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정했다.제15회 우수변호사상 명단김영미, 문강석, 박범일, 손영서, 손익찬, 양정인(이상 서울지방변호사회)이규철(충북지방변호사회)백수범(대구지방변호사회)이지욱(부산지방변호사회)김순득, 한정희(울산지방변호사회)백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019년 10월부터 전국 255개 경찰서에서 시행한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전국 65개 검찰청에도 확대 시행하기 위해 자기변호노트 축약본과 제도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각 검찰청에 보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대한변협은 수사단계에서의 피의자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청,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경찰(해양)관서에 자기변호노트를 배부했고, 자기변호노트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20페이지로 구성된 기존 자기변호노트를 1장으로 요약한 축약본을 제작해 전국 경찰(해양)관서에 배부한 바 있다.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헌법을 위반한 공직자는 헌법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판사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라며 “법치주의 사회에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회 본회의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제안설명에서 임성근 부장판사가 어떤 헌법위반행위를 했는지, 왜 국회가 탄핵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탄핵의 진정한 실익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밝혔다.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특히 “탄핵소추의 핵심은 피소추자(임성근)을 단죄하는 것을 넘어서, 헌법위반행위를 단죄하는데
[로리더]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자, 채무자의 아들 결혼식장에 찾아가 ‘돈 주라’고 적힌 종이를 들거나, 자신의 옷에 붙이고 다닌 피고인에게 법원이 명예훼손죄를 인정했다.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5월 B씨의 아들 결혼식장에 찾아가 B씨에게 빌려준 돈 3000만원을 받기 위해 “장OO 돈 주라”고 적힌 종이를 손에 들거나 자신이 착용한 옷과 배낭에 부착해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와 변호인은 “장OO 돈 주라”는 문구는 가치중립적이어서 B씨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없는 표현이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이 29일 오후 3시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예방하고 법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김정욱 회장은 윤석열 총장에게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대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에 매진하는 검찰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변호인의 비밀유지권과 조력권 보장ㆍ인권침해 방지 등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정욱 회장은 “변호사법 취지를 잠탈하는 기업형 법조 플랫폼과 비변호사의 법률사무 수행에 관해 엄정
[로리더] 방송에서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의 판결에 대해 “자기 멋대로 한 원님재판”이라고 혹평했다.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돈 86억원을 빼내 뇌물을 제공했다는 범죄인데, 재판부가 피해자인 삼성에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라고 할 게 아니라, 그럴거면 차라리 ‘이재용 감시위원회’를 만들게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눈길을 끌었다.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횡령 등을 유죄로 인정
[로리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불법 주식투자 의혹으로 사퇴했던 이유정 변호사가 22일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치욕적이고, 인생이 초토화됐다”며 그동안 겪은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1심인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진철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유정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이유정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맡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법조인들이 이유정
[로리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19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를 보고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공수처의 검사 수사에 검찰이 반발한다면 지켜보는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특정 재판 결과에 대한 판사의 신상털기, 사회에서 지탄받는 범죄자의 변호인에 대한 신상털기에 대해 이찬희 변협회장은 “결국 우리 공동체가 무너지게 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이날 와의 인터뷰를 했다.김진욱 공수처장 후
[로리더] 윤석열 검찰총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검찰의 결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사건관계인의 말을 경청하고 세심히 살펴서 국민들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시기 바란다”고 검찰가족에 당부했다.윤석열 총장은 또 “피의자와 피고인에게 유리한 자료도 적극 수집해 제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정당한 법률 조언도 해야 한다”며 “구속을 했더라도 더 이상 구속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구속을 취소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해야 하고, 무의미한 항소나 상고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시했
[로리더] 검찰총장 외에 법무부장관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의 불기소처분 결정서에 변호인 공개 의무화 방안이 추진된다.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1일 법무부장관도 일반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징계사유에 위법수사도 추가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을 대표 발의했다.또한 검사의 불기소처분 결정서에 피의자 변호인의 성명을 명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수진 의원은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방지하고,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통한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범이 예정돼 있다. 권익위는 반부패 정책의 총괄기구로서 공수처와 함께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엄단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만들어야 하는 책무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또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조속한 제정은 그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이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통해서다.사랑하는
