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교화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가족접견, 효도편지 보내기, 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화상 가족 접견하는 모습

이와 함께 교정시설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허부경 전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장(현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이 수용자 자녀 장학금으로 54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전국 각지로부터 총 3억여 원의 기부금품이 접수됐다고 한다.

허부경 위원은은 2019년 중앙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총 4억 5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법무부는 “명절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교화행사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수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수용자들의 안정적 수용생활을 유도하고 교정교화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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