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것을 이유로 업주에게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대구 남구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대구 남구청장은 2023년 7월 A씨에 대해 “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했다.A씨가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대구시행정심판위원회는 2023년 9월 청구를 기각했다.이에 A씨는 “일시적이고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손님들의
[로리더]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다시 보관했다는 이유로 음식점 업주에 내려진 과징금 처분은 적법하다고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성주군은 2021년 12월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가 출장뷔페 형식으로 배달 급식된 잔반 중 김치와 볶음김치를 별도의 용기에 보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영업정지 15일에 갈음해 과징금 1860만 원을 부과하는 처분을 했다.A씨는 “성주군이 위반행위의 근거로 드는 CCTV 장면은 개 사육농장의 요청에 따라 잔반의 분리 송출을 위해 잔반 중 일부를 종류별로 분리해 담은 용기를 폐
[로리더] 설명절을 맞아 설 성수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생 기준 등을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618곳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수입·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
[로리더] 최근 SNS에 확산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월 9일에 해당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식약처는 영상 속에 등장한 제품의 포장박스를 토대로 해당 업체를 추적해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농어촌푸드(건조 오징어 포장 유통업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식약처는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상 속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해당 업체의 ▲건조 오징
[로리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주관으로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21 올해의 공익제보자'(구 의인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본상에는 ▲2018년 혜강행복한집 시설장의 거주장애인 폭행과 보조금 횡령 사실을 제보한 최상섭씨, ▲2017년 광주명진고등학교(학교법인 도연학원) 전 이사장의 교사채용비리를 증언한 손규대씨, ▲2021년 인천21세기병원 비의료진의 대리수술 사실을 제보한 공익제보자 A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특별상은 ▲2019년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면역검사시스
[로리더] 내부제보자의 제보로 SPC그룹 계열사인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의 비위생 문제가 드러나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부적합 판정을 내린 가운데 해당 내용을 최초로 신고한 제보자 A씨에 대해 공익신고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조사ㆍ수사기관인 경찰청과 식약처로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는 최근 '공익신고 처리결과 통지'를 통해 이를 알리면서, '공익신고자 보호ㆍ보상제도 운영 안내문'과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식품회사 제조공장의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을 ‘변호사 대리신고’의 형태로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변호사의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는 신고자가 신분노출 등이 우려되면 신고자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인인 변호사의 이름을 기재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2019년 7월부터 ‘자문변호사단’(현재 100명)을 구성ㆍ운영해 내부 신고자가 무료로 신고상담 및 대리신고를 할 수 있도록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국민권익
[로리더] SPC그룹 계열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 제조공장의 위생 상태가 한 노동자의 제보로 알려진 후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제보 영상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신고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출근정지 등 조치를 취했다.이에 시민사회단체와 SPC 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속히 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는 10월 8일 성명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이후 SPC 던킨도너츠 측이 보인 태도는 국내 굴지의 식품대기업인 SPC의 계열사로서
[로리더] SPC그룹 계열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 공장 내부 제조시설이 비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 이후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긴급 점검(9.30~10.1)을 벌인 결과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생산공정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처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를 비롯해 나머지 4개 공장(김해, 대구, 신탄진, 제주)에 대해서도 해썹(HACCP,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이런 가운데 서울환경운동연합, SPC 파리바게
[로리더] SPC그룹 계열사인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의 식품위생을 고발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는 9월 30일 던킨도너츠의 비위생적인 생산공정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식약처의 조사결과에 따라 대내외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던킨도너츠측은 이날 비위생 실태를 고발한 제보 영상이 조작으로 의심된다면서 경찰
[로리더] 파리바게뜨, 파리그라상, 배스킨라빈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SPC그룹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가 식품위생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30일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내부의 비위생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강은미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설비 청소를 1년 이상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며 "기계들은 기름때에 찌들었고, 생산 공간 벽면에까지 기름때가 껴 있었다. 기름때에 찌든 기계에 맺혀 있던 기름은 떨어져 도넛 반죽에 섞였다"고
[로리더] (주)동진제약(회장 이해균)이 판매하는 홍삼농축 제품에서 식품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인삼꽃과 인삼뇌두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홍삼 농축액’ 등을 제조‧판매한 A업체와 B업체의 실질적인 대표인 C씨(명의상 사내이사)를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본지 취재 결과 해당 제품은 동진제약의 홍삼제품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동진제약은 공식쇼핑몰에 게재한 리콜 알림을 통해 “
[로리더]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해 손님들에게 접객행위를 한 유흥주접에 대한 영업허가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대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한 A씨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8월 사이 17회에 걸쳐 청소년을 청소년유해업소에 고용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노래, 춤 등으로 손님의 유흥을 돋우는 접객행위를 하게 했다는 사유로 경찰에 적발됐다.관할 보건소장은 2019년 11월 A씨에게 유흥주점의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이에 A씨가 영업허가취소처분을 취
[로리더] 앞으로는 신체등급판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모든 병무관청이 접수하고 현역ㆍ보충역 등 병역처분 통지 시 이에 대한 불복절차가 행정소송ㆍ행정심판임을 명확히 안내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색약자’도 해군과 해병대처럼 육군ㆍ공군에서 조리병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병무청장등에게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민국 남성은 만 19세가 되거나, 입대 연기사유가 없어지면
[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오는 7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식품산업 종사자를 위한 ‘식품산업에 대한 법규와 실무’ 특강을 연다고 18일 밝혔다.바른 식품의약팀에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가정간편식, 푸드테크 등 식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식품안전관리 규제가 촘촘해지는 상황에서 식품 관련 기업의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의약팀 소속 변호사들을 포함,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공무원 등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로리더]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가격 담합과 같은 부당한 공동행위 등 부패ㆍ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ㆍ공익신고자 24명에게 총 3억 4359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전원위원회를 거쳐 부패ㆍ공익신고자 24명에게 3억 4359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90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로는 요양보호사를 근무한 것처럼 속이고, 시간제 근무자들을 종일 근무자로 허위 등록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가로챈 요양원을 신고한
[로리더] 2018년 공공기관에 접수된 공익신고가 약 166만건에 달했고 165만건의 신고가 처리돼 4000억원의 과태료나 과징금 등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공익침해행위 예방 및 신고자 보호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45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공익신고 접수ㆍ처리 현황을 분석해 19일 발표했다.분석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에 접수된 공익신고는 166만 3445건으로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제정된 2011년 41만 8182건에 비해 4배 증가했다.권익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10일 “국민적 공분이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범죄사범, 유해식품사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업자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분석한 결과, 현행 양형기준은 범죄를 예방하기보다 오히려 방조 조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음주운전으로 치상ㆍ치사에 이른 경우채이배 의원은 “최근 부산 해운대 윤창호 학생 사고로 인해 음주운전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채 의원은 “현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음주운전범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