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11일 정부가 투기의심 사례를 20건으로 판단한 구체적인 근거와 기준, 투기의심 사례에 포함하지 않은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토지거래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정부 합동조사단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해 임의로 자료를 선별하지 말고, 파악한 의심사례 20건을 포함한 자료 일체를 국가수사본부에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정부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LH 공사 임직원ㆍ국토부 공무원 등 약 1만 4천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가 11일 “주민밀착형 경찰서비스인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형 자치경찰제 시행 및 운영에 대한 여러 제언을 해줬다.전북도민과 법률전문가의 참여 및 지지를 통한 도민, 행정, 경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민주적 자치경찰제의 시행이 필요하다는 전북변호사회의 판단에서다.먼저 2021년 7월부터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된다. 자치경찰제는 검ㆍ경 수사권 조정 시행에 따른 경찰권 비대화의 우려를 해소하며, 지역주민의 치안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치안서비
[로리더] 국회 앞에서 역사왜곡금지법(일제찬양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 중인 정철승 변호사가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정철승 변호사는 국회 정문에서 ‘국회는 일제찬양금지특별법 즉각 제정하라’는 판넬을 들고 1인 시위를 해오고 있으며 “국회는 일제강점을 미화, 왜곡하고 독립운동을 폄훼, 무시하며 독립운동가들을 비방, 모욕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왜곡금지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10일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1인 시위 중인 정철슬 변호사를 격려 방문해 시위 취지에 공감의 뜻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녹색법률센터는 8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민변 환경보건위원회와 녹색법률센터는 “2월 26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 신공항 안을 백지화한 이후 여야는 가덕도 특별법안을 나란히 발의했고, 3개월 만에 졸속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민변과 녹색법률센터는 “일반적으로 신공항을 건설할 때는 건설기술진흥법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5일 수사기관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의하고, 준비절차에 착수했다.서울변호사회는 “최근 국가수사본부의 신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중대범죄수사청의 설립 등에 대한 논의가 지속됨에 따라 수사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감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평가 대상은 경찰(국가수사본부), 공수처, 중대범죄수사청 등 수사 권한이 있는 기관”이라고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준비절차로 먼저 ‘수사기관 평가제도 도입 준비 TF’를 설치해 회원들로 구성된 연구위원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와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이 인권 친화적 수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사실무 간담회를 5일 개최했다.전북경찰청에서 11시에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전북지방변호사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검ㆍ경 수사권 조정 이후 전라북도 도민들의 권익보호와 변호인 조력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지방변호사회에서 홍요셉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이종기 부회장, 박형윤 부회장, 최창용 총무이사, 최민종 재무이사, 김지윤 공보이사, 홍민호 법제이사, 김현민 교육이사)가 참석했다.전북경찰청에서는 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4일 중대범죄수사청의 청장 후보자를 경찰청장이 추천하는 문제, 권한 남용을 방지할 통제장치 등을 지적하면서 신중론을 제시했다.민변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검찰개혁의 중요한 원칙이며, 윤석열 검찰총장도 인사청문회에서 동의했다”며 “윤석열 총장은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면 권력형 비리 수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과거의 경험과 기준에 기초한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이날 “원칙을 지키는 신중한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논평을 통해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4일 “국가수사본부가 새로운 수사기관의 전범으로 권력기관 개혁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논평에서 “지난해 말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의 설치를 골자로 하는 경찰법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남구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이 2월 25일 임명되면서 국가수사본부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민변은 “권력기관 개혁에 있어 검ㆍ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다수 사건의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경찰이 갖게 되었고, 그 결과 비대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4일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국회의원 21명은 지난 2월 8일 검찰이 가지고 있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해 검사는 공소 제기와 유지 및 영장청구 권한만을 보유하도록 하고, 검찰이 담당하는 6개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별도의 기관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대한변협은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위 법안이 권력 비리 등 중대범죄 수사능력을 약화
[로리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는 “우리나라 검사들이 유독 수사권을 놓지 않는 것은 전관변호사의 수입을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의 저자인 이연주 변호사는 3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를 가졌다.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강하게 반발하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연주 변호사는 “이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라며 “검찰은 엄격한 상명하복의 문화를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조직의 권한을 빼앗기거나 스스로 내려놓은 검찰총장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왔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2
