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내부 감찰ㆍ인권 보호 등을 전담하는 인권감찰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공수처
사진=공수처

인권감찰관은 공수처 내부 감사ㆍ감찰, 인권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적인 내부 통제ㆍ견제장치로써 정치적 외압이나 내부적 이해관계에 영향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권감찰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체 감사기구에 해당해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 하는 것이다.

개방형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시험을 주관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되며 3년간 임기(현직공무원은 2년)가 보장된다.

공고문은 1일부터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서 볼 수 있으며,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제1항에 따른 자격을 갖춘 사람은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일부터 16일 18시까지다.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는 접수를 받지 않고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박명균 공수처 정책기획관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인권친화적 수사기구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권감찰관에 사명감 있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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