 인정하고 징벌적 배상 2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해 총 10억원의 손
[로리더]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인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사실상 제약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라고 밝혔다.사단법인 두루, 사단법인 오픈넷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김용민ㆍ정필모ㆍ최혜영 국회의원과 지난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 자료집 인사말에서 최혜영 국회의원은 “현행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등에 따르면 단순히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도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것
[로리더] 변호사 출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문제점을 짚으며, “사회적 약자를 처벌하는 법이 아닌 보호하는 법을 강화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단법인 두루, 사단법인 오픈넷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김용민ㆍ정필모ㆍ최혜영 국회의원과 지난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형법 제307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
[로리더] 언론인 출신인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고, (형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함으로써 언론의 공적책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필모 의원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해 이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높다”며 “특정 사실을 언론사를 통해 밝히는 경우 공익을 위한 것으로 간주돼 처벌을 받지 않지만, 개인이 알리는 경우 처벌받는 불합리한 경우가 적지 않다”고 현실을 짚었다.정필모 의원은 “사실을 공표한 이유로 형사처벌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검찰총장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된 검찰의 피라미드식 위계절서가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권 행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지 경험했다”며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변은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2021 한국인권보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로리더]지난달 25일 발생한 KT(대표 구현모) 통신망 장애에 대한 피해보상안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 수준에서의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KT는 통신망 장애와 관련해 지난 1일 피해보상안을 발표했다. 통신장애 발생시간 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 상당으로 피해액을 산정했고,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10일 분의 요금을 보상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월 5만원 가량의 요금을 납부하는
[로리더]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경 KT(대표 구현모)의 유무선통신망이 전국적인 통신장애를 일으켜 대혼란이 빚어졌다. 통신불통이 발생한 약 1시간 동안 KT 유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아무런 안내도, 고지도 받지 못했다.점심시간을 앞두고 카드결제가 되지 않거나 배달앱, 포스기가 먹통이 되며 손님을 놓친 자영업자, 콜을 받지 못해 영업에 차질을 빚은 택시나 퀵서비스 기사들, 중요한 거래나 전화·문자연락을 놓쳐버린 시민들, 비대면수업 중에 인터넷이 끊긴 학생 등 다양한 피해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코로나19 이후
[로리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및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과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그 중심에 있는 자산관리사 (주)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실소유주를 둘러싸고 진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9월 27일 SK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화천대유의 실소유주라고 지목한 전석진 변호사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이에 전석진 변호사는 ’SK 최태원 회장측의 고소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공공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막고자하는 강력한 협박이다”고 강력 반발한데 이어 10월 7일 최태원 회장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소조항이 포함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철회한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변협은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장되는 언론의 자유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기능을 수행해 건전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변협은 “하지만 개정 법률안은 언론사의 허위ㆍ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도, ‘허위ㆍ조작 보도’에 대한 개념이 불명확한 데다, 언론사의 고의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 기술유용행위 근절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서 공정위는 올해 신년 업무보고에서도 국가 경쟁력까지 위협하는 기술유용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유용행위 적발현황 자료'에 의하면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유용혐의가 드러나지
[로리더] 코로나19와 관련해 음식점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서울시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것을 이유로, 해당 음식점에 대한 집합금지명령(7일)은 감염병예방법상 근거가 없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20년 10월 12일 서울 소재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에 대해 별도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사업주ㆍ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유흥시설 및 음식점 등 집합제한 조치’를 고시했다.서울시 식품정책과 담당공무
최근 각종 법률에 이른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도입이 활발하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란 민사상의 손해배상제도에서 더 나아가 불법행위자의 악의적 행위에 대하여 단순한 손해배상뿐 아니라 징벌적 의미를 담은 배상을 추가로 하게 함으로써 손해배상의 효과를 제고하자는 취지의 제도라고 할 수 있다.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시초는 미국의 1914년 클레이튼법이 제정한 3배 손해배상제도로 알려져 있는데,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3배 배상제도를 도입한 많은 법률들의 모델이기도 하다.3배 손해배상제도는 2011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3일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당은 언론개혁을 위한 국민의 공감대 확보를 위해 숨을 고르고, 야당과 언론 단체들은 언론개혁 대의에 합류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특히 언론중재법의 최대 쟁점인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위자료 인용 시 액수의 하한을 명시해 피해구제의 최소한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성명에서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구성을 다양화해 언론 분쟁에 있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고자 하는 시도를 비롯해, 정
[로리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 재갈물리기’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 고발하는 것이야 말로 언론에 재갈물리는 대표적인 사람이 윤석열”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대표는 “세월호 천막에서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천인공노할 조작뉴스, 청년 가장을 죽음으로 내몬 쓰레기 만두 사건, 30여개의 기업들을 줄도산 시켰던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처럼 엉터리 허위보도로 인해 개인과 기업,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손해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1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즉시 보류할 것을 촉구했다.변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다수의 언론기관, 관련 시민단체 및 주요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론개혁’이라는 기치 아래 여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에서 처리하기로 예고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변협은 “우리 헌법 제21조가 정하는 언론ㆍ출판의 자유는 국민 각자의 의사표현의 자유, 알권리는 물론 언론기관의 자유를 골자로 하고 있다”며 “사회 곳곳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조목조목 평가하며 조언을 했다.민주당은 지난 7월 2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에서 ▲언론중재위 위원 정원의 확대와 위원 구성의 다양화 ▲위원의 정치적 중립성의 강화 ▲정정보도 청구의 전자적 방법에 의한 접수 ▲정정보도의 강화 ▲추후보도청구권의 확대 ▲열람차단청구권의 신설 ▲언론사의 전년도 매출액에 연동해 손해배상액 산정 ▲언론 피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로리더]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변호사들이 공익ㆍ인권활동 의무가 있고, 실제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도 “변호사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계 또는 직역수호나 직역확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다”는 솔직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김정욱 회장은 자신이 민생 3법안이라고 명명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제 ▲증거제시제도인 디스커버리제도의 입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고, 또 변호사배상책임보험과 일정규모 이상의 아파트 및 상가관리단에 변호사 준법지원인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