[로리더]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3일 “공익소송은 대다수 국민의 공익을 위한 선의의 목적에서 제기되는 소송임에도 불구하고 패소의 부담은 소송당사자만이 부담하게 되는 구조로 인해 공익소송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공익소송의 패소자부담은 공익소송의 활성화 및 발전을 전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공동으로 3일 오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 ‘공익소송 패소비용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를 웨비나로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공익소송도 돈 있어야 하나요?’를 주제로 다룬다.대한변협은 그동안 법률가 및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두 차례 토론회를 개최하며 공익소송 패소 시 소송비용 부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법안 개정 등 제도개선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입법평가특별위원회 최철호 변호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할시 이는 공공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운행제한 명령을 할 필요가 있으므로 그 근거와 절차를 마련한 것은 적절한 입법”이라고 평가했다.최철호 변호사는 또한 “자동차제작자 등이 결함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ㆍ축소 또는 거짓으로 공개하거나 지체 없이 시정하지 않아 발생한 중대한 손해에 대해 종전 형사처벌 규정 외에 과징금부과 및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을 도입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면서도 “그러나 최대 배상금액을 5배로 규정한 것은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대법원에 오는 5월 8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고위법관에 대한 법관평가 내역 등을 포함한 의견서를 송부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대상 법관 중 김종호 서울고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1기)는 2018년도 법관평가에서, 신숙희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고법 판사(사법연수원 25기)는 2018년도 법관평가에서,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사법연수원 21기)는 2013년도 법관평가에서 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
[로리더] 법무법인 율촌이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다.지난 22일 대한변협회장 퇴임 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던 이찬희 변호사는 “협업정신을 바탕에 둔 율촌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와 가치에 끌렸다”며 “율촌의 고문으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율촌 입사 소감을 밝혔다.이찬희 변호사는 용문고와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과 재무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이찬희 변호사는
[로리더] 법무법인(유) 지평 노동팀은 26일 ‘2020년 주요 노동판례집’을 발간했다.이번 판례집은 지평 노동팀이 2020년 한 해 동안 지평 노동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한 판례와 칼럼을 엮은 책자로, ‘2019년 주요 노동판례 및 노동칼럼’에 이은 두 번째 판례 단행집이다.목차는 크게 △개별적 근로관계 △비정규직 △집단적 노사관계 △칼럼으로 분류 구성했고, 2020년 주요 노동이슈들을 담고 있다.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지평 노동팀은 소송이나 자문에서 의뢰인을 성심껏 조력하는 한편, 노동분야의 법률 지식이나 정보의 충실
[로리더] 이담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총회 의장에 당선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 의장으로 이담 변호사(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를 선출했다.이날 총회 의장 후보로 2명이 추천됐다.기호 1번 황규표 변호사는 신임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호소했고, 기호 2번 이담 변호사는 이종엽 변협회장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제시했다.투표 결과 이담 변호사가 대한변협 대의원 투표자 252명 중 130표(51.59%)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제51대 이종엽 변협회장이 2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이날 이종엽 변협회장과 함께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어갈 집행부도 인사했다.취임식에서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변호사 과잉공급문제와 플랫폼 및 유사법조직역에 의한 직역침해문제 해결, 실추된 대한변협의 위상 회복, 변호사들이 겪는 고통 분담을 통한 변호사들을 위한 변협을 제시했다.이종엽 변협회장은 특히 “대한변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변호사 과잉공급 기조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금년도
[로리더] 본지 신종철 기자가 대한변호사협회가 정론직필 언론인에 수여하는 ‘우수 언론인상’을 수상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올바른 보도활동으로 법조계 발전과 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한 기자 등 언론인 7명을 선정하고,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1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언론인상’을 시상했다.‘우수 언론인상’은 대한변협에서 2015년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언론인을 선정해 감사포상으로 시상한 이후 매년 정기총회와 변호사대회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상패와 상금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제51대 이종엽 변협회장이 22일 공식 취임했다.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으로부터 대한변호사협회 깃발을 넘겨받고 직무를 시작했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호사 과잉공급문제와 플랫폼 및 유사법조직역에 의한 직역침해문제 해결, 실추된 대한변협의 위상 회복, 변호사들이 겪는 고통 분담을 통한 변호사들을 위한 변협을 제시했다.이종엽 변협회장은 특히 “대한변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변호사 과잉공급 기조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금년도 변호사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