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목줄을 채우지 않은 반려견이 지나가는 행인의 손등을 물어 상해를 입힌 사건에서 법원은 견주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장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A씨는 2022년 11월 23일 오후 7시경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풀어놓았다.그런데 반려견이 열린 출입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고,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B씨의 반려견에게 달려들었다.이에 B씨가 자신의 반려견을 보호하기 위해 제지하자, A씨의 반려견은 B씨의 손등을 물어 14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결
[로리더] 손님이 달려오는 소형견에 놀라 넘어져 다쳐 견주가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목줄을 채우는 등으로 위험 발생을 막을 주의의무를 게을리 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에서 양봉원을 운영하던 A씨는 골든리트리버와 믹스 소형견을 한 마리씩 키우고 있었다. 양봉원은 꿀이나 벌을 사기 위해 손님들이 방문하는 곳이다.그런데 2020년 3월 A씨는 대형견인 골든리트리버는 목줄을 채워놨지만, 소형견은 목줄을 하지 않아 마음대로 돌아다녔다.사고는 소형견이 양봉원을 방문한 B(6
[로리더] 반려견 셰퍼트와 산책하다가 목줄을 놓쳐 지나던 행인에게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게 한 견주에게 법원이 과실치상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50대 여성)는 2021년 7월 오후 4시경 반려견인 셰퍼트 1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었다. 이 반려견은 수컷 셰퍼드 성견으로서 덩치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그런데 A씨는 셰퍼트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상태로 산책을 하면서 손에 잡고 있던 목줄을 놓쳐, 셰퍼트가 그 곳을 걸어가고 있던 B씨(70대)에게 달려들어 피해자의 옷을 물고 길바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위원장은 29일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산업은행 옆 도로에서 “공무원 임금인상! 정치ㆍ노동기본권 쟁취! 연금소득공백 해소! 국회 입법투쟁 승리! 공무원ㆍ교원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3개 공무원ㆍ교원 노동조합에서 조합원 2000여명이 참여했다.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장지철
[로리더] 대형견이 소형견을 물어 죽게 한 사건에서 법원은 대형견 견주에게 70%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2월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 반려견 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곳에서 만난 지인 B씨가 푸들을 부르자 푸들은 B씨에게 달려갔다.그런데 B씨의 곁에 있던 반려견인 골든 레트리버가 푸들을 공격해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정신을 잃은 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사망한 상태였다.이에 푸들을 함께 키운 A씨 가족(아버지, 어머니, 여동생)들이 장례비, 분양비 등을 배상하
[로리더] 이웃의 개가 사나운줄 알면서도 개를 만지다 물리는 사고를 당한 사건에서 법원은 피해자의 중대한 과실로 봐 견주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농사를 짓던 밭 인근에 개집을 만들고 개를 묶어두어 사육하면서 개가 밭에 접근하는 야생 동물들을 쫓아내도록 했다.그러던 중 2019년 3월 A씨는 옆 밭에서 농사를 짓던 B씨로부터 “개가 목줄이 풀려서 돌아다니고 있어, 데리고 와 묶어 두었는데, 목줄 고리를 새것으로 묶어놔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이에 A씨는 목줄 고리를 새로 가지러 가기 위해 B씨에게 “개
[로리더] 하루 6명씩 개에 물리는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식품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1만 1152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개 물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2,909건이며, 다음으로 서울 961건, 경북 921건, 충남 821건, 전남 708건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6건 꼴로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는 주로 목줄 미착용이나 문단속 미비 등 보호자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개물림 사고’는 인
[로리더]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목줄이 풀린 개를 피하려다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트럭에 부딪혀 다친 경우, 개주인과 트럭 소유자가 공동으로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7년 4월 오후 7시 30분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B씨가 운영하던 화물차 영업소 앞을 지나가게 됐다.그런데 영업소에서 키우던 개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A씨를 보고 짖으면서 달려갔다. 목줄이 없던 개가 짖으면서 따라오는 것을 본 A씨는 두려움을 느껴 개를 피하려다 도로의 갓길에 불법 주
[로리더] 최근 5년간 개 물림 사고가 1만 292건이 발생해, 하루에 5명꼴로 개에게 물린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만 292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개 물림 사고 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842명, 2016년 2111명, 2017년 2406명, 2018년 2368명, 2019년 1965명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으로 201
[로리더] 최근 개에 물리는 사고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일명 ‘개 물림 사고견(犬) 관리강화법’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현행 동물보호법 지정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류와 그 잡종의 개다.이들 맹견은 외출 시 목줄ㆍ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공공장소 출입이 제한되며, 견주는 의무적으로 매년 3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안민석 의원은 “개 물림 사고는 해마
[로리더] 야간에 목줄 없이 달려드는 개를 피하려다 행인이 넘어져 다친 부상에 대해, 법원은 견주에게 100% 손해배상책임을 지웠다.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B씨는 2018년 4월 밤 8시30분경 대구의 한 노상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차 문을 열었을 때, 목줄이 채워지지 않은 개가 밖으로 나가 주변을 배회했다. 개는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A씨(60대 여성)를 발견하고 달려들어 짖으며 물것처럼 위협했다.이에 놀란 A씨가 뒷걸음치며 개를 피하다가 굴러 넘어져 전치 8주의 치료를 요하는 요추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개의 크기는 약 키 50㎝
