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연애를 빙자한 사기인 ‘로맨스스캠’에 속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범죄조직이 알려준 계좌로 송금하는 전달책 역할을 한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국제사기 범죄조직원들은 가나 등 아프리카 서남부지역에서 SNS를 이용해 허위 계정을 만든 후 불특정 다수인에게 친구 요청을 하는 방법으로 접근해 이를 승낙한 피해자들과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 퇴역군인 등을 사칭하며 온라인상 애인관계 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그런 다음 “퇴직하고 한국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한국으로 금을 보내려고 하는데, 배송비가
[로리더] 새로운미래 김종민 원내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할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해병대예비역연대와 야 6당(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은 4월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야 6당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김종민 원내대표는 “이번 (해병대) 채상병 특검은 단순한 입법 사안이 아니다”라면서도 “국민은 단지 국정에 대해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로리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채상병 특검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걱정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야당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행한 과오들에 대해 이제는 누군가 지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해병대예비역연대와 야 6당(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은 4월 19일 오후 3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야 6당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만약에 대통령 윤석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은 8일 “(총선) 사전투표가 다가오자 윤석열 대통령은 더욱 노골적으로 총선개입에 나섰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서 당장 손 떼라”고 촉구했다.이날 전국공무원노조는 ‘윤석열 대통령 총선개입 규탄’ 입장문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투표 하루 전날, ‘대통령이 선택한 길’이라는 홍보 영상을 공무원들이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각 정부 부처에 요청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내부 전산망에 게재됐고, 직원들에게 시청을 독려하는 ‘알림’까지 발송됐다”며 “노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석상에서 김용원 위원이 4일 “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수자인권위원회, 군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34개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원칙도 논리도 없는 김용원, 이충상. 인권의식 없는 인권위원은 필요없다”고 밝혔다.“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김용원 인권위원의 발언에 대해
[로리더] 전상화 변호사는 2017년 2월 한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사건으로 인해 ‘법관의 면책특권’과 ‘법관의 불법행위 책임에 관한 판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전상화 변호사는 “국가배상법은 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무조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 놨는데, 판례를 통해서 (법관은) 책임을 아예 안 지도록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
[로리더] 군부대에서 외출증을 위조해 행사하고 근무장소를 무단이탈한 사병에 대해 법원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법원은 “아직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으로 건전한 사회 구성원이 될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서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20대)는 해군 모 부대 사병으로 복무하던 2023년 1월 함께 근무하던 사병들과 외출하기 위해 부대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외출증 1장을 위조했다.A씨는 작년 2월 부대 생활관에서 누군가가 위조한 외출증임을 알면서도, 이를 군사경찰 정문 근무
[로리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이상수 상임활동가는 삼성전자의 노동안전보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삼성전자와 반올림의 합의 이후 화학물질에 노출됐던 환경 등 개선된 측면이 있다”면서도 “반올림은 위험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위험이 외주화되고 있는 경향이 앞으로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특히 이상수 상임활동가는 일반인들이 몰랐던 ‘삼성옴부즈만위원회’ 설치 등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 시킨 삼성전자의 대책에 대해 호평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3월 4일
군사법원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고 있는 특별법원으로, 최근까지도 군 사법제도 개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결국 2021년 ‘군사법원법’의 대대적인 개정으로 인하여 ‘고등군사법원법’은 폐지되었고, 군단급 이상의 부대에 설치되어 1심 군사재판을 담당하던 보통군사법원도 폐지되었다.현재는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각 군 군사법원을 통합하여 설치된 중앙지역군사법원, 제1지역군사법원, 제2지역군사법원, 제3지역군사법원, 제4지역군사법원에서 군사사건을 다루고 있다.‘군사법원법’에 의하면 현역에 복무하는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兵)과
[로리더] 삼성전자에서 판매한 가전 등 전자제품의 수리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서비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중 73.59%가 육체적으로, 84.23%가 정신적으로 지친다고 답변했다는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안전보건실태조사 보고서가 4일 발표됐다.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ㆍ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과 함께 진행한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안전보건실태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안전보건실태를 조사한 유청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 “삼성
[로리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인권센터가 14일 ‘김근태재단’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공동 수상했다.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하 민평련)은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방현석, 이하 선정위원회)’를 통해서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의 수상자로 박정훈 대령과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을 공동으로 선정했다.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30
[로리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시민 2만명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국정조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을 전달했다.시민들은 “국회가 국정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형사소추도 되지 않는 대통령의 권력형 범죄는 규명할 방도 없이 은폐되고 말 것”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진실을 위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국회의장으로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해병대 고(故
[로리더] 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7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민의를 통해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의 입을 통해 질문할 수 있는 국정조사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단장 박주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시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위시한 지휘관들의 책임을
[로리더]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7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사건이 이첩된 경찰에서 다시 국방부로) 사건이 회수되는 과정에서 너무도 원활하고 신속하게 협조가 이뤄졌다”며 “도대체 무엇이 작동했길래 그것이 가능했는지 국회가 규명하라”고 촉구했다.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단장 박주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시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로리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7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의 실체를 밝혀야만 대한민국 징병제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결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단장 박주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시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위시한 지휘관들의 책임을 덮으려던 수사외압의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국정조사에 필요한 최종적인 절차 이행으로 나아가질 않고 있다”며 “국민 대다수가 분명한 실체 규명을 원하는 상황에서 여야합의에만 매달리는 것은 국회의 총체적인 역할 방기”라고 비판했다.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단장 박주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해병대 수사외압 사건, 대통령실 외압 의혹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장에게는 국정조사를 하라고 요구했다.두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해병대 수사외압’ 공수처 신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는 최새얀 변호사(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가 진행했고,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공수처 수사 촉구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백민 변호사(민변 사법센터 검경개혁소위)는 수사 촉구
[로리더]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눈에는 헌법 제53조 2항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대통령이 그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에서 ‘할 수 있다’만 보인다”며 “계엄이든 재의요구권(거부권)이든 시행령이든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고 비판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이날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자로 나온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는 “대통
[로리더]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재정 조직부장은 12월 8일 “국가인권위원위는 철거민들의 농성장에 단전ㆍ단수가 됐을 때 긴급구제를 결정했던 전례를 인정하지 않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단수조치에 대한 긴급구제를 미뤘다”며 “어떻게 인권이 후퇴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박재정 조직부장은 “물은 먹고 씻고, 우리가 농성 중인 생활 공간을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인권위가 일본기업 니토덴코의 반인권적 탄압을 묵인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
[로리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예정 공동집행위원장은 12월 8일 “공공기관 누구도 피해자, 시민들의 곁에 서지 않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기구가 바로 국가인권위원회였다”며 “이제는 정말 최소한의 기대해볼 수 있는 장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