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군인 복무 중에 자신의 SNS에 음란 동영상을 올려 징역형에 대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군인 A씨는 2020년 5월 강원도의 군부대 생활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SNS(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남성과 여성이 선관계를 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음란 동영상 5개를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2021년 9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ㆍ배포),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로리더]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이 주최하는 ‘제6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에서 김승현 서대전고등학교 교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연대회는 8월 12일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열렸다.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는 다양한 교과목의 학습주제에 헌법을 접목한 수업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헌법과 헌법재판 관련 우수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교육현장에서의 헌법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 및 본선 합산성적에 따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
[로리더] 법무부는 1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대문구 소재)에서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계봉우(1995년 독립장) 선생 등 독립유공자 11인의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카자흐스탄 9명, 중국 9명, 우즈베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등 20명이다.이번 행사는 8ㆍ15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온전히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자리를 축하하고자 마련했다.2006년부터 2021년 사이에 독립
[로리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온라인 사설 플랫폼이 우후죽순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문제는 법률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전문성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영역에까지 거대 자본에 잠식된 각종 플랫폼 서비스가 난립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ㆍ김승원 국회의원과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에 대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인사말에 나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아시다시피 전 산업군에 걸쳐 IT
[로리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전문자격증 소지 직종에 대한 업무수행 자격이 없는 온라인플랫폼 운영자 등이 불법으로 업무처리 및 대행하는 경우 전문직종업의 생존권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변호사, 의사와 같은 전문직에도 광고ㆍ중개 플랫폼의 등장으로 전문직들과 대립하며 몸살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짚은 것이다.김승원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김병기ㆍ김승원 국회의
[로리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변호사, 의사와 같은 전문직 영역에서도 광고ㆍ중개 플랫폼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김병기ㆍ김승원 국회의원과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에 대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공동 주최자로 인사말에 나선 김병기 국회의원은 “연결이 권력이 되는 사회”라며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은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며 속속 경제
[로리더] 사무실 1층 창문의 바깥쪽 유리면에 대형전단지 붙이거나, 사무실 창문 밖 출입문 셔터를 일부 내리는 방법으로 피해자의 CCTV를 가리는 행위는 재물손괴죄에 해당할까.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항소심(2심)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대구의 한 건물 2층에서 골프채 수리업을 하고 있고, B씨는 아래층에서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A씨는 평소 B씨가 2층에 찾아온 손님들의 자동차에 대해 불법 주정차 신고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A씨는 201
[로리더] 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과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이 ‘제3회 청소년을 위한 성평등과 법 캠프’를 진행한다.전효숙 이사장은 헌법재판관을 역임했고, 강금실 이사장은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0일(수) 웨비나 형태로 진행되며, 사단법인 올 홈페이지(www.allgl.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성평등, 다양성, 인권,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올 정상혁 상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인권전문가인 홍성수
[로리더] 법무부는 18일 국립법무병원 대강당에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 최원철 공주시장, 김매경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장, 김지용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장, 공주시 반포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법무병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국립법무병원은 법무부 소속기관으로 1987년 치료감호소라는 명칭으로 현 소재지인 공주시 반포면에 개청해 35년 동안 범법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7월 5일 치료감호법 개정으로 기관 명칭이 ‘치료감호소’에서 ‘국립법무병원’으로 변경됐다.이날 행사는 유공 직원에 대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생경제연구소, 한국투명성기구, 금융정의연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흥국생명해복투, 민주노총 전해투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황제보석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배임ㆍ횡령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티브로드 매각 과정에서의 2천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태광그룹 이호진을 즉각 수사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참석했다.기자회견 사회는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이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이형철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대표가 고
[로리더] 고등학교 교사가 여장을 하고 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여장한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게시한 내용으로 해임된 교사에 대한 해임징계가 잘못돼 취소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징계사유는 인정했다. 그러나 징계규칙 품위유지의무위반 중 ‘성폭력’이 아니라 ‘성 관련 비위’를 적용해 징계를 해야 하는데, 성폭력을 적용해 해임 처분한 것은 잘못이라는 이유에서다.광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19년 3월부터 청주의 한 대학교에 교원연수 파견 중이었다.그런데 A씨는 2020년 7월 여자교복을 입는 등 여장을 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관기 부협회장은 법조인ㆍ의료인력에 대한 테러와 관련해 ‘재판 불신’, ‘사법 불신’을 지적하며 해소 방안으로 ‘배심제’ 도입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7월 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상대 테러행위’ 대응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법조ㆍ의료인 대상 폭력과 보복행위 근절을 촉구한다”는 공동성명을
종래 악성댓글 위주였던 이른바 사이버폭력이 SNS를 통해 특정인을 공격하거나 괴롭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사이버폭력이란 온라인상 문자ㆍ음성ㆍ영상 등을 이용하여 타인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행위로, 사이버모욕과 사이버명예훼손을 주로 지칭하는 용어였으나, 사이버성폭력도 사이버폭력과 구분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에 더하여 사이버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사이버스토킹 등도 모두 사이버폭력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현행법상 사이버폭력은 그 유형별로 개별법에서 가해자를 처벌하고 행정적 제재
[로리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7일 “의료인력에 대한 폭행과 상해는 어떤 이유에서도 허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즉 ‘테러’라고 규정했다.그는 “응급실과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방지대책조차 강구되지 않는다면, 응급실에서 의사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며, 그 불편과 위험은 오롯이 환자인 국민에 돌아가게 된다”고 정부와 국회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상대 테러행위’ 대응 공동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은 7일 “법조ㆍ의료인력을 상대로 폭력과 테러범죄는 사법ㆍ의료체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상대 테러행위’ 대응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에 나선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 사건’, ‘
최근 드론을 소유하거나 공중에 날리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드론은 개인의 취미를 위해서 이용될 뿐 아니라 경찰, 소방, 농사 등 각종 분야의 관련 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에서도 업무의 효율화를 위하여 활용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드론의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추락 등 사고에 의하여 재산이나 신체를 손상당하거나 개인의 영역에 날아든 드론에 의하여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일이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드론은 항공안전법상 초경량항공기 또는
[로리더] 사법부의 정책 설계 역할을 하는 사법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강현중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완전히 엉터리”, “황당”, “털도 안 뽑고 닭을 먹는 입법 처음 봤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그는 “변리사회에서 변호사를 우습게 아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격앙된 모습도 보였다.강현중 전 사법정책연구원장은 특히 “이제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문제가 아니라, 변리사가 소송대리를 할 수 있다는 변리사법 제8조의 위헌 내지 무효를 주장해서, 변리사들이 소송대리 하는 경우 무권대리(無勸代理, 대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우리 헌법이 예정하고 있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다”며 “바로 그 점에서 상당히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한상희 교수는 “우리 헌법 및 법체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원리이자 가치인 법치주의의 기본 틀을 훼손하면서까지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할 이유는 없다”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변리사법 개정안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변호사제도의 본질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로리더] 대한특허변호사회 부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감사를 맡고 있는 최재원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면서 이해충돌, 전관 규제를 두지 않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특혜입법”이라며 “공익적 의무조차 없는 불공정의 변리사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이임성)는 24일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토론자로 나온 최재원 변호사는 “지난 5월 12일
[로리더] 대한특허변호사회 차상진 회장은 24일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것이 어떠한 실익이 있는지 납득할 수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했다.그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이유로 소송대리권 부여 주장은, 기술적인 일정한 전문성만을 갖추었다면 검사를 대신해 공소를 제기할 수 있고, 판사를 대신해 재판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논리적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차상진 대한특허변호사회장은 특히 “사법제도를 운영하는 법원행정처조차도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