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17일 “윤석열 정부는 해라! 삼성처럼”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물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삼성물산은 15일 “삼성물산 작업중지권, 건설업계 대표적 안전문화로 확산”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만 근로자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어서며, 작업중지권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안전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로리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인지하고 수용하는 대통령이라면 감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4월 10일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거부하고 외면하고, 무시하는 대통령이라면 또 거부권을 행사할텐데, 그럼 그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국민이 다시 한번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제22대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조국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는 2023년에 통과됐다가 거부권(법률안 재의요구권)으로 무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 장관)는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인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개원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는 (재)기후변화센터가 2008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으로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전반의 그린 리더십 확산에 기여해왔다.올해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생물다양성 △기후테크 △ESG △플라스틱 △에너지 △탄소시장 등 넷제로 사회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살
[로리더] 대한항공이 주총에서 회장인 조원태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를 90억원으로 상정하는 것에 대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반대를 권고했다.대한항공이 이사들에게 지급된 보수총액 중 조원태 회장이 60%인 39억의 보수를 받는 건 과도해 합리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해서다.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는 주주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한 이력이 지적됐다.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은 오는 3월 21일 오전 9시 대한항공 OC 빌딩 5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내이사 조원태 선임 안건
[로리더] 쿠팡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공동대표인 권영국 변호사는 5일 “고용노동부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택배노조와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집단해고, 생존권 위협 쿠팡CLS 규탄! 택배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쿠팡CLS는 노조가 있는 대리점 재계약을 거부해 25명이 집단해고될 위기에 처했다”며 “2년 연속 흑자임에도 2년 연속 수수료를 삭감해 올해 삭감액은 월 1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결의대회를 쿠팡 본사가
[로리더]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5일 “가장 성실하게 일하는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쿠팡ㆍCJ대한통운과 관리ㆍ감독하지 않는 고용노동부를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손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윤석열 정부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택배노조와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집단해고, 생존권 위협 쿠팡CLS 규탄! 택배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쿠팡CLS는 노조가 있는 대리점 재계약을 거부해 25명이 집단해고될 위기에 처했다”며 “2년 연속 흑자임에도 2
[로리더]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위원장은 5일 “쿠팡이 노동조합의 씨를 말리겠다고 공언하고, 입차 제한, 클렌징, 대리점 계약 해지 및 소속 기사 고용 승계 파기 등을 보면서, 쿠팡 노동자들의 결심을 옹호하지 못한다면 쿠팡에서 발생한 문제가 다른 택배사에게 그대로 전이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택배노조와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집단해고, 생존권 위협 쿠팡CLS 규탄! 택배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쿠팡CLS는 노조가 있는 대리점 재계약을 거부해 25명
[로리더] 삼성물산 이일권 상무는 11월 14일 삼성물산이 해외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을 공유했다.이날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우리기업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 수주 확대를 위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현주소 및 향후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토론자로 참여한 삼성물산 이일권 상무는 “삼성물산 안에는 무역과 건설이 공존하고 있다”며 “개발 사업은 전통적으로 상사 영역이었고, 건설은 시공 중심이었다”고 설명하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일권 상무는 “그동안 해
[로리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강훈)가 주관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현주소 및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토론회는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참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우송대학교 임한규 교수는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성공 전략으로 확고한 사업 의지, 금융경쟁력 확보와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손태홍 연구위원도 “개별기업의 역량이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택시 종사자와 택시 운수 종사단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의 길을 터주는 ‘지자체 택시 지원법’을 1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민병덕 의원은 “현행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은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운송사업자와 택시운송종사자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의무 사항이 아니고 택시는 대중교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택시 지원책 마련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었다”고 짚었다.민 의원은 “또한 택시 지원과 관련된 사항 대
