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 비법관화 약속을 위한 일반직 충원에 들어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취임 무렵부터 계속 법원행정처 법관 축소 및 권한 분산 방침을 밝혀왔다.지난 5월 31일 ‘특별조사단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최고 재판기관인 대법원을 운영하는 조직과 사법행정을 담당하는 법원행정처의 조직을 인적ㆍ물적으로 완전히 분리하고, 법원행정처를 대법원 청사 외부로 이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법원행정처에 상근하는 법관들을 사법행정 전문인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도 조속히 시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사법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4일 ‘판사회의의 위상을 자문기구에서 심의ㆍ의결기구로 강화하는 등 권한 실질화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결사항을 담아 건의문을 채택했다.현행법상 각급 법원의 사법행정권은 각급 법원장에게 귀속된다. 이에 대법원장에서 각급 법원장으로 이어지는 하향식의 수직적 의사결정방식 및 그에 따라 대법원장과 각급 법원장에게 집중된 사법행정권으로 인해 법관 독립 침해, 사법부 내부민주화 저해 등 우려가 지적돼 왔다.각급 법원 판사회의는 자문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사법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4일 ▲원로법관제도 도입 ▲수임제한 사건의 범위와 수임제한기간 확대 ▲수임제한의무 위반에 대한 형사처벌 ▲전관예우비리 신고센터 및 법조브로커 신고센터 설치 운영 등 전관예우 근절방안을 의결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먼저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관예우 문제가 ‘공정성’을 최우선의 가치이자 존립기반으로 하는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관예우의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시급한 사법개혁
[로리더] ‘사법발전위원회 건의 실현을 위한 후속추진단’ 김수정 단장은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대법원장의 고뇌를 모르는 바 아니고, 개혁에 대한 진심을 믿고 싶다”면서도 엇박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김수정 단장은 특히 “친위대로 불리던 법원행정처를 제대로 해체하는 것만이 국민의 공정한 재판받을 권리를 위한 법원개혁의 열 걸음을 내딛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법원 내부가 아닌 국민 속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법원개혁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혁의 방향이 후퇴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김명수 대법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이 19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법농단에 관련된 법관들의 재판업무배제와 징계, 특별재판부 도입 수용, 사법행정회의 구성에 법원공무원 반드시 참여를 강력히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적폐법관 재판업무 배제 및 특별재판부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하고, 조석제 법원본부장의 삭발식을 거행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
[로리더]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사건 특별재판부’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자유한국당에 “사법정의가 추락한 현실을 정쟁으로 몰지 말고, 헌법과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책무를 수행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민 최고위원은 “어제 특별재판부 설치를 촉구하는 시민 6500여명의 서명을 문희상 국회의장실에 전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박 최고위원은 “사법농단 관련해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기소가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며 “임종헌 전 차장만 놓고 보면 특별재판부 관련 법안 통과 시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기간 중의 사법농단 의혹사건 재판을 위한 특별형사절차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에 대한 위헌 반대 주장에 대해 답답한듯 “내용도 모르면서 비판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출신 박주민 최고위원은 “특별재판부에 대한 최근의 비판들에 대한 제 입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박 최고위원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페북에 ‘국회가 나서 판사까지 지명하나’라고
[로리더] 사법부 신뢰의 병폐로 지목되는 ‘전관예우’의 존재에 대해 판사는 23%만이 인정한 반면 변호사는 76%가 인정해 인식에 큰 차이를 보인 연구결과가 나왔다.사법절차에서의 전관예우란, 사법절차(경찰, 검찰, 법원, 헌법재판소 포함)에서 판사ㆍ검사ㆍ헌법재판관ㆍ경찰관 등의 관련 공직에서 퇴직해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변호사(전관변호사)가 선임된 경우, 그렇지 않은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보다 수사나 재판의 결과에 있어서 부당한 특혜를 받거나, 절차상의 혜택을 받는 현상을 말한다.전관예우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로리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훈 전 대법관)는 ‘영상재판’ 도입 등 소송절차에서 국민의 사법접근성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결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대법원장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4대 사법제도개혁 과제와 관련된 사항으로서 대법원장이 부의한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법원장에게 건의한다.‘사법접근권’은 사법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로서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하게 보장하기 위한 전제가 된다.사법발전위원회는 지난 제8차 회의에서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
