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시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집회를 개최한 ‘촛불중고생시민연대’(촛불연대)를 비영리민간단체에서 등록을 말소한 것에 대해 법원은 부당하다며 취소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판결문(2023구합50448)에 따르면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2017년 7월 중고생 당사자의 사회문제 해결, 중고생이 참여하는 자주ㆍ평화통일 활동, 중고생과 시민의 연대, 중고생운동의 선배 역량 보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촛불중고생연대는 2021년 3월 ‘중고등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 교육개혁 활동 및 학생 인권 보장과
[로리더]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5일 “대통령의 부인이라도 범죄 혐의가 있으면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그토록 배우자를 편들고 싶으면 대통령 자리부터 내려놓으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ㆍ기본소득당ㆍ진보당 등 야 4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야 4당 김건희ㆍ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를 열었다.이번 규탄대회는 지난 12월 28일 정의당이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노동ㆍ소수자의 인권,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판결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김명수 코트 자체가 사법 적극주의를 취했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유승익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법원 내부 정비, 사법개혁 견인, 전향적 판결을 통해서 사법불신을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극복을 했느냐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오는 9월 24일 김명수 대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로리더] 로리더 신종철 대표이사가 법원공무원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수상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2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관 노조 사무실에서 전국 법원의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법원본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경천 법원본부장은 로리더 신종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
[로리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그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미흡했다고, 윤석열 정부가 검찰개혁 과정을 무시하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논리는 아니라, 새로운 검찰개혁 과제들을 부과하는 목소리로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했다.한상희 공동대표는 특히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추진하는 법무부에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단을 두는 것을 우려했다. 또 법무부가 검찰에 장악되는 검찰 식민지를 경계하며,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 검찰국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제
[로리더] 김희순 참여연대 권력감시1팀 팀장은 6일 “재판개입 행위가 단죄되지 않는다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져 피해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법관 임성근 파면’ 결정을 호소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훼손 사법농단, 헌재는 임성근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성근 판사 탄핵 촉구를 담은 2642명의 시민의견서 헌재에 전달하기 위해서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는 김희순 참여연대 권력감시1팀 팀장이 진행했다.김희순 팀장은 “잘 아시다시피 지난 2월에 (임
[로리더] 류영재 대구지방법원 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대한 진상규명 과정에서 판사들의 적극적인 집단 움직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류영재 판사는 “검찰 수사결과 (사법농단을) 형사범죄화를 시키다보니까 사법농단의 피해자들이 국민이 아니라 부당한 지시를 받은 (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들이 사법농단의 피해자가 되고, 결국은 국가로부터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한 국민들에 대한 피해회복 절차는 여전히 지금도 가동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가로부터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회복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에서 자행됐던 사법농단 사태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누가 봐도 명백한 헌법유린 사태”라며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 발의돼 있는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사법농단 시국회의)는 2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사법농단 법관 파면으로 위헌행위 단죄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임성근 탄핵소추안을 즉각 인용해 파면할 것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참여
[로리더]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펼쳤던 단체와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감시와 억압을 받았다는 불법사찰 문건들이 공개됐다.이에 시민사회는 “문건 내용이 참혹하다”, “이명박 정부가 예산낭비, 환경파괴의 상징인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국가권력이 총동원돼 국민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는 비판이 나왔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MB정권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다’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8개
[로리더] 인천지역 법원공무원노동조합을 대표하는 박인창 인천지부장은 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약속을 지키는 않는 모습을 지적하며 거짓말쟁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그는 특히 대법원이 추진하는 실적성과평가제 도입에 대해 ‘투쟁으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지난 2월 22일 대법원이 추진 중인 6급 이하 법원공무원에 대한 실적성과평가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법원본부를 ‘실적성과평가제도저지 총력투쟁본부’로 전환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
