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검찰의 국민적 신뢰가 추락한 것은, 검찰이 자초한 측면이 많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온, 기소독점권을 남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이재명 대선후보는 “검찰개혁은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중대 과제”라며 “기소배심원제 도입, 전관예우 방지, 검사장 직선제 도입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검찰개혁의 구체적 방안을 선명하게 제시했다.아주로앤피가 10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헌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공수처가 체포영장이 기각됐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0월 20일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준성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되자, 23일 다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공수처는 손준성 검사를 소환해 조사하려 했으나 그가 소환 날짜를
[로리더] 무리한 기소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무능한 검사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근무평정을 받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주목된다.이용호 국회의원은 25일 검사의 근무성적 평정 시 기소 사건 대비 유죄판결 비율이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의 이른바 ‘기소권남용 검사 자질평정법’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검찰청의 조직, 직무 범위 및 인사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고, 법무부장관으로 하여금 검사에 대한 근무성적과 자질을 평정하기 위해 평정기준을 마련해 검사에 대한 평정 실시 후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반영하도록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5일 “법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직징계 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적법하다고 판결하고, 오히려 징계가 가볍다고 명시했다”며 “윤석열 전 총장은 양심이 있다면, 대국민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특히 “윤석열 전 총장이 징계를 받은 최초의 검찰총장이 된 만큼, 또다시 무소불위 권력남용 유아독존 검찰총장이 탄생하지 않도록 공수처와 검찰은 관련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인 박주민, 김영배, 이수진(동작을), 김종민, 송기헌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5일자로 대검찰청 사무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에 박공우 광주고등검찰청 사무국장을 임용했다.신임 박공우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1963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조선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89년 검찰직 9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4급)ㆍ사건과장ㆍ수사과장, 법무부 검찰과 예산서기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사무국장(3급), 창원지검ㆍ수원지검ㆍ광주고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법무부는 “박공우 신임 대검 사무국장은 본부 및 일선 청에서 수사와 검찰행정 주요보직을 두루
[로리더]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내린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은 부당하다며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정직 징계처분은 적법하다면서 오히려 ‘면직’ 이상의 징계가 가능하므로 정직 2개월의 징계양정은 가볍다고 판시했다.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른바 ‘판사 사찰’ 문서 작성 지시행위, 검언유착 의혹인 이른바 ‘채널A 사건 감찰방해 및 수사방해’에 대해 중대한 비위행위라고 국가공무원법 법령준수의무, 검찰청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이라고 판단하면서 검사징계법에서 정한 징계사유라고 인정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의 주요 징계사
[로리더] 국민의힘 대선레이스 중인 홍준표 후보가 14일 ‘당 해체’ 발언한 윤석열 후보를 향해 “오만방자하다”고 혹독한 검증을 예고하면서,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직격했다.먼저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후보는 전날 국민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이재명과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정보정책관의 관계다, 이런 식으로 이게 도대체 야당 대선 후보가 할 소리입니까? 이런 사람들이 정권교체 하겠습니까?”라고 당내 경선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윤 후보가 언급한 정보정책관은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있는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
[로리더] 층간소음 등이 사회문제로 되면서 소음ㆍ진동관리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검찰의 기소율도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검찰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대한 검찰 기소율이 ▶2016년 67.1% ▶2017년 76.1% ▶2018년 76.8% ▶2019년 83.2%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박성준 의원은 “소음ㆍ진동과 관련한 범죄에 대한 법의 적용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의원은 작
[로리더] 청부고발 사주 의혹 사건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대검찰청에 고소한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고발 사주’ 사건은 작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ㆍ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ㆍ황희석 최고위원 등 범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찰이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사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었다.황희석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황희석 최고위원은 “검찰과 국민의힘이 실행한 이른바 청부고발 사건으로 윤석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작성한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공분하며 “법관에 어떤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작업을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도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법관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법관 평가에 대해 저희들이 우려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대법원에 대한 국정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8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최운식 변호사를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이번 이사장 임명은 ‘법무부 산하단체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ㆍ운영규정’에 따른 공모절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및 추천을 거친 것이다.최운식(60) 신임 이사장은 대전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제22기 수료하고 서울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로 임용됐다.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장, 김천지청장을 지내고 검복을 벗었다.2015년