[로리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훈 전 대법관)는 법원장이 단독으로 결정하던 법관 사무분담을 판사회의에서 선출한 법관대표로 구성된 사무분담위원회에서 정하도록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대법원장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4대 사법제도개혁 과제와 관련된 사항으로서 대법원장이 부의한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법원장에게 건의한다.사법발전위원회는 전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차 회의에서 ‘법관 사무분담 결정 기준 및 절차 개선 방안’에 관해 논의하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7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을 때 이를 수용한 비율이 부산지법ㆍ울산지법ㆍ창원지법 순으로 낮아 영남권 지역의 국민참여재판 인용률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민참여재판 인용률은 부산지방법원 10.2%, 울산지방법원 14.3%, 창원지방법원 15.4%로 전국 18개 지방법원 평균 37.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대구지방법원은 61.4%로 가장 높았고, 서울서부
[로리더] 대법원은 8일 임의어 검색을 통해 형사 판결서를 검색ㆍ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 판결서 등의 열람 및 복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사건번호와 피고인명을 입력하지 않아도 임의어 검색을 통해 형사 판결서 검색ㆍ열람이 가능하게 된다.이와 동시에 하나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의 모든 판결서를 검색ㆍ열람 할 수 있는 (민사ㆍ형사) 판결서 통합 검색ㆍ열람 시스템 도입에 착수했다.이에 따라 판결서를 검색ㆍ열람할 때마다 해당 판결을 선고한 법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대법원은 “국민이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발표한 법원행정처 폐지, 윤리감사관 외부개방 등 법원제도개혁 추진 방안에 대해 “대법원장의 현실 인식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먼저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날 의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0일 전대미문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관료화되고 폐쇄적인 법원의 구조를 진단하면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법원 제도개혁 추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날 발표한 을 통해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구조의 개방성을 확보하고, 사법에 대한 국민의 접근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가칭)사법행정회의에 적정한 수의 외부 인사가 참여하도록 하고, 주요 사법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할 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2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에 비협조인 법원과 ‘셀프 법원개혁’을 추진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쓴소리를 냈다.민변은 사법농단 사태가 알려진 후 김호철 회장을 비롯한 민변 회원들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재는 법원의 ‘제식구 감싸기’식 영장 기각을 규탄하고, 영장 기각 사유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정문과 동문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민변(회장 김호철)은 이날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하며,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사법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지금까지 사법부가 겪어보지 못했던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사법부 70주년 기념 훈ㆍ포장도 수여됐다. 문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3일 검찰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의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 수사와 관련해 “사법행정 영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수사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검찰이 사법농단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와 전ㆍ현직 판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 여론이 커지는 것에 대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안(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로리더] 법관에 대한 윤리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감사관’을 외부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고, 대법원장 직속으로 두는 것이 타당하다는 건의문이 김명수 대법원장에 제시됐다.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훈)는 지난 4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차 회의에서 ‘법관 윤리감사기구 독립 및 위상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결 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논의 배경은 고도의 독립성을 보장받는 법관이라 할지라도, 사법권을 위임한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관계에서 그 독립에 상응하는 ‘책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법관의 공
[로리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지난 4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차 회의에서 ‘사법전근센터’ 설치로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 및 비송절차에서의 사법접근성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결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사법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로서 ‘사법접근권’은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하게 보장하기 위한 전제가 된다.우리나라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 장애인의 사법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법률을 제정함은 물론 장애인권리협약 등 국제협약에 가입해 왔다.국내 거주하는 외국인ㆍ
[로리더]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 교수는 5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대법원장이 직무유기 상태에 빠졌다”며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 또한 김 대법원장에 의해 설치된 사법발전위원회를 해체하고, 대통령 혹은 국무총리 소속의 기구로 사법개혁추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먼저 이날 국회의원회 제1간담회실에서는 법조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금태섭ㆍ박주민ㆍ백혜련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법원개혁 토론회 - 무엇을, 누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