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11월 9일자로 공석인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검사 출신 이성희(58) 변호사를 신규 임용했다.대검찰청 감찰부장은 대검찰청 검사(검사장급)로 신규 임용되고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대검 감찰부장은 대검찰청법에 따라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고,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않고는 해임ㆍ정직ㆍ감봉ㆍ견책 또는 퇴직 처분을 받지 않는 등 고도의 독립성이 보장된다.이성희 변호사는 충남 홍성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사법연
[로리더] 법무부는 민주화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 유족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인용액 7억 8000만 원)에 대해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2일 상고를 포기했다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고인(장준하 선생)은 유신헌법 개정 운동을 하던 중인 1974년 1월 13일경 긴급조치 제1호의 최초 위반자로서 법원의 영장 없이 체포ㆍ구금돼, 1974년 3월 2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1974년 12월 3일 형집행정지로 석방되기까지 323일간 수감됐다.긴급조치 제1호는 유신헌법을 부정ㆍ비방하는 일체의 행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5일 2022년도에 신규 임용돼 법무연수원 교육 수료 예정인 신임검사 8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1월 1일 자로 실시했다.이번 84명은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명은 지난 8월 1일 신규 임용됐고,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67명은 지난 5월 2일 신규 임용됐다.법무부는 “그간 신임 검사 전보인사는 매년 2월경에 실시했으나, 신임검사들로 하여금 보다 신속히 일선 근무환경에 적응해 검찰 본연의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신임검사 교육 및 일선 청 발령 일정’을 조정해 올해부터 11월 1일자로 전
[로리더] 검사 범죄 접수가 늘어나도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검사 범죄 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17년도 3118건이었던 접수 건수가 2022년(8월 기준) 5139건으로 2천 건 이상(약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는 김승원 의원은 “검찰이 높아지는 국민의 법의식을 따라가지 못해 검사 범죄 접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특히 2021년도 검사 범죄의 처리
[로리더] 대검찰청 검사 징계기준이 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반공무원 징계기준보다 관대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검사 징계기준 ‘검찰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 처리지침’과 일반공무원 징계기준 ‘공무원 징계령’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반공무원이 저질렀을 때보다 검사가 저질렀을 때 징계수준이 낮은 비위유형이 16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사 징계수준이 낮게 규정된 유형으로는 ①일반공무원이었다면 징계사유임에도 검사는 아예 징계하지 않을 수도 있게 한 경우(3가지), ②일반공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3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 응시자들의 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21일 법무부는 “2023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부터는 모든 중증 장애인을 희망 시험장으로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법무부는 장애인 응시자를 가급적 희망 시험장으로 배정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나, 일부 장애인 응시자에 대해서는 시설, 장비, 인력 등의 문제로 희망을 반영하지 못한 사례들이 있었다.법무부는 2022년 9월 장애인 응시자에 대한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
[로리더] 검찰 내부고발자 임은정 검사의 공익제보자를 위한 후원이 계속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임은정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최근 시민에게 보내는 검찰개혁 중간보고서 ‘계속 가보겠습니다’를 출간했는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에 전국의 주요 대형서점에서 독자와의 만남인 저자 사인회도 개최했다.‘계속 가보겠습니다’의 출판사 메디치미디어는 20일 “‘계속 가보겠습니다’의 저자 임은정 검사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 17일 공익제보자를 후원하기 위한 ‘호루라기재단’에 도서 인세의 일부인 3000
[로리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연쇄 아동성폭행범 김근식의 의정부 갱생시설 입주 결정과 관련해 14일 법무부 과천청사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의정부 갑지역구인 오영환 국회의원은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만나 김근식의 입소 결정에 대해 의정부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법무부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오영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정신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김근식은 19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중 재범 위험이 100%에 이른다”라며, 특히 국정감사와 언론을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및 공익법무관 1인당 담당 사건수가 1007건(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송무업무를 맡은 소속 변호사는 110명, 공익법무관은 24명으로 총 134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이 담당한 법률구조사건 수는 민사ㆍ가사사건 12만 9570건, 형사사건 5337건을 합해 총 13만 4907건이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 담당한 전체 사건 수는 2018년 16만 1110건, 20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2022년 법원에서 무죄로 판결이 난 사건 중 검사의 수사ㆍ기소상 과오가 인정된 사건이 10.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변호사 출신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8월 검찰 무죄사건 평정 대상 5056건 중 89.1%에 달하는 4506건의 무죄사건이 ‘법원과 검사의 견해차이일 뿐 검사의 과오는 없다’는 입장이었다.지난 5년간 무죄사건 평정 대상 사건들을 살펴보면, 검사의 과오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방역 점검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월간이다.합동단속의 주관 부처는 법무부이고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참여한다.합동단속 분야는 택배ㆍ배달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 유흥업소, 외국인 마약범죄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에 대한
