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봉욱 변호사가 대법관이 될 경우 과거 삼성 봐주기를 일삼은 사법 흑역사가 되풀이 될 것”이라며 “삼성 법조인 봉욱 변호사는 대법관 후보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전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혜숙)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봉욱 변호사,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 3명의 후보를 선정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김혜숙 위원장은 “갈등과 양극화 문제가 시대적 화두가 돼 있는 상황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로리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봉욱(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 천대엽(사법연수원 21기)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손봉기(사법연수원 22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오는 5월 8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 대법관 인선 작업이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김혜숙 위원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했다.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동의자의 명단과 이들에 대한
[로리더] 임은정 부장검사는 23일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으로 부임해 한명숙 전 총리 재판의 ‘검찰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담당해온 그간의 일들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했다.임은정 부장검사는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에게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고, 저 역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만, 사건 실체를 드려다 본 검사로, 이런 검찰의 구성원으로 용기를 내어준 몇몇 재소자분들에게 너무도 죄송해 고통스럽다”고 밝혔다.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년 9월,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으로 부임해 ‘검찰의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2일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모해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의 무혐의 취지 결정, 대검 부장회의 내용의 언론유출 등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의 엄정한 합동 감찰을 통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과정에서 향후 시민통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이날 입장문을 낸 박범계 장관은 “저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부터 모해위증 민원감찰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취지의 종전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로리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검사, 검찰조직, 언론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그는 “검찰도 언론도 모순과 병폐가 극심한 지경에 이른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저항한다”며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는 우리의 후손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검찰청이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며 말문을 열었다.황 의원은 “누군가는 이번 대검의 결정에 대해, 미얀마에서 군부지도자들이 마라톤 토론을
[로리더] MBC(문화방송) 사장 출신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모해위증 사건에 대한 대검찰청의 불기소 결정과 관련해 쓴소리를 냈다.모해위증죄(謀害僞證罪)는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인데, 한명숙 사건은 검찰 수사팀의 재소자에 대한 증언 회유 의혹이다.MBC 사장 임기를 마치고 탐사저널리즘 뉴스타파 피디로 취재현장에 복귀한 최승호 PD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검 부장들과 고검장들이 모여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모해위증교사를 불기소한다는 결정을 내린 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교체’ 목소리를 낸데 이어, “검찰개혁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 했다”며 새로운 검찰개혁을 예고했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김용민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조남관이 주도한 대검 부장회의에서 불기소 결론을 냈다”며 “정의와 진실을 외치는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닫은 한심한 결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용민 의원은 “다만, 이를 통해 검찰개혁은 아직 제대로 시
[로리더]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관련 ‘모해위증’ 사건 재심의 회의내용이 언론에 즉각 공개된 것에 대해 황당해했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따라 19일 대검찰청에서는 부장(검사장급)들과 전국 고검장들이 함께 한 확대회의가 열렸다.대검 부장회의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혐의를 받는 증인(재소자) 김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모해위증죄(謀害僞證罪)는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인데, 한명숙 사건은 검찰 수사팀의 재소자에 대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행동하는 의원모임 처럼회’는 19일 ‘한명숙 총리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법무부와 검찰은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김용민 의원과 처럼회는 “조남관 대검차장은 표면상 수용하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실질은 수사지휘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행동하는 의원모임 처럼회’는 초선의원들이 검찰개혁과 대한민국의 향후 개혁과제들을 함께 연구하는 공부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문정복, 민병덕, 민형배, 윤영덕, 이수진,
[로리더] 변호사 출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윤석열은 최악의 검찰총장으로 기록될 것이고, 아이러니하게 검찰개혁의 일등 공신이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김용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검사가 정치판에 성급하게 뛰어들었다”며 “현직 검찰총장임에도 국정감사장에서 정치의사를 내비칠 정도로 정치검사였던 윤석열이 드디어 못 참고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자신의 잘못과 검찰 식구들의 잘못에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막아왔고, 마지막까지도 한명숙 총리 사건조작 수사를 방해해 온 사람이 정의를 주장하고,
