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불법적인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인체조직 은행 적발 시 즉시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인체조직 은행은 적발 즉시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조직은행이 ▲업허가․갱신허가․변경허가 ▲인체조직 수입승인․변경승인 등을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것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허가가 취소된다.이번 개정안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토론회 ‘간호법을 말한다’를 개최한다.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간호사 등의 체계적 양성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토론회는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서순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
[로리더] 수협(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을 조합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만 조합원 직선제’를 통해 수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수협법 개정안을 4일 대표발의 했다.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국동시선거에서 직선제로 단위조합장을 선출하고 있지만, 중앙회장 선출은 전국의 91개 단위 수협조합장이 간선 방식으로 선출해 15만 수협 조합원들의 총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해수부 장관과 수협 중앙회장도 “중앙회장 선거를 간선제가 아닌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할 수 있
[로리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8일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의회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18세는 고등학교 3학년 정도인데, 앞으로 고3 학생도 국회의원ㆍ지방의원ㆍ지방자치단체장(지자체장) 공직선거에 당당히 출마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국회 정개특위에서 활동하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번 정개특위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내년 3월 9일 재보궐선거부터 바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로리더] 농협중앙회 회장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농협중앙회 회장의 중임 제한을 완화해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윤재갑 의원은 “그러나 농협중앙회 회장은 총괄 대표권자이자 총회ㆍ이사회의 의장으로서 농협의 중장기적인 성과와 발전이 회장의 재임 기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점에서 연임의 필요성이 제
[로리더] 언론인 출신인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고, (형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함으로써 언론의 공적책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필모 의원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해 이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높다”며 “특정 사실을 언론사를 통해 밝히는 경우 공익을 위한 것으로 간주돼 처벌을 받지 않지만, 개인이 알리는 경우 처벌받는 불합리한 경우가 적지 않다”고 현실을 짚었다.정필모 의원은 “사실을 공표한 이유로 형사처벌을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하는 법안을 법사위에서 논의했는데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면서도, “결국에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폐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주민ㆍ김용민ㆍ정필모ㆍ최혜영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두루, 사단법인 오픈넷은 지난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박주민 의원과 정필모 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는 박주민 의원은 이날 토론회
[로리더]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해 100m 접근만으로도 징역형 가능해지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법상 경찰은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해 가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 휴대폰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이영 의원은 “하지만 가해자가 긴급응급조치에 불응하고 피해자에게 접
[로리더] 참여연대는 15일 구금상태로 의정활동이 불가능한 국회의원에게 수당 지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국회의원수당법 개정 입법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날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 유성진 이화여대 교수)는 임기 중 체포 또는 구속 등 구금 상태에 있어 의정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국회의원의 수당 지급을 중단하는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국회의원수당법) 개정안을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개로 입법청원했다.유성진 의정감시센터 소장은 “현행 국회의원수당법은 직무상 상해, 사망할 경우 외에는 수당 지급에 예외사유가 없는 법적 미비
[로리더] 정당의 대통령선거(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방송토론회를 현행 3회에서 6회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현행 3회 이상인 대통령선거 방송토론회를 6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선거운동기간에만 가능했던 토론회를 각 정당의 대선후보자가 선출된 이후에도 실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관위 주관 토론회를 3회 이상, 선거운동기간에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언론기관 주관 토론회는 대통령선거의 경우 횟수 제한이 없지만, 불참 시 아무런 제재가 없
[로리더] 유해한 업무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가 선천성 질병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경우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일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의 업무상 사고, 유해인자 노출 등으로 출산 자녀에게 질병, 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할 경우 요양급여, 장해급여 등을 지급해 산업재해 피해로부터 보호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번 개정안은 법안 시행일 이전 과거 피해자들
[로리더] 설이나 추석 명절 기간 중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선물 가액범위가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최형두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농축수산물의 생산ㆍ유통ㆍ판매 감소에 따라 지역 농민ㆍ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 가액 상한을 두는 것이 불합리한 규제라는 업계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최형두 의원은 “특히 명절 특수를
[로리더]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가 2022년부터 시행된다.이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표발의한 일명 ‘모바일 신분증법’인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병합 심사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영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발의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암호화된 스마트폰 앱에 주민등록증을 보관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게 한 것이다.지난 11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영 의원의 개정안과 정부 제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신규 법관 임용 시 법조경력 요건 적용 연장을 논의하는 것에 “명백한 법조일원화 후퇴 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앞에서 “법조일원화 후퇴 법안 법사위 재논의를 규탄한다” - ‘법조일원화 무력화’ 재시도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는 민변 사법센터 허자인 변호사가 진행했다. 또한 민변 사법센터 소장 성창익 변호사와 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12월 7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법조일원화 후퇴 법안의 법사위 재논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기자회견은 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법학과 교수)가 마련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민변 사법센터 하자인 변호사가 진행한다.이 자리에는 성창익 민변 사법센터 소장, 서선영 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소위원장,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상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김태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선임간사가 참석
[로리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했던 ‘좋은 어른법’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으로 통과했다.이원욱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원욱 의원은 아동시설에서 만18세가 되면 퇴소해 사회로 나오게 되는 보호 종료 아동의 시설 퇴소 나이가 적절하지 않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도울 수 없다고 판단해 나이를 연장하고, 주거와 안전 등 보호종료아동의 권리를 돕는 법안을 발의했다.이번에 국회를 통과된 법안은 보호종료아동의 보호조치 기간을 최대 24세까지 연장하고, 보호종료
[로리더] 군인이 의무복무기간 중 사망한 경우 원칙적으로 ‘순직자’로 분류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고상만 사무국장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 현실이 됐다”며 크게 환영했다.고상만 사무국장은 “김민기 의원님께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며 “이제, 의무복무 중 사망한 ‘군인의 죽음이 차별 없이 예우 받는 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4월 이런 내용을 담은 군인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군인사법 제54조의2(전사자 등
[로리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ㆍ변조하는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하게 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 노래연습장 업주에게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청소년의 신분증 위조ㆍ변조로 인한 노래연습장 영업정지가 끊이지 않아 피해를 받는 소상공인에 대한 구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1월 30일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ㆍ변조 등으로 인해 술ㆍ담배를 판매한 경우 해당 업주에게 행정처분 면제를 하고 있지만, 출입 금지에
[로리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도입을 위한 여야합의를 촉구하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 ‘공운위개혁법’을 대표발의 한다고 29일 밝혔다.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소속인 우원식 의원이 총연합단체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 마련한 법안으로, 국민 편익 중심의 공공기관 운영 방안을 위한 개혁 과제의 일환이다.노동이사제는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21대 총선 정책협약을 통해 함께 추진을 약속한 제도로, 비대한 경영권력 분권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민주성을 확보하는 제도다.우원식 의원은 “이미 국회 기획
[로리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법에서의 명칭인 ‘재해사망’을 ‘재해순직’으로, ‘재해부상’을 ‘재해공상’으로 용어를 변경하는 것이다.이정문 의원은 “직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은 보훈보상대상자에 대해 합당한 명칭을 부여하고 관련 법률간 용어 사용의 통일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현행법은 경찰ㆍ소방 등 공무원이 직무수행 중 사망한 경우 ‘순직공무원’ 또는 ‘위험직무순직공무원’으로 구분하고 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