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남준 변호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부터 3년간의 운용에 대해 “공수처의 권한과 규모, 인적 구성에 대해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공수처가 설립됐기 때문에, 검사 범죄는 이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검사에 대한 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수처가 담당하는 등의 문화를 확립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김남준 변호사(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는 민변 사법위원장,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박주민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
[로리더] 윤지영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 본부장은 12월 15일 “21대 국회의 활동종료 시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당대 국회는 둥물국회나 식물국회로 불리는가 하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맹비판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2
[로리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20일 국회서 열린 지방법원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피해자 공판기록 열람을 불허했던 법원의 결정이 보복범죄의 원인이 됐음을 지적하고, 국회와 법원의 제도개선과 대책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피해자는 “첫 공판에서 사각지대의 시간이 7분 정도 있다는 것을 들었고, 그때 저도 처음으로 성범죄 가능성을 의심했다”며 “그래서 알고 싶지도 않았던 공판기록을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열람을 신청했지만, 수차례 거절당했고 겨우 공소장만 받았다”고 설명했다.피해자는 “(법원 직원으로부터) 피해자는 재판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김도읍 위원장은 “‘법의 지배’는 민주주의와 함께 우리가 지키고 구현해야 할 가장 중요한 헌법적 가치”라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은 김철수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맡았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귀빈 인사로 변호사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그런데 이날은 정기국회가 열리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있어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변호사대회에 참석하지 못했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면 당당히 응하겠다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참으로 뻔뻔하다”며 “반헌법적 정치선동을 당장 멈추라”고 직격했다.먼저 민주당은 2022년 4월 검사의 수사범위를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 2022년 5월에는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한동훈 법무부장관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사의 수사 범위를 넓혔다. 이에 ‘위헌적 시행령 통치’라는 비판을 받았다.한동훈 장관은 더 나아가 검사 6명과
[로리더] 국회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의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가결선포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들의 심의ㆍ표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정했다.다만 헌법재판소는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의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선포행위에 대해 무효확인을 구하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김용민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020년 12월 검사의 직무권한에서 범죄 수사권한을 제외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형사사법체계를 개편하려는 검찰
[로리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제11대 회장에 정지웅 변호사가 당선됐다.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이날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소속 선거인(회원 변호사) 473명 가운데 42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9.22%를 기록했다.개표 결과, 기호 2번 정지웅 후보가 239표(56.64%)를 얻어, 183표(43.37%)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송기영 후보를 5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이번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 선거는 최근 전국에서 실시된 각 지방변호사회장 선거 가운데 가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법원에 민사 소액사건 판결문에 승소 및 패소에 대해 설명하는 ‘판결 이유’를 기재할 것과 국회에는 이를 입법으로 정해달라는 요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소액사건 판결 이유 기재 목소리에 대한 경실련 활동의 중심에 시민입법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지웅 변호사가 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신속하고 충실한 재판받을 권리, 법관의 과중한 업무부담 등을 고려할 때 법관 증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판결 이유’가 없어 원고든 피고든 패소자는 소송에서 왜 졌는지 알 수 없어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탄핵소추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탄핵소추를 발의한 의원 중 1인을 소추위원으로 지명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헌법재판소법 개정법을 각각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소추위원의 지명은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국회의장이 한다.현행 탄핵 관련 법에서는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소추위원(검사 역할)이 돼 소추의결서 정본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해 탄핵심판을 청구한다.판사 출신 최기상 의원은 “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은 임기 중 사임ㆍ보임이 가능한 직위로 법제사법위원장의 교체가 있는 경우 탄
[로리더]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실 양진선 검사는 검찰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권한을 제한하는 형사법령의 개정에 대해 실무가 입장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양진선 검사는 “지금 검찰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한 사고와 자세로 형사사법제도를 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반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지난 6월 27일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범죄를 기존 6대 범죄(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참사, 부패, 경제)에서 2대 범죄(부패, 경제)로 축소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제53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수상자로는 김철용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3000만원. 시상은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했다.국내 법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호사협회가 매년 법조 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 및 법학자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공로를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형사사법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변호사대회집행위원장인 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귀빈으로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이 ‘변호사대회’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박종흔 변호사는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과 수석부협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변호사대회에서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은 단상에 올라 ‘변호사 윤리강령’ 7개 항목을 낭독했다.하나.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을 사명으로 한다.하나. 변호사는 성실ㆍ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명예와 품위를
[로리더] 전국의 3만 2000명이 넘는 변호사들은 변호사대회에서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변호사들은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희생자 추모식을 진행했다.추모식에서는 대한민국 변호사들을 대표해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이석화 회장은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 당시 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했다.단상에 오른 이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김도읍 위원장은 29일 “졸속으로 개정된 ‘검수완박법’으로 인해 부패한 권력자만 좋고, 힘이 없는 국민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변호사들 2000명 넘게 참여했다.국민의힘 국회의원인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김도읍 법사위원장은 먼저 “
[로리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29일 “헌법정신에 기초한 공정한 재판을 통해 변호사들과 함께 기본권을 보호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유남석 헌재소장은 특히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현상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권 보장과 법의 지배라는 가치”라며 “인권 보장과 법의 지배라는 단단한 기둥을 중심으로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법을 만들고 정의롭게 법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리더] 전국 3만 2000명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29일 “법치주의 구현”을 강조하면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를 발전시키고, 사법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 법조계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사설 법률플랫폼이 법률시장의 상업화와 오염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변호사 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변호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이들에게 광고료 경쟁을 부추겨 주머니를 털고, 이들의 노동력을 장악하면서 지식 노동을
[로리더] 변호사대회집행위원회 이임성 위원장은 29일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법제도를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임성 변호사대회집행위원회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대회사를 했다.이임성 변호사대회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창립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1989년 ‘올바른 법치주의의 정착’이라는 대주제로 제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한 이래, 창립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9일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과 관련해 “법치주의의 근간인 사법제도의 운영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변호사에 대한 이번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명수 대법원장은 먼저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연설을 하게 되니 굉장히 낯설다”며 “오랜만에 뵙는 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월)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5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변호사대회는 전국의 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입법ㆍ사법ㆍ행정 등 모든 분야를 검토ㆍ분석하고 대ㆍ내외에 발표하는 자리로서, 1989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 30회를 맞이한다.특히 전 세계를 혼란 속에 빠트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 ’법의 지배와 변호사‘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