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11월 9일자로 공석인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검사 출신 이성희(58) 변호사를 신규 임용했다.

대검찰청 감찰부장은 대검찰청 검사(검사장급)로 신규 임용되고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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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부장은 대검찰청법에 따라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고,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않고는 해임ㆍ정직ㆍ감봉ㆍ견책 또는 퇴직 처분을 받지 않는 등 고도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이성희 대검 감찰부장

이성희 변호사는 충남 홍성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했다.

1996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창원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부장검사, 부산지검 부장검사, 천안지청 부장검사, 서울고검 감찰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2018년 검복을 벗었다.

이성희 변호사는 2019년 법무법인 담박에서 일해왔다.

대검 감찰부장은 판사 출신 한동수 감찰부장 사직 이후 4개월 간 공석이었는데, 이번에 자리를 채웠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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