국회에서 ‘국정농단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탄핵소추안을 제안한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고비마다 이런저런 정치적 이유로 미뤘던 국회의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자”면서 “이번 탄핵소추의 진정한 실익은 정쟁으로 시끄러워 보이는 와중에도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설계된 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있다”고 발언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의사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민주주의법학연구회(회장 최정학, 민주법연)는 14일 좌담회 “사법행정위원회는 위헌인가 - 민주적 사법개혁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방향 모색”을 공동 개최했다.사회는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진행했고, 기조발제는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민주주의법학연구회)가 ‘사법행정위원회의 설치안 - 그 반대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를 주제로 발표했다.토론자로는 서선영 변호사(민변 사법센터), 이국운 한동대 교수(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로리더]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변호사는 12일 “검찰개혁의 핵심은 직접수사권 폐지이고, 직접수사 폐지의 핵심은 인지부서인 검찰 특수부와 공안부가 해오던 범죄수사를 폐지하는 것인데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황운하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직접 수사 폐해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정책세미나에서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희석 변호사는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검찰개혁의 방향과 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황희석 변호
[로리더] 국무총리 공관 앞 집회에 참석했다가 집시법 제11조 위반으로 재판을 받던 중 위헌소송을 제기해 위헌 결정을 받은 정진우 ‘권유하다’ 집행위원장은 19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판결이 난 집시법 조항을 국회가 다시 부활시키려한다”며 “황당하다”고 개탄했다.정진우 집행위원장은 “집회ㆍ시위의 권리를 (국회) 당신들이 봉쇄하고 제압하는 것을 통해서 주권자를 통제하는 국회의원으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주권자들의 소중한 (집회ㆍ시위의) 권리를 확대시키는 길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집행자로 남을 것인지 선택하라”며 “주권자들
[로리더] ‘집시법 11조 폐지 공동행동’ 민선 활동가는 19일 “법사위에서 처리하려는 집시법 11조 개악안은 집회의 허용 여부가 (경찰) 공권력의 판단과 의지에 좌우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허가제를 금지하는 헌법상 집회의 자유 원칙과도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민선 활동가는 “20대 국회 종료 직전에 개악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국회의 행태에 정말 분노한다”며 “집시법을 졸속 처리하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는 지난 3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행안위 대안’으로 가결한 집시법(
[로리더] 2016년 촛불집회 청와대 앞 금지처분 취소소송 대리인으로 활동한 김선휴 변호사는 19일 “국회가 통과시키려는 집시법 개정안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런 집시법 개정안을 받아들이려고 2016년 겨울 촛불을 들었고, 집시법 11조에 대해서 헌법소원을 제기했나? 정말 자괴감이 들고 괴로웠다”고 개탄했다.김 변호사는 “특히나 촛불집회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 집시법 개정안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참담한 일”이라고 통탄하면서 “20대 국회에서 졸속으로 개악을 통과시키지 말고, 다음 21대 국회에서
[로리더] 이재근 참여연대 감시국장은 19일 “집시법 제11조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걸맞게 개정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개악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20대 국회 임기가 10여일 남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는 지난 3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행안위 대안’으로 가결한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1조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이 개정안은 국회의사당, 법원, 국무총리공관 인근 100미터를 집회금지장소로 정하면서, 집회 및 시위가 허용되는 예외적인 경우를 몇 가지 정하고 있다.20대 국회는 내일
[로리더]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집시법 제11조 개정안에 대해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혹평했다.한상희 교수는 그러면서 “국회는 잘못된 법을 통과시키려 하지 말고, 헌법재판소의 집시법 11조에 대한 결정 그대로 100이내에서 집회를 원천적으로 금지한 규정을 철폐해 국민이 목소리가 국가 운영에 반영시킬 수 있는 민주정치가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대 국회 임기가 10여일 남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는 지난 3월 행정
[로리더] 참여연대와 ‘집시법 11조 폐지 공동행동’은 19일 국회 앞에서 “법사위 계류 집시법 11조 개정안은 ‘촛불집회 금지법’, 국회는 집시법 개악 중단하라!”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회는 집시법 11조 폐지하라!”고 외쳤다.참여연대와 공동행동은 “지난 3월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대안으로 가결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행안위 대안)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며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얼렁뚱땅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20대 국회는 내일(20일) 마지막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오민애 변호사는 19일 현재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집시법 제11조 개정안에 대해 ‘개악안’이라고 혹평하며, “개정안 논의를 중단하고, 집시법 11조가 폐지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와 ‘집시법11조 폐지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는 집시법 개악 중단하라!’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20대 국회 임기가 10여일 남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는 지난 3월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가결한 집시법 제11조 개정안이 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