[로리더] 검찰 기소권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목적으로 도입된 검찰시민위원회의 개최 횟수와 심의 건수가 2020년부터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시민위원회 제도는 검찰 기소권 독점 견제,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검찰에 대한 신뢰 회복 등을 목적으로 2010년에 도입돼 검찰의 의사결정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5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검찰시민위원회 운영현황(2018년~2022년 6월)’ 자료에 따르면, 검찰시민위원회 회의는 2018년 1079회, 2019년 1076회 열렸다.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마약류의약품의 오남용으로부터 교정시설 수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가족 등의 대리처방에 의한 향정신성의약품의 반입을 10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수용자들에게 대리처방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방전을 작성해 준민간의사들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주요 내용은 가족 등의 향정신성의약품 교부신청은 원칙적으로 불허하되, 신입 수용자의 경우는 입소 후 1월 이내에 1회에 한하여 가족 등의 반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법무부의 피해자 국선변호사 1인당 연평균 64건의 사건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1인당 연평균 30건을 지원했던 것을 감안할 때, 2021년 연평균 지원 사건이 2배로 증가한 것이다.박주민 의원은 2022년 7월 누계 기준 1인당 42건에 달해, 올해에도 한명 당 지원수가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변호사 출신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은 “피해자 국선변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지난 8월 6일 제13회 법조윤리시험을 실시한 결과, 응시자 2128명 중 2047명이 합격하고, 합격률은 96.19%였다고 15일 밝혔다.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한다.합격기준은 만점의 70% 이상으로, 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득점 시 합격하고, 그 성적은 변호사시험의 총득점에 산입한다.올해 법조윤리시험 합격률 96.19%은 작년 합격률 96.50% 보다 0.31%p
[로리더] 법무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시행한다.이번 교화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가족접견, 효도편지 보내기, 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교정시설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허부경 전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장(현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이 수용자 자녀 장학금으로 54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전국 각지로부터 총 3억여 원의 기부금품이 접수됐다고 한다.허부경 위원은은 2019년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일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문 공개를 위해 론스타 측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정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신속히 판정문을 공개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법무부는 다만 “론스타 ISDS 사건 중재판정부가 발령한 절차명령 제5호에 따라 판정문은 쌍방 당사자(정부, 론스타) 동의가 없을 경우 대외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법무부는 “정부는 이미 론스타 측과 판정문 공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는 등 신속히 판정문을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
[로리더]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실 양진선 검사는 검찰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권한을 제한하는 형사법령의 개정에 대해 실무가 입장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양진선 검사는 “지금 검찰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한 사고와 자세로 형사사법제도를 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반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지난 6월 27일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범죄를 기존 6대 범죄(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참사, 부패, 경제)에서 2대 범죄(부패, 경제)로 축소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9월 1일자로 법무부 교정본부장(일반직고위 공무원 가등급)에 신용해 광주지방교정청장을 임용했다.신임 신용해(1969년) 교정본부장은 동아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6년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신용해 본부장은 2017년 서울동부구치소장, 2018년 서울남부구치소장, 2019년 안동교도소장, 2020년 서울구치소장, 2021년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2021년 광주지방교정청장 등 본부 및 일선 주요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법무부는 “앞으로 신임 신용해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형사사법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변호사대회집행위원장인 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귀빈으로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