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2020년 쿠팡 부천신선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52명 집단감염 발생을 알리고 대책을 요구한 노동자를 해고한 사건 1심 선고가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민병조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장은 1일 “법원은 공익 제보자의 고통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와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5개월 동안 1심 판결도 안 내리고 재판을 지연시킨 재판부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쿠팡대책위
[로리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법원 행정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1월 30
[로리더] 참여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을 추진 중인 플랫폼경쟁촉진법에 따른 ‘지배적 사업자’ 지정에서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공정위가 바로 해명자료를 통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했지만 우려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공정위는 한겨레가 1월 25일 보도한 “쿠팡ㆍ배민, 플랫폼 ‘지배적 사업자’서 빠질 듯” 기사에 대해 같은 날 해명자료를 내고 “(가칭)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상 지정 기준 등에 대해서는 현재 관계부처들 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따라서 특정 플랫폼 사업자의 지정 여부
[로리더] 정흥준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교수는 1월 24일 L-ESG평가연구원(이사장 송경용) 출범 기념 토론회에서 노사의 L-ESG 참여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L-ESG평가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L-ESG평가연구원 출범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L-ESG는 ESG에 노동(Labour)을 더한 개념으로, 노동조합과 같은 노동 주체가 ESG경영 철학의 한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경영 방식을 의미한다.정흥준 서울과기대 교수는 “기업은 노동이 됐건 뭐가 됐건 돈을 버는 데 관심이 있지 가치가 그
[로리더] 김성희 L-ESG평가연구원 소장은 1월 24일 L-ESG평가연구원(이사장 송경용) 출범 기념 토론회에서 “노동 가치가 ESG에서 협소하고 형식적으로 다뤄지는 경향을 극복하고, 노동 관점을 적극적으로, 포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ESG 개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L-ESG평가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L-ESG평가연구원 출범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L-ESG는 ESG에 노동(Labour)을 더한 개념으로, 노동조합과 같은 노동 주체가 ESG경영 철학의 한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로리더] 강한수 전국건설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26일 “온전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터 전면 적용되는데, 지금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2월 1일 본회의에서 마지막 한번 더 시간이 남았다는 얘기를 한다”며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과 생명안전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 이제 그만! 50인(억) 미만 사업장에 제대로 적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강한수 위원장은 “너무나 당연한 법과, 모든 법은 모두에게
[로리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6일 “내일 50인(억)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된다”며 “또다시 정부와 여당은 이 법이 시행되면 빵집 사장님, 식당 사장님도 처벌받을 것이라고 호들갑을 떤다”고 꼬집었다.민주노총과 생명안전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 이제 그만! 50인(억) 미만 사업장에 제대로 적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양경수 위원장은 “대통령과 정부의 가장 우선되는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로리더]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아들 고(故) 김용균 씨를 잃은 어머니, 김미숙 생명안전행동 공동대표는 26일 “아들을 허망하게 잃은 것도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었지만, 더 충격이었던 것은 아들처럼 해마다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민주노총과 생명안전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 이제 그만! 50인(억) 미만 사업장에 제대로 적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산재 피해 당사자로서 기자회견에 참여한
[로리더] 송경동 시인은 22일 “이번에는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끌려 나왔지만, 그전에 문화예술인들도 대통령 경호실에 의해 입이 틀어막히고, 감금당하고, 사지가 들려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끌려나왔다”고 밝혔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블랙리스트 이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면 누구의 입이든 틀어막겠다?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다른 의견이나 비판을
[로리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 활동가는 22일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끌려나간 사건은 엄청나게 폭력적ㆍ반민주적ㆍ반인권적이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며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국회의장은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블랙리스트 이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면 누구의 입이든 틀어막겠다?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그동안 소위 ‘재벌 3ㆍ5법칙’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재벌총수의 경제범죄 사건에 대해 ‘국가경제를 고려’한 호의적인 판결이 다수 내려졌습니다. 그 덕에 재벌총수는 대한민국 사법질서에서 예외적 지위를 누려왔습니다. 이러한 불공정한 관행이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에야말로 재벌들의 경제범죄를 엄단해 시장과 경제정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때입니다. 삼성물산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에 대해 재판관님들께서 공정하고 엄중한 판결을 내려주시기를 요청합니다”경제개혁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
[로리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19일 “4ㆍ16 세월호 참사와 10ㆍ29 이태원 참사를 국민이 겪으면서 공통된 인식이 생겼다”며 “철저한 진상조사,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없다면 처참한 사회적 참사는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뼈아픈 각성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된 이날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를 비롯해 종교ㆍ시민ㆍ노동ㆍ농민ㆍ인권ㆍ법조ㆍ예술ㆍ재난참사ㆍ교육 등 각계 660개 시민사회단체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0ㆍ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
[로리더] “단원고 2학년 1반 수진아빠” 김종기 4ㆍ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9일 ‘10ㆍ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에 참가해 “도대체 이 정권과 여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것도 모자라 왜 이렇게 잔인하고 악랄하냐”고 개탄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된 이날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를 비롯해 종교ㆍ시민ㆍ노동ㆍ농민ㆍ인권ㆍ법조ㆍ예술ㆍ재난참사ㆍ교육 등 각계 660개 시민사회단체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0ㆍ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들
[로리더]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의 이유를 마치 유가족들을 위한 것인 양 기만했다”면서 “그들의 특별법 거부는 특별법을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아닌 무산을 위한 획책이었음을 스스로 밝혔다”고 규탄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된 이날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를 비롯해 종교ㆍ시민ㆍ노동ㆍ농민ㆍ인권ㆍ법조ㆍ예술ㆍ재난참사ㆍ교육 등 각계 660개 시민사회단체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0ㆍ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로리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개정된 법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12월 이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야 한다.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1월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추진
[로리더] 카카오 노동조합이 17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중단을 촉구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서승욱, 이하 카카오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개인폰 포렌식 조사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고, 위법한 사항이 있음을 들어 동의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진행 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카카오노조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기업(프리나우)의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간 정황이 있다며, 다수의 직원에 대해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로리더]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최근 거버넌스의 문제점을 노출한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대표이사(회장)의 해임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는 조현범 사내이사의 재선임을 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15일 경제개혁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타이어의 경우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거버넌스 개선과제를 제안했다.경제개혁연대는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은 현재 양사의 이사와 한국프리시즌웍스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다”며 “현재 조현범은 한국프리시즌웍스 부당지원 및 사익편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로리더]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최근 거버넌스의 문제점을 노출한 카카오에 시장과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거버넌스 개선과제로, 현재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재현 투자총괄대표의 해임을 제안했다.1월 15일 경제개혁연대는 “카카오는 최근 심각한 거버넌스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카카오는 작년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질타를 받았고,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경제개혁연대
[로리더]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헌법에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이 명시된 것은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이 기존 법체계와 모순되거나 집행 불가능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헌법 질서 유지의 안전판 정도로 설정된 것”이라며 “대통령 배우자의 부패ㆍ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을 금지하는 대원칙에 위반되는 실로 낯뜨거운 조치”라고 비판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16일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 긴급토론회”를
[로리더] 최한수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경제개혁연구소 자문위원)는 1월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도, 부정적인 영향도 없을 것”이라며 “법원이 기업 주가 영향을 이유로 집행유예를 굳이 선고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와 민변, 경제개혁연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은 이날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더 이상 안 된다 – 삼성물산 불법합병과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승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좌담회를 개최했다.최한수 경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