[로리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으로 발탁된 윤석열 검사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을 이해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윤석열 검사의 (중대범죄) 수사청 반대 주장은, 결국 ‘검찰 특수부의 직접 수사권한’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없다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변호사 출신 오기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검찰개혁특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먼저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로리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전격 사퇴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검찰의 끝판왕”, “최악의 검찰총장”이라고 혹평했다.노웅래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렸다.노웅래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시점이 매우 석연치 않다”며 “직무정지도 거부하면서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 갑자기 임기만료를 고작 4개월여 앞두고 사퇴하겠다는 것은 철저한 정치적 계산의 결과로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노웅래 의원은 “특히, 오늘 국민
[로리더]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여권에서 추진하는 검찰에 남겨진 6대 중요범죄를 수사하게 될 중대범죄수사청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총장은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검찰에서 제가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8일 검찰직 등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2월 22일자)를 시행했다.이번 인사는 승진 43명, 전보 75명 등 118명이다.◇ 고위공무원 승진 5명▲ 춘천지검 사무국장 이홍용▲ 대전지검 사무국장 신범수▲ 청주지검 사무국장 박순우▲ 울산지검 사무국장 박원길▲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권영준 ◇ 고위공무원 전보 8명▲ 수원고검 사무국장 김정호▲ 서울동부지검 사무국장 이연성▲ 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백운기▲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윤진웅▲ 대구지검 사무국장 정동진▲ 부산지검 사무국장 정순철▲ 창원
[로리더] 법무부는 15일 박범계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첫 번째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선욱)를 개최(비대면 영상회의)해 ‘외국인아동 출생등록제 도입’에 관해 심의했다.정책위원회는 법무행정의 운영에 관한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다.◆ 미등록 외국인아동 실태법무부에 따르면 현행법상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동으로 부모가 미등록 상태이거나 출산 후 귀화하는 등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 아동에 대한 출생신고가 불가능한 실정이다.현재 국내에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약 2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지만, 특성상 구체적인 실태조사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첫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법무부(장관 박범계)는 7일 법무부 검찰국장에 이정수 서울남부지검장을, 서울남부지검장에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임명했다.또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 조종태 춘천지검장, 춘천지검장에 김지웅 서울고검 차장을 임명했다.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 검사 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월 9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 동안 공석이었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결원을 충원하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주요보직 인선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 차원의 최소한도 규모의 인사”라고 밝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이 29일 오후 3시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예방하고 법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김정욱 회장은 윤석열 총장에게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대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에 매진하는 검찰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변호인의 비밀유지권과 조력권 보장ㆍ인권침해 방지 등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정욱 회장은 “변호사법 취지를 잠탈하는 기업형 법조 플랫폼과 비변호사의 법률사무 수행에 관해 엄정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1일 고검 검사급 검사 11명, 일반검사 531명 등 검사 54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발령은 오는 2월 1일자로 시행한다.아울러 신규임용 검사 중 경력변호사 4명은 2월 1일자, 사법연수원 47기 법무관 전역 예정자 4명은 4월 1일자로 각 임용 배치 예정이다.이번 인사에서는 인권ㆍ민생 중심의 형사부 우수 검사를 적극 발탁하고, 우수 여성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적극 발탁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우수 인권 검사들을 우대한 점 등이 눈에 띈다.법무부는 “일선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
[로리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놓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을 불태운 70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납득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동근 최고위원은 “지난 1월 5일 70대 노인 A씨가 대검찰청 앞 인도 변에 놓여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화환 5개를 불태웠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며 “유언장과 시너통을 소지했지만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사건을 설명했다.신 최고위원은 “사건을 담당한 서초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로리더]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검찰을 비판하면서 “검찰개혁만큼은 정말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노자 교수는 1일 KBS1라디오 와 가진 인터뷰에서다.최경영 진행자가 “한국정치 특히 2020년 검찰개혁으로 아주 뜨거웠다. 검사들의 반발도 있었고, 어떻게 보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교수는 “저는 검찰개혁만큼은 정말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노자 교수는 “제가 역사학 하다 보니까 접하게 된 거지만 강기훈 유서 대필 의혹 사건이었다”며 “그거 아시겠지만 (유서대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