[로리더] 최근 10년 사이 동물학대 건수가 10배 증가하는 동안 송치율, 기소율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과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물학대 발생건수는 2011년 98건에서 2020년 992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검거인원은 2011년 113명에서 2020년 1014명으로 천명대를 돌파했다.맹성규 의원은 “잇따른 길고양이 살해 사건, 오픈채팅방 고양이 학대 영상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이재용 비리 수사검사의 공판배제 등 부당한 수사외압 즉시 중단하라”며 “김오수 검찰총장은 정권 눈치 보기, 재벌비호 즉각 중단하라”는 목소리를 냈다.경실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복현 검사가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그에 따르면 김오수 검찰총장이 수사ㆍ공판 분리원칙을 내세우며 수사에 관여한 검사의 재판 관여를 금지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경실련은 “수사검사와 공판검사 분리는 수사검사가 재판에서
[로리더] 참여연대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의혹 대응 문건 의혹을 철저하게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검찰청 조직이 윤석열 총장의 장모의 변호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혹”이라고 하면서다.참여연대는 논평에서 “지난 14일 세계일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씨가 연루된 여러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총장 장모 의혹 대응 문건’을 지난해 3월 대검찰청 내부에서 만들었다고 단독 보도했다”고 언급했다.참여연대는 “이 문건에는 검찰 관계자가 내부망을 조회하지 않고는 파악할 수 없는, 개인정보를 비롯한 내용들이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9월 15일 ‘N번방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그 후 1년’을 주제로 화상 세미나를 개최해, 현재의 디지털 성범죄 실태를 점검ㆍ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대검찰청 등과 협력해 전국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 부장 및 일선법원 판사가 함께 하는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온라인 세미나에는 대검찰청 김지용 형사부장과 전국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인천지방법원 판사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2020년 발생한 일명 ‘N번방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8일 “대검찰청 ‘고발 사주’ 관련 내용 취재에 응한 제보자 A씨가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재까지 제보자 A씨가 국민권익위에 신고자 보호신청을 한 바가 없으며, 따라서 국민권익위는 A씨가 부패 혹은 공익신고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익위에 따르면 공익신고자보호법 및 부패방지권익위법 상 보호 대상이 되는 신고자인지 여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종적 유권해석 및 판단 권한을 가진다.국민권익위의 조사절차, 요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생경제연구소, 금융정의연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는 9월 3일 대검찰청 앞에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일감몰아주기’ 무혐의 처분 규탄 및 검찰 재수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이형철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대표, 봉혜영 민주노총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위원장,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김득의 상임대표는 “태광그룹 일감몰아주기, 검찰의 철저한 재수사 촉구한다”는 손 피켓을 들고 나왔다.전
[로리더] 이형철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대표는 3일 태광그룹의 일감몰아주기를 수사한 검찰이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한 것에 대해 “검찰의 무능,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했다.그는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재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먼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는 태광그룹 일감 몰아주기 내부 부당거래 사건과 관련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19개 계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21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이를 수사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
[로리더]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은 3일 검찰이 태광그룹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해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대검찰청에 재수사를 강력히 요청했다.먼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는 태광그룹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내부 부당거래 사건과 관련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19개 계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21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이를 수사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지난 8월 18일 “태광그룹 19개 계열사가 이호진 전 회장 일가 소유의 회사에서 김치를 고가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일감 몰아주기’ 고발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해괴한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득의 대표는 “죄질이 안 좋은 이호진 전 회장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사회정의에 반한다”며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재수사 지휘를 통해 수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먼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는 태광그룹 일감 몰아주기 내부 부당거래 사건과 관련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19개 계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21억 8000만원을 부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