[로리더] 산책로에서 목줄을 푼 채 산책하다 반려견이 행인에게 달려들어 피해자가 넘어져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사건에서, 법원은 개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60대 여성)는 2019년 6월 오전 산책로에서 무게 9kg의 개를 데리고 산책을 했다. 그런데 A씨는 개의 목줄을 풀어놓은 채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등 개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과실로, 개가 그곳을 지나가던 행인(70대)을 보고 짖으면서 달려들었다.이에 행인이 놀라 바닥에 넘어졌고, 이로 인해 전치 8
[로리더] 반려견의 입마개나 목줄을 제대로 착용시키지 않아 아이들을 물어 다치게 한 사안에서, 법원은 개 주인에게 과실치상 책임을 물어 벌금형을 선고했다.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여)는 폭스테리어종의 개를 키우고 있었다.그런데 2019년 1월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현관문 앞 복도에서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A씨가 개의 입마개를 착용시키지 않고, 길게 늘어나 있는 목줄을 착용시키는 등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과실로, 개가 그곳을 지나가던 B(12)에 달려들어 물었다. 피해자는 10일 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2019년
[로리더] 산책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마주 지나가던 사람에게 달려들어 허벅지를 발톱으로 할퀴어 상해를 입게 한 사안에서, 법원은 고양이 주인의 과실을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8월 서울 동작구의 한 거리에서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고양이가 옆에서 걸어가던 B씨의 허벅지를 발톱으로 할퀴게 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고양이가 다른 사람을 물거나 할퀴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했으므로, 과실이 있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김웅 부장검사가 14일 국회에서 통과된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에 대해 “검찰개혁이 아니다.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라며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김정범 변호사가 “마지막까지 검사스러운 모습으로 나가니 안쓰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으며 검경 수사권조정 대응 업무를 맡았던 김웅(사법연수원 29기) 법무연수원 교수는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에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고 혹평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으며 검경 수사권조정 대응 업무를 맡았던 김웅(사법연수원 29기) 부장검사가 14일 국회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을 혹평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하며 사의를 표명했다.김웅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에 사직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그는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철저히 소외된 것은 국민”이라고 평가했다.김 부장검사는 “검찰개혁이라는 프레임과 구호만 난무했지, 국민이 이 제도 아래에서 어떤 취급을 당하게 되는지
[로리더] 애완견의 목줄 착용으로 인한 다툼에서 비롯된 폭행 사건에서 검찰이 기소유예처분을 내린 당사자가 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검찰의 중대한 수사미진의 잘못”을 지적했다.6월 28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5월 목줄을 하지 않고 개를 풀어놓은 B씨에게 “개 목줄을 하고 다니셔야죠”라고 말했고, 이로 인해 A씨와 B씨가 언쟁이 벌어졌다.언쟁 중 B씨는 욕설을 하면서 양손으로 A씨의 목을 2∼3분 졸라 풀숲으로 쓰러뜨렸고, A씨가 일어나자 다시 오른쪽 주먹으로 A씨의 뺨을 1회 때렸다.전주지방
[로리더] 애완견과 산책할 때 입마개를 하지 않은 애완견이 행인을 물어 상해를 가한 사건에서 법원이 견주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50대)씨는 2018년 9월 오후 3시경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 앞 길에서 애완견을 산책시키면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목줄을 잡고 지나가고 있었다.이 애완견은 사자와 곰을 닮은 중국 혈통이다.그런데 A씨는 B(60대, 여)씨와 가족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인사를 하던 중 자신이 잡고 있던 목줄에 매어 있던 개가 B씨의 오른손을 물었다.검찰은 이로써 A씨가 B씨에게 2주간의 치
[로리더] 초등학생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개에게 물린 사건에서 법원은 견주의 책임을 80% 인정하면서도, 피해학생의 부모에게도 과실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의정부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D씨는 2015년 3월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자신이 기르던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중 A양을 만나게 됐다. 당시 일곱 살이던 A양이 개에게 접근하자, 입마개를 채워져 있지 않던 개가 A양에게 달려들었고, D씨는 개의 목줄을 놓쳐버렸다.A양은 D씨의 개에 얼굴과 가슴 등을 물렸고, 이로 인해 봉합술과 복원술을 받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로리더]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달려든 개들로 인해 넘어져 부상을 당한 사건에서, 법원이 피해자에 대한 견주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부산지방법원 민사2단독 임해지 부장판사는 최근 50대 B씨가 견주 A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회사는 B씨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포함한 3802만원, 그 부인에게 위자료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것으로 30일 확인됐다.법원에 따르면 A회사는 유기견 2마리를 회사 내에 키우면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2016년 5월 개들이 목줄을 하거나 회사 직원들의 관리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