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권영국 대표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쿠팡 캠프 가짜 3.3 계약’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이 협의해 쿠팡 캠프 전체에 대한 4대보험 미가입ㆍ미납부에 관해 원포인트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양경규 정의당 국회의원,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표 권영국)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쿠팡 캠프 가짜 3.3 계약 근로감독 및 수사의뢰 촉구 국회 기자회견’을
[로리더] 전상화 변호사는 2017년 2월 한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사건으로 인해 ‘법관의 면책특권’과 ‘법관의 불법행위 책임에 관한 판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전상화 변호사는 “국가배상법은 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무조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 놨는데, 판례를 통해서 (법관은) 책임을 아예 안 지도록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
현재 국내에서 부동산 임대차 관련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거나, 계약 내용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기도 하며 보증금 등 여러 부분에 대한 문제로 인한 분쟁이 지속되는 것이다.보통 임대인이 과도한 권리를 주장하여 법적 분쟁이 발생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임차인의 잘못으로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법적 절차가 명도소송이다. 명도소송은 부동산 점유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부동산 인도를 거절할 때 진행되는 소송이다.명도소송은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세입자가 부동산에서 퇴거하지 않는 경
양도세(양도소득세)는 재산의 소유권을 양도하면서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조세이다. 양도는 매매ㆍ교환 등으로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유상으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양도차익(소득)이란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ㆍ공제금액을 뺀 소득이다.양도세가 부과되는 자산은 토지와 건물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ㆍ지상권ㆍ전세권과 등기된 부동산임차권 등의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기타 일정한 자산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등이다.자산의 양도란 자산에 대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국회의원은 27일 추징금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민석 국회의원은 이날 과 대담을 가졌다.김종배 진행자가 “의원님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고 국민의힘은 사천’이라고 평가했더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따른다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김민석
[로리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을 앞둔 박민식ㆍ박용찬 예비후보들의 ‘추징금 미납’ 공세에 “딱하다. 치졸하다”며 단단히 뿔났다. 김민석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로 무관용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먼저 23일 더불어민주당은 3선 중진으로 정책위의장을 지내고 현재 총선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을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이에 영등포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와 박용찬 예비후보가 김민석 의원에 대해 벌금과 추징금 미납을 주장하며
[로리더] 무이자 중도금 대출 알선 등을 분양조건으로 내걸었다가 대출이 안 된 사건에서, 법원은 분양계약의 착오 취소를 인정해 분양업체가 계약자에게 분양계약의 취소에 따른 부당이득 반환으로 납부된 계약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분양계약 당시 분양대금의 50%를 차지하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사정을 알았더라면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봐서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70대)는 노후 준비 차원에서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E건물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2개를 분양받았다. B회사는 E건물을 분양한 매도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가 의뢰인을 기만하는 불성실 변호사들에게 대체로 경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나, “비위 변호사에 대한 관리ㆍ감독 기능을 상실한 변협의 징계권을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변호사가 의뢰인으로부터 수임료를 받고 아무런 변론 활동을 하지 않거나,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하게 하는 등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10년간 ‘성실의무 위반’으로 총 138건의 징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과 과태료가 80%에 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로리더] 지난해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이어 올해는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 LH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에 따른 입주예정자 보상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은 지난 7월 전면 재시공 결정과 함께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4개월째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책임 공방을 벌이며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입주예정자들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하며 집회를 이어가는 중이다.9일 LH가 국회 국토교통
