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8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최운식 변호사를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이사장 임명은 ‘법무부 산하단체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ㆍ운영규정’에 따른 공모절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및 추천을 거친 것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최운식(60) 신임 이사장은 대전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제22기 수료하고 서울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로 임용됐다.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장, 김천지청장을 지내고 검복을 벗었다.

2015년 2월부터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법무부는 “최운식 이사장이 검사와 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범계 장관은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본연의 임무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무의탁 출소자의 자립을 위한 숙식제공, 출소자의 적성ㆍ경력 등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직업능력 개발 및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기술 및 경력 보유 출소자를 위한 창원지원,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출소자를 위한 주거지원, 출소자 가족관계 회복ㆍ자녀 학습지원 등 가정복원, 그 외 사후관리ㆍ긴급원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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