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1호 수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의 변호인 이재화 변호사는 감사원과 공수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재화 변호사는 감사원을 직격했다. 그는 “엉터리 감사결과”, “진보교육감의 인사권 행사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 정치적 감사였다”고 혹평했다. 특히 “감사원은 진짜 허위공문서작성죄에 해당할 정도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공수처에 대해서도 이재화 변호사는 “수사 권한이 없음에도 수사하는 것이어서 위법수사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초대 수사처(공수처) 수사관을 14일 임명했다.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여 대상은 수사관 5급 5명, 6급 8명, 7급 5명이다.수사관의 임기는 6년이고 60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며, 수사처 검사의 지휘ㆍ감독을 받아 고위공직자범죄에 대한 수사업무 등에 종사하게 된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임명장을 받은 수사관들에게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좌우명인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를 인용하며 신속하게 사건처리를 하되, 신중함과 조화를 이룬 일처리를 할
[로리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선정한 것에 대해 “엉뚱하다”, “자다가 봉창 두드릴 법한 일”이라며 어이없어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라는 글을 올리면서다.이재명 지사는 “7~80년대의 학교에는 아련함과 씁쓸함의 기억이 교차한다. ‘나’의 잘못이 없어도 단체기합을 받거나, 별 이유도 없이 그냥 매를 맞기도 했다”며 “군사독재의 질서와 강자에게 순응하는 법을 초등학교(현 초등학교)에서 처음 배웠던 시
[로리더]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2일 그간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소권 유보부 이첩’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공수처가 사건을 한 번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한 이후 다시 재이첩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수처가 사건을 이첩할 때도 일체의 조건을 붙일 수 없도록 못 박았다.또한 공수처로부터 이첩 받은 사건을 경찰이나 다른 수사기관이 수사하는 경우에도, 이를 공수처가 아닌 검찰에 송치하고 그 기소 여부를 검찰에서 결정하도록 명시했다.다만 해당 사건이 검사의
[로리더]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현재 전임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석왕기 변호사는 “배고픈 사자보다 무서운 것이 궁핍한 변호사라는 말이 있다”며 변호사시장의 공급 초과 상황을 이같이 역설했다.변호사 경력 30년이 넘는 석왕기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중요한 문제를 명실상부하게 자문해 줄 수 있는 기구로 ‘전임 전국지방변호사회장 협의회’를 꼽으며, 이종엽 대한변협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석왕기 원로변호사는 검찰개혁에 대해 “정치인들이 행하고 있는 작금의 행위들은 검찰개혁이라기 보
[로리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은 14일 국가인권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최영애 위원장과 면담했다.김진욱 공수처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권기구로서, 여러 험난한 여정을 극복하며 인권 수호라는 큰 성과를 이룩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공수처 역시 인권위처럼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한 김진욱 공수처장은 “‘인권 보호’라는 공통의 가치를 위해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수호기관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12일 공수처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진욱 공수처장은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을, 부위원장으로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을 위촉하는 등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이날 회의에서 공수처는 출범 이후 주요 업무현황을 자문위원에게 소개하고, 공수처법 관련 법리적 쟁점 및 공수처의 신뢰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공수처는 향후에도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성화해 공수처의 운영방향,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 등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한편, 자문위원 명단은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일 공수처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금번 공무직은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3개 분야에 25명을 선발했다. 분야별 임용 인원은 사무 14명, 운전 3명, 방호 8명이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직접 공무직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로리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22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줄서기를 하지 않았다”며 “성향이 다른 양쪽으로부터 압박을 받으면서도 외줄 타는 곡예사의 심정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1대 이종엽 변협회장에게 대한변호사협회 깃발을 넘기며 임기를 마무리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퇴임 인사말에서 “한없이 부족한 저는 회원 여러분으로부터 평생 갚아도 부족한 사랑을
[로리더] 본지 신종철 기자가 대한변호사협회의 ‘우수언론인’에 선정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올바른 보도활동으로 법조계 발전과 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한 기자 등 언론인 7명을 선정하고, 2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개최하는 ‘2021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우수언론인상’은 대한변협에서 2015년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언론인을 선정해 감사포상으로 시상한 이후 매년 2차례 정기총회와 변호사대회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
