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벌금 미납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노역장 유치 대신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사회봉사명령’ 5건 중 1건이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사회봉사’를 벌금으로 대체하는 제도가 도입 후 신청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2009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제도이용 건수는 6만 9212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0년 7971건, 2012년 3465건, 2014년 6758건, 2016년 8530건, 2017년 8282건, 2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작업으로 추진 중인 사법행정자문회의에 대해 “대법원장이 전횡하는 그야말로 제왕적 대법원장이 아니라 황제적 대법원장의 권력을 도와주는 사법행정자문회의가 개혁이냐”며 돌직구를 던졌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의 배려로 자리를 떴다. 대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답변을 준비했다.장제원 의원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행정자문회의는
[로리더] 공익신고자의 신분을 노출시킨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징계요구에도 솜방망이 처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9년 공익신고자 신분공개 사건 현황’에 따르면, 2014년 이후 공익신고자 신분공개경위 확인 사건은 총 13건이었다.그런데 경위 확인결과 9건은 공익신고자의 신분을 노출시킨 사람이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들 공무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처분은 대부분 경고, 훈계, 주의 정도
[로리더] 특별한 사정이 있는 범죄자를 배려해 조치한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가 실효된 인원은 총 1만 124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 보면 2014년 1698명, 2015년 1975명, 2016년 2230명, 2017년 2725명, 2018년 2612명이었다. 2019년 7월 현재도 1345명에 달했다
[로리더] 공무원의 위법행위로 지급된 국가배상금은 최근 7년간 1조 9353억원에 달해 국민혈세로 지급하는 만큼, 배상금 지급은 구상권을 적극 청구해 세금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 소송 국가 승소ㆍ패소 현황 및 국가배상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13년부터 2019년 8월까지 7년간 제기된 국가소송은 2만 8501건에 달했다.이중 26.2%인 7456건을 패소(일부패소 포함)했다. 이로 인해 지급된 국가배상금은 1조 9353억원에 달
[로리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로 음주운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음주운전사범에 대해 법원의 엄중한 판결은 징역형 선고가 70%를 넘었다.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음주운전 사고’는 2013년에 비해 73%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 음주운전 사고를 보면 2013년에는 2만 6589건에 사망 727명, 부상 4만 7711명이었다. 2014년에는 2만 4043건에 사망 592건, 부상 4만 2772건이었다.
[로리더] 전관예우 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년(65세)에 이른 판사를 ‘원로판사’로 임용해 75세까지 법원 재판 업무를 맡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여상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법원조직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판사 중 정년에 달한 사람으로서 일정한 법조경력을 갖춘 사람을 원로판사로 둘 수 있도록 하고, 원로판사를 판사의 한 종류로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원로판사의 임명 시에도 판사와 동일하게 인사위원회의 심
[로리더] 직무와 관련된 공무원범죄가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정작 공무원범죄에 대한 기소율이 낮아지고, 집행유예 비율은 높아져 검찰과 법원이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접수한 ‘직무 관련 공무원범죄’는 2014년 7778건, 2015년 7942건, 2016년 9480건, 2017년 1만 3466건, 2018년 1만 845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약 2.4배 급증한 반면, 같은 기간 기소율은 5.