[로리더]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42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제명했다고 11일 밝혔다.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에 따르면 제명 사유별로는 윤리강령 및 규정의 지속ㆍ반복적인 위반 1개 매체, 홈페이지 3개월 이상 미운영 매체 16개, 3개월 이상 신규 기사 미게재 매체 12개, 3년 연속 행정수수료 미납 매체 14개다.인신위는 “조항 중복 적용으로 인해 전체 제명 매체 수보다 많다”고 덧붙였다.자진 탈퇴는 3개 매체였다. 인신위는 “심의결과에 대한 부담을 주된 이유로 보고 있는데, 인신위는 심의결
[로리더]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계약자에게 ‘보험료 미납입 확인’ 및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통지’ 안내장을 보냈는데, 주소가 변경돼 반송됐음에도 보험회사가 계약자에게 휴대폰 등 전화 통화를 시도하지 않았다면, 보험사의 과실이 있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6월 한화생명보험(주)과 ‘50세에 달하기 전 사망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A씨는 2021년 11월 16일 미혼인 상태로 사망했다.이에 A씨의 부모가 보험금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건물주가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여기는 경향이 짙다. 상가부터 주택, 오피스텔 외 다양한 형태의 건물을 하나라도 소유하고 있다면 우러러보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하지만 건물주라 해서 무조건 속 편히 지내는 것은 아니다. 임차인이 월세를 미납하거나 계약이 만료되었음에도 무단으로 점유하는 등 각종 분쟁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건물을 마련하고자 대출을 냈다면 임차인의 행태로 인해 대출금을 미납하여 연체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이처럼 상가임대차분쟁 등에 휘말린 경우에는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8일 “이명박, 국정농단세력의 전격 사면은 대통령 사면권의 남용이자 법치 훼손”이라며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법과 원칙대로’를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단숨에 무력화했다”고 혹평했다.이날 민변(회장 조영선)은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 이명박을 사면했다.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지 불과 2년 만이다”라며 “올해 6월부터 형집행정지 중인 이명박은 교도소 ‘밖에서’ 잔여형기 14년 6개월과 미납 벌금 82억
[김정범 변호사의 판례 해설] 피고인이 피해자 회사와 자동차 양도담보계약 체결한 후 등록을 하기 전에 이를 임의로 처분한 행위에 대하여 배임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대법원 2022. 12. 22. 선고 2020도8682 전원합의체 판결)(사례)공소사실의 요지는, ‘피고인이 2016년 6월경 미납대금 채무와 관련하여 피해자 회사에 이 사건 자 동차를 양도담보로 제공하기로 약정하였다. 따라서 피고인은 피해자 회사에게 이 사건 자동차에 관하여 등록명의를 이전해 주어야 할 의무를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2017년 3월경 제3자에게 이
[로리더] 최근 5년간 노역장에 유치되는 범죄자는 점점 줄고있지만, 그들의 1인당 평균 노역비는 2.4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고액벌금 미납자가 노역으로 벌금을 면제받는 경우가 증가한 것이다.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2017년 벌금을 집행한 범죄자의 1인당 벌금액은 587만원에서 2021년 1203만원으로 2배 증가했다.같은 기간 노역장에 유치된 범죄자 1인당 벌금액은 7467만 원에서 2021년 1억 8023만 원으로 2.4배 증가했다.기동민 의원은 “비슷한 비율만큼 증가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의 분할납부 근거를 마련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과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개정안 2건은 가계 냉난방비가 급증하는 여름철(6~8월) 에어컨과 선풍기 등으로 인한 냉방기 전기요금을 비수기에 나눠 내고, 겨울철(12월~2월) 난방을 위한 가스비 역시 비수기에 분할해 납부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최기상 의원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민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로리더] 소멸시효 기간인 5년이 지난 과태료 미납을 이유로 채무자 은행통장의 60만 원도 안 되는 소액 예금을 압류한 것은 무효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과태료 채무자 통장에 대한 압류처분을 무효로 봐 체납 과태료에 대해 결손처리하고 추가 압류도 해제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시정권고 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08년 7월 자동차 대출사기로 차량이 일명 '대포차'가 돼 자신의 명의로 등록됐으나 다른 사람이 점유ㆍ운행하게 됐다.대포차는 정상적으로 명의이전을 하지 않고 운행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법관 대폭 증원, 판결문 공개 전면 확대, 소액사건 판결이유 기재 의무화, 법원행정처 폐지, 대법관 증원, 국민참여재판 확대, 노동법원 설치 등 전문법원 확대 등을 사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사법 분야 공약의 기본방향은 국민이 중심인 사법”이라며 “국민을 위한 사법,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 국민에게 책임지는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한 선거개입, 강력히 규탄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냈다.경실련은 “오늘 법무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했다. 이석기 전 국회의원은 가석방이 확정되는 등 각계의 정치인사들이 이번 기회로 형을 면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사면을 발표하며 국민 대화합의 관점에서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경실련은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을 농단한 혐의로 헌정사상 최
[로리더] 공매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금액에 실수로 ‘0’을 하나 더 써낸 입찰자가 낙찰 무효를 주장하면서 공매보증금 3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세무당국을 대리해 2020년 1월 소유자의 세금체납으로 압류된 부동산에 관해 공매예정가격 33억 2228만원, 입찰기간을 정해 공매공고를 했다.A씨는 2020년 3월 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디를 통해 입찰금액 335억 102만원을 기재한 입찰서를 제출했다. A씨는 이날 공매예정가격의 10%인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