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검사들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 입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 사건을 의뢰하면서 들어간 변호사 수임료 정보는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4월 30일 검사들의 수사범위를 조정한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그러자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검사 6명은 그해 6월 27일 “국회가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을 개정한 행위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부여된 검사들의 수사ㆍ소추권 및 법무부장관이 관장하는 검사에 관한
[로리더] 윤지영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 본부장은 12월 15일 “21대 국회의 활동종료 시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당대 국회는 둥물국회나 식물국회로 불리는가 하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맹비판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2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백민 변호사는 “시행령으로 국회가 만든 법을 침해하는 건 헌법 쿠데타, 헌법 파괴”라고 직격했다.백민 변호사는 특히 “이번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사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을 검찰의 이중대로 만들자는 것인데, 경찰이 침묵하며 비판도 전혀 없다”고 경찰을 꼬집으며 “그야말로 검찰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백민 변호사는 “결국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이뤄내야 한다”며 “수사는 경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이 담당하고, 검찰은 기소만 담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먼저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기원 법제이사는 4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여해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을 둘러싼 논란점과 의문을 짚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포지엄’을 열었다.김기원 법제이사는 “‘검수완박’을 비롯한 검찰과 경찰의 권한을 둘러싼 여러 문제는 수사기관에 지나치게 많은 실질적 권한이 주어져 있는 형사사법제도 때문”이라면서 “(특히) 민사소송 절차에서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인 이광수 변호사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의문을 제기했다.그는 특히 “수사준칙 개정안이 의도하는 부분이 검수완박으로 위축된 검찰 권력을 다시 과거의 지위로 되돌리려는 데에 있다면, 국민은 절대로 그러한 복원 시도에 동의할 수 없다”며 “검수완박으로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의 필요성 자체가 부정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4일 서울 서초동 변
[로리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최영승 참여연대 실행위원은 17일 “검사 출신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은 정치권을 좌지우지하는 수사를 통해 정치검찰로 진화했다”며 “이제는 검사통치 단계”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최영승 실행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1년 검사 인사와 검찰 수사에 대해 “시종일관 문재인 정권, 야권, 비판적 인사 등에 치우쳐 진행된 점에서 내 사람을 챙겨서 기울어진 양팔 저울로 재단한 정치적 편향 수사”라고 혹평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발
[로리더]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 설치를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입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사법부 독립성ㆍ중립성 보장을 통한 삼권분립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서도 지금처럼 대통령 1인의 뜻에 따라 대법원장 후보가 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법원장 임명 제도 보완 필요성은 삼권분립과 국가의 근간에 관한 문제”라고 하면서다.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위헌이라며 반대하고 있다.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기상 원내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3명이 공동발의한 법원조직법 개정법률안은
“헌법재판소가 정치판이 된 것 같다. 헌법의 잣대가 아닌 정치적 잣대로 헌법재판을 했다.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비난이 가혹하다.이들이 흥분하는 구체적 이유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3월 23일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소위 검수완박법이 “입법 절차는 문제가 있지만, 그 법은 유효하다”라는 취지의 결정 때문이다.헌재가 “편향적?” 예측 그대로 난 결정헌법재판소의 이 같은 결정은 공교롭게도 이들의 흥분한 비난에 앞서 ‘그리 결정이 날 것이다
[로리더] 박수영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은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주장에 대해 “이는 (한동훈 장관이) 셀럽을 넘어 히어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시ㆍ광양시ㆍ곡성군ㆍ구례군 갑 당협위원장에게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넘어서야한다고 주장했다.2024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계 등판을 주문했다.우선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은 검수완박(검찰수사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면 당당히 응하겠다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참으로 뻔뻔하다”며 “반헌법적 정치선동을 당장 멈추라”고 직격했다.먼저 민주당은 2022년 4월 검사의 수사범위를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 2022년 5월에는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한동훈 법무부장관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사의 수사 범위를 넓혔다. 이에 ‘위헌적 시행령 통치’라는 비판을 받았다.한동훈 장관은 더 나아가 검사 6명과
[로리더] 법조인 출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일부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통과된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 개정 형사소송법)의 효력을 인정한 헌법재판소에 대해 맹비난했다.그는 “민변ㆍ우리법연구회ㆍ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정당 카르텔’이 내린 이번 결정은 자신을 출세시켜 준 민주당에 보은하겠다는 것으로 헌법파괴 만행”이라고 주장했다.판사 출신에 변호사로 활동했던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 결정은 ‘민우국’ 카르텔의 反헌법 궤변입니