[로리더] 아동학대 사건들이 국민들의 공분을 샀지만 사법당국의 처분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아동학대범 검거 건수는 2016년 2992건, 2017년 3320건, 2018년 369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1만 8건이다.이 기간 아동학대 유형별로는 신체학대가 7148건 71.4%, 방임 841건 8.4%, 정서학대 751건 7.5%, 성학대 655건 6.5% 순으로 많았으며, 사망에 이른 경우
[로리더] 난민 신청과 인도적 체류는 크게 늘고 있지만, 난민인정을 받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는 2009년 324명에서 2018년 1만 6173명으로 50배 증가했다.2019년 7월까지도 8019명이 난민신청을 했다.‘난민인정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2009년 21.6%에서 2010년 9.9%, 2012년 5.2%, 2014년 3.2%, 2016년 1.3%, 2017년 1.2%, 2018년 0.9%로
[로리더]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피의사실공표에 관한 논란이 큰 가운데, 최근 10년간 피의사실공표죄 접수가 317건에 달하지만 재판에 넘긴 기소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수사기관들이 자신들에게는 면책특권을 부여하는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사건처리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8월까지 10년간 피의사실공표죄 접수가 317건에 달하지만 기소는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데이트폭력 가해자 연령대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연령층에서 데이트폭력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데이트폭력 가해자 연도별로 보면 2016년 8810건, 2017년 1만 1380건, 2018년 1만 3609건, 2019년 7월 현재 749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2016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데이트폭력 가해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만 4202건(34.3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 664건(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국회의원의 윤리규범 위반사항에 대해 상시 조사하고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구 설립을 골자로 하는 ‘국회의원윤리조사위원회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또한 국회의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본회의 또는 상임위원회에 불출석한 경우 징계할 수 있는‘국회법’ 개정안도 대표발의 했다.이번에 표창원 의원이 발의한 제정법인 ‘국회의원윤리조사위원회법’ 안은 국회의원의 윤리규범 위반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상시 조사 및 자문활동 등을 수행하는 ‘국회의원윤리조사위원회’를 설치
[로리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매일 5명이 사망, 318명이 부상당하고 있으나 사고 가해자는 대다수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36만 1183건의 12대 중과실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8712명이 사망하고 58만 392명이 부상당했다.이 기간 ‘중과실 유형별 사망’은 음주운전자에 의한 사망이 24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앙선침범 1761명, 신호위반 1701명
[로리더] 10월 2일 국무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2019년도 국정감사는 10월 15일 법무부, 17일 대검찰청 등 10월 21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국회 16개 상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외)가 채택한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총 713개 기관으로,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668개 기관,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5개 기관이다.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올바르고 효율적인 국감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민단체가 보다 편리하게 국감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국정감사 참관 지원실’을 설치ㆍ운영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경찰청의 2018 범죄분석을 재구성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가공무원(입법부ㆍ사법부 제외) 66만 7783명 중 3356명(0.5%)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범죄 유형별로는 교통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1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능범죄 888명, 폭력범죄 479명, 강력범죄 115명으로 뒤를 이었다.교통범죄자의 경우 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7명, 교육부 110명, 법무부 101명, 국세청 63명
[로리더] 전국의 지방법원마다 보석허가율이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사법부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보석 청구한 총 3만 2502명 중 36.4%인 1만 1837명이 보석허가를 받아 석방됐다.그런데 이 기간 중 전반적으로 보석 청구와 보석허가율 모두 낮아지고 있다.특히, 지방법원 간 보석허가율은 큰 차이가 있었다.최근 5년간 창원지방법원의 보석허가율은 42.1%로 가
[로리더] 국민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률’이 2016년 38.9%에서 2018년 28.8%로 3년간 1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참여재판 신청 10건당 3건만 법원이 받아들여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는 것이다.변호사 출신 박주민 의원은 “2008년부터 시행된 ‘국민의
[로리더] 도박, 대출, 광고, 음란 등 휴대전화 불법스팸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건수는 매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신고된 휴대전화 스팸건수는 1억 3145만 7888건인 것으로 확인됐다.2015년 1828만 1541건이었던 휴대전화 신고건수는 2016년 2625만 9772건으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고액자산가의 상속공제 혜택을 줄이는 법안을 추진한다.채이배 의원은 세 번째 시리즈에 이어 26일 네 번째 시리즈로 상속재산을 평가할 때 고액의 금융재산에 대한 공제혜택을 축소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채 의원의 개정안은 상속재산 중 순금융재산(금융재산에서 금융채무를 차감한 금액) 1억원을 넘는 부분에 대한 공제율을 현행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순금융재산 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