[로리더]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단을 짚으며, 언론보도에 대해 너무 치우친 보도들이 많다고 비판했다.박주민 의원은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소위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한 것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취지의 기사와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법원 결정은 이런 주장을 명백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정치적 보복을 위해 징계가 이루어졌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아
[로리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을 의결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정한중 한국외국외대학교 법학전문대학 교수가 윤석열 총장 징계집행을 정지한 재판부에 “매우 부적절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 입장에서는 징계위원회 심의에 신중을 기했는데, 서울행정법원 재판부가 징계 기피의결에 참여한 의사정족수의 ‘해석’ 문제로 징계의결이 무효라고 봤기 때문이다.재판부는 징계사유의 주요한 부분인 ‘판사 사찰’ 혐의를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채널A 사건 감찰 방해’ 혐의를 인정
[로리더] 판사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법원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판결과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징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참담한 일”이라며 “정치검찰, 사법농단세력, 극소부언론의 기득권 지키기 저항”이라고 주장했다.김승원 의원은 검찰의 과도한 권한집중을 지적하며, “공수처 신속한 출범, ‘기소청’ 신설, 형사배심제를 확대해 사법권력을 국민에게 드리는 등 신속히 추가 제도개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승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시련과 굴곡은 있었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깨어
[로리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 결과는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해준 윤석열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재판부의 주요 판단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요 징계사유인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재판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특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주요 특수ㆍ공안 사건을 선별해 재판부 판사들의 출신, 주요 판결, 세평, 특이사항 등을 정리해 문건화하는 것은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국민검찰’ 전환 시리즈가 계속된다.검사 임용 자격을 ‘변호사 경력 5년’으로 하는 ‘검사임용개혁법’ 발의, ‘개방형 검사임용위원회 도입’ 방안 제시에 이어 ‘고위공직자 불기소결정문 공개법’을 22일 대표 발의했다.이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고위공직자 불기소결정문 공개법’은 판사ㆍ검사, 국회의원, 장관 등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 불기소 결정문을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검찰 불기소결정문은 검사가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하지 않은 이유를 기재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3일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0년 검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변협은 우수 수사검사 11명, 우수 공판검사 10명 그리고 하위검사 명단 등이 포함된 검사평가 결과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하며 인사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대한변협은 2015년부터 매년 검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검찰청의 수사 및 공판 검사를 대상으로 변호사의 평가 결과를 수집했다. 올해는 6491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평가에 참여한 변호사 수는 1721명이었다.검사평가는 검사평가표 양식에
[로리더] ‘재벌저격수’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21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해 “이재용은 회삿돈을 훔친 가해자, 삼성의 계열사들은 피해자들”이라고 정리했다.전성인 교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확정 판결을 받은 이재용에게 직무배제권고 한 번 했습니까”라며 직격했다. 또 전문심리위원들이 이재용 부회장 면담도 없이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도 지적했다.전 교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권고하고 전문심리위원을 지정한 ‘정준영 재판부’가 그럼에도 이것을 만지작만지
[로리더] 경제민주주의21 대표인 김경율 공인회계사는 21일 이른바 ‘정준영 재판부’가 지정한 전문심리위원들이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삼성 최고경영진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하지 못했다면 보고서를 만들면 안 됐다며 “삼성, 정준영, 전문심리위원들이 협잡한 보고서”라고 혹평했다.김경율 대표는 전문심리위원 3명에 대해서도 ‘협잡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진행하는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 이른바 ‘정준영 재판부’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또한 전문심
[로리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검찰총장과 주변 인사들의 탈법적 주장을 보면서, 왜 근본적인 검찰개혁이 필요한 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변호인을 겨냥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민 최고위원은 “윤석열 총장의 징계에 반발하는 윤 총장과 변호인, 주변 인사들의 준법의식과 공직윤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하면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활동하는 김종민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정상적인 검찰 업무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