[로리더] 참여연대는 24일 ‘검수완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 “임명직 공무원에 불과한 법무부장관과 검사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입법권에 맞선 무모한 시도의 당연한 결말”이라며 “검찰과 법무부는 더 이상 헌법적 권한 운운하며 무리한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참여연대는 이날 “헌재 결정으로 확인된 ‘검찰 수사권 축소’ 정당성”이라는 논평을 내고 “한동훈 장관은 사과하고 ‘검수원복’ 시행령은 입법취지 맞게 재개정해야 한다”며 “졸속입법한 국회, 형사사법개혁특위 재가동해 추가 입법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
[로리더] 국회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의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가결선포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들의 심의ㆍ표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정했다.다만 헌법재판소는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의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선포행위에 대해 무효확인을 구하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김용민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020년 12월 검사의 직무권한에서 범죄 수사권한을 제외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형사사법체계를 개편하려는 검찰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이 검사들의 수사범위를 조정한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검사들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고 주장하며 권한침해 및 개정안의 무효확인을 구하는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으나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국회는 2022년 4월 30일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주요 내용은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범위를 부패범죄 및 경제범죄 등으로 축소하고, 검사는 자신이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하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검찰총장이 부패범죄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박용진 국회의원은 5일 윤석열 정부에 “검사만능주의”, “온갖 곳에 검사를 박아 놓는 ‘검사완박’ 정권”이라며 “이대로라면 국방부장관도 대통령이 아는 검사로 앉힐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이날 박용진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리며 “‘검사완박’, ‘만사검통’ 이야말로 윤석열 정부 위기의 근원”이라고 지목했다.박용진 의원은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
[로리더] 이종엽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이 2년 임기를 마무리했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특히 변호사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대해 “법률시장의 수임질서를 교란하는 사설 변호사 중개 플랫폼 문제와 관련해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건강한 법률시장과 변호사의 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종엽 변협회장의 이임식과 제52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 김영훈 대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잘못된 의도로, 잘못된 절차를 통해, 잘못된 내용으로 만들어져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형사소송법의 위헌성을 바로잡고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며 “국민을 범죄로부터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법체계에 맞게 정비했다”고 밝혔다.한동훈 장관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을 설명했다.한동훈 장관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적ㆍ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타인의 사생활과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도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로리더] 박영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간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하지 않으면, 혹은 검찰 수사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나라가 큰일 날 것처럼 이야기했던 의원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직격했다.박영민 간사는 “국회가 사개특위에서 논의에 속도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형사사법체계 개혁 요구)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영민 간사는 국회에 사개특위 논의를 촉구하면서 “수사ㆍ기소 분리해 검찰독주 저지하
[로리더]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현재 형사사법체계 개혁을 위한 국회 사개특위가 핑계를 대면서 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사법개혁 헐리우드액션이라고 혹평했다.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국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당장 사법개혁 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검사들의 나라를 막아라”라는 주제로 사개특위 논의 촉구 서명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는 참여연대 권력감시국 박영민 간사가 진행했다. 발언자로는 참여연대 형사사법개혁사업단 오병두 단장(홍익대 법과대학 교수)
[로리더]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실 양진선 검사는 검찰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권한을 제한하는 형사법령의 개정에 대해 실무가 입장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양진선 검사는 “지금 검찰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한 사고와 자세로 형사사법제도를 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반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지난 6월 27일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범죄를 기존 6대 범죄(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참사, 부패, 경제)에서 2대 범죄(부패, 경제)로 축소하는 이른바 ‘검수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