[로리더]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과 철도산업법 개정안 등에 대해 시민사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민영화 저지 공공성 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은 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인력 축소, 쪼개기 민영화에 맞서는 지하철ㆍ철도 노동자들의 투쟁지지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0월 7일 인원 감축 규모를 2212명으로 정한 것에 대해 전국민중행동 박석운 공동대표는 “안전성과 공공성을 도리어 약화하는 방향, 개혁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며 “말로는 적자 나서 인력을 감축하겠다는데 실제로는 꼼
[로리더] 철도노동조합 이재식 수석부위원장은 8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도산업법, 철산법) 제38조 개정안’을 반대하며 “인력을 감축하고 시설을 쪼개 민영화하는 것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 철도노조 등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인력 축소, 쪼개기 민영화에 맞서는 지하철ㆍ철도 노동자들의 투쟁지지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철산법 제38조는 “국토교통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도지사ㆍ특별자치도지사 또는
[로리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ㆍ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내역(상위 10개 건설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GS건설의 하자 접수 건수, 판정 건수, 인정비율이 모두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GS건설의 세부하자판정 건수는 1602건에 달해 업계 1위인 삼성물산(17건)의 94배에 달했다. 두 회사 모두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지만, 하자건수에서는 100배에 가까운 압도적 차이가 난 것이다.김병기 국회의원은 “국토부의 하자심사ㆍ분쟁조정 신청 및
[로리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으로 인기몰이 중인 신형 ‘그랜저 GN7’이 리콜과 무상수리가 끊이지 않아 현대차의 ‘품질경영’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풀체인지 그랜저 GN7 차량은 2022년 11월 출시 후 매달 평균 9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산차 판매량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만 9359대(하이브리드 5446대 포함)가 판매된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차량이다.그러나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에만 9만대 넘게 판매된 그랜저 GN7 차량의 품질 문제가 심각한 것으
[로리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GS건설이 ‘당사 비용 부담과 책임으로’ 주차장이 붕괴한 검단 자이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한다던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지난 7월 5일 GS건설은 철근 누락, 콘크리트 부실시공 등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검단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LH 등은 GS건설과 전혀 협의가 없었다며 당혹감을 비췄다. GS건설은 7월 7일 뒤늦게 LH에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보내 전면 재시공을 공식화했다.김병기 국회의원은 “부실 설계ㆍ감
[로리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와 LH 등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붕괴한 GS건설 검단 자이 아파트 콘크리트에 목재 조각, 벽돌 조각, 방수층 파쇄 조각, 풍화암 등 불량골재가 사용되어 콘크리트 부실의 원인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김병기 국회의원 측은 “이는 원희룡 장관이 지난 8월 27일 GS건설에 대한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추진하면서 밝힌 내용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당시 원희룡 장관은 “콘크리트 강도 부족의 원인이 골재 문제라면 같은 골재를 쓴 그 시기 다른 공사도 문제가 되지만 그 부분은
[김정범 변호사의 판례 해설]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에게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정근수당, 성과상여금, 가족수당, 직급보조비, 출장여비)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차별적 처우’ 아니다(대법원 2023년 9월 21일 선고 2016다255941 전원합의체 판결)사례)‘국도관리원’으로 불리는 원고들은 피고(대한민국) 산하 국토교통부 소속 각 지방국토관리청장과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도로의 유지ㆍ보수 업무 또는 과적차량을 단속하는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들이다. 국도관리원은 공무원이 아니고, 국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무
최근 부동산 시장 최대 화두는 '철근 누락'이다. 문제가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의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시공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아파트 하자보수 관련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부동산은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분쟁에 연루될 경우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침해받을 수 있기에 하자 발생 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우리 법은 신축 건축물에서 하자가 발생한 경우 매수자가 해당 건설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직지 윤한철 부동산전문변호사는
[로리더] 건설회사 시공능력 3위의 DL이앤씨에서 7건의 중대재해 사고로 8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동안 사업주가 검찰에 송치된 건은 없었다며 DL이엔씨 마창민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는 8월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즉각 중단하라!”는 검찰 규탄 긴급 집회를 개최하면서 “중대재해는 기업의 범죄다. 책임자를 엄정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운동본부는 “재벌 대기업에 대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이
[로리더] 건설노조 전재희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인천 검단 안단테(시공 GS건설)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회토론회에서 ▲건설현장에서 숙련공 부족 문제와 ▲건설사의 공사 기간 단축 압박이 원인이라며 “적정한 공사 기간을 설계ㆍ조정하는 것이 의무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건축현장 건설노동자 2511명이 응답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급’ 구조로 인해 중노동에 비해 낮은 임금수준이 형성돼 ▶숙련공 양성이 힘들어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또 한편으로는 건설노동자 중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