[로리더] 신임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9일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이찬희 변협회장을 예방했다.이날 예방에는 법무부 이상갑 인권국장, 강성국 법무실장이 동행했다. 대한변협에서는 염용표 부협회장과 왕미양 사무총장이 배석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환담에 앞서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을 내어 협회를 방문해 주신 박범계 법무부장관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평소 거시적인 안목으로, 소통을 잘하셨던 박범계 법무부장관님이 취임하셔서, 법조계도 법무부를 포함해 법원, 검찰, 변호사가 함께 잘 융합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찬희 변협회
[로리더]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은 1일 “조바심내지 않고, 이제 첫발을 뗀 공수처가 국민의 염원인 공정한 수사를 실천하는 국가기관으로 태어나,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김진욱 공수처장님을 돕겠다”고 밝혔다.여운국(사법연수원 23기) 공수처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여 차장은 문재인 대통령 재가로 지난 1월 29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여운국 처장은 “국민의 부푼 기대와 역사적 사명을 안고 출범한 공수처의 일원이 됨에 커다란 책임감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내부 감찰ㆍ인권 보호 등을 전담하는 인권감찰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인권감찰관은 공수처 내부 감사ㆍ감찰, 인권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적인 내부 통제ㆍ견제장치로써 정치적 외압이나 내부적 이해관계에 영향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인권감찰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체 감사기구에 해당해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 하는 것이다.개방형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시험을 주관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되며 3년간 임기(현직공무
[로리더] 김진욱 공수처장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에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우수법관’으로 두 차례 선정됐던 부장판사 출신 여운국(54) 변호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고 밝혔다.여운국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여운국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전지방법원, 수원지법, 전주지법,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법관 생활을 했다. 변호사로 개업해서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대한
[로리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27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공정한 수사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대한변협은 2020년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회원을 대상으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받고, 김진욱 공수처장을 포함한 후보 3명을 국회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예방 자리에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부패 척결이라는 중차대한 목표 아래 설립돼 국민적인 기대가 크다”며 “적법절차에 따른 수사 관행을 정착시켜 주시기를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해 직무를 수행할 검사 공개 모집에 나섰다. 지난 21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 공수처가 조직구성에 착수한 것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수사부, 공소부)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이다.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다만 전직 검사는 최대 12명으로 제한된다. 검사 출신이 전체 수사처 정원(25명)의 2분의1을 넘을 수 없도록 한 공수처법에 따른 것이다.인품, 능력, 적성, 청렴성,
[로리더] 김진욱 공수처장은 21일 “주권자인 국민 앞에서 결코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고위공직자 비리의 성역 없는 수사를 약속했다.이날 오후 과천정부청사 5동 2층 대회의실에서는 김진욱 공수처장 취임식이 열렸다.취임식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우리 시대의 역사적 과제인 공수처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시대적 소임 앞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다”며 “공수처의 역사를 시작하는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국민 앞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수처의 권한 역시 국민께 받은 것이니 국민께 되돌려 드릴 방안을 심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김진욱)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남기명 공수처설립준비단장 등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가 드디어 출범했다”며 “최초 제안했던 김대중 대통령님과 끝내 이루진 못 했지만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노무현 대통령님을 떠올린다”고 회상했다.추 장관은 “오늘의 이 순간은 오로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염원해 오신 촛불시민의 강력한 지지와 응원 덕분이었다”고
[로리더] 공수처를 최초 제안했던 참여연대는 21일 ‘김진욱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권력과 부패감사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검찰의 직접수사 권한은 지금보다 훨씬 더 대폭 축소되어야 하며, 향후 기소전담기구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국회는 추가로 검찰개혁 입법화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요구했다.참여연대는 “국회가 여야 합의로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고, 오늘 출범식을 예정하고 있다”며 “참여연대가 최초 제안한 지 25년 만에 부패
[로리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19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를 보고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공수처의 검사 수사에 검찰이 반발한다면 지켜보는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특정 재판 결과에 대한 판사의 신상털기, 사회에서 지탄받는 범죄자의 변호인에 대한 신상털기에 대해 이찬희 변협회장은 “결국 우리 공동체가 무너지게 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이날 와의 인터뷰를 했다.김진욱 공수처장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