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이 29일 오후 3시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예방하고 법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후 깃발을 흔드는 김정욱 신임 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김정욱 회장은 윤석열 총장에게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대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에 매진하는 검찰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변호인의 비밀유지권과 조력권 보장ㆍ인권침해 방지 등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정욱 회장은 “변호사법 취지를 잠탈하는 기업형 법조 플랫폼과 비변호사의 법률사무 수행에 관해 엄정한 수사와 적극적인 법 적용을 통해 국민들이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욱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9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으로는 첫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됐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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