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노총 법률원 부원장을 맡은 박주영 노무사는 8월 1일 ‘공무원노조법 개정의 원칙과 방향’을 제목으로 공무원노조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문제점과 개정 방향에 대해 발제에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제2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민주노총 법률원 부원장 박주영 노무사는 “공무원노조법은 다른 노동단체가 적
[로리더] 법무부(장관 훈동훈)는 21일 최근 드러난 장소변경접견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장소변경접견은 접촉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서 실시하는 접견이다. 민원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도관 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교도관 회의’는 교도소 소장, 부소장 및 각 과장과 소장이 지명한 6급 이상의 교도관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그동안 일반 접견과 달리 장소변경접은 녹음을 실시하지 않아 왔다.법무부가 발표한 대책은 ➀장소변경접견 시 수사ㆍ재판 중인 미결수용자는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➁별건 수사 중인 피고
법정에서 징역 1년 선고 받은 피고인이 난동을 부리자 재판장이 곧바로 징역 3년으로 변경해서 판결을 선고하는 것이 가능한가?(대법원 2022. 5. 13. 선고 2017도3884 판결)사례)피고인은 무고죄 등으로 공소가 제기되었고, 제1심 법원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였다.그런데 제1심 판결의 선고 과정에서, 재판장이 법정에서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는 주문을 낭독한 뒤, 상소기간 등에 관한 고지를 하던 중 피고인이 ‘재판이 개판이야, 재판이 뭐 이 따위야’ 등의 말과 욕설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고, 당시 그곳에 있던
[로리더] 재판 판결에 불만을 품고 피고인이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자, 재판장이 당초 징역 1년을 선고한 것을 징역 3년으로 형량을 3배나 높여 선고한 것에 대해 대법원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무고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제1심인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2016년 9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제1심 판결 선고 과정에서 재판장이 “피고인(A)을 징역 1년에 처한다”는 주문을 낭독한 뒤, 상소기간 등에 관한 고지를 했다.그런데 A씨가 “재판이 개판이야, 재판이 뭐 이 따위야” 등의 말과 욕설을 하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교도관들이 수용자에게 취침시간을 포함해 장시간 보호장비를 사용한 것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2021년 8월 10일 A교도소장에게 교도관들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호장비를 사용하도록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2021년 12월 14일 B교도소장에게 교도관들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호장비를 사용하도록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C지방교정청장에게 보호장비 관련 행위 책임자들에게 경고조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국가인권위에 따르면 A교도소와 B교도소에 각각 수용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6일 “이제 교정시설 수용자도 법원에 출석 없이 원격 영상재판 시스템에 접속해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정시설 수용자가 소송의 당사자나 증인 자격으로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교도관의 계호 아래 직접 법원 공판정에 출석해야 했다.이로 인해 보호장비 착용에 따른 심리적 위축, 장거리 호송으로 인한 인권 침해 및 출석 포기 등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보장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재판이 지연되는 사
[로리더] 변호사 대리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부정청탁 대상 직무를 확대하고 신고자 보호ㆍ보상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9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 개정안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부정청탁으로 제재할 필요가 있거나 제재될 수 있는 업무를 보완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자의 보호․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수행하는 14가지 대상직무와 관련해 부정청탁을 금지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위반행위를 알게 되면 신고할
[로리더] 구속피의자가 도주, 자해 등을 행할 위험이 없음을 검사가 인식하고 있음에도, 보호장비(수갑 등) 해제요청을 거부하고 피의자신문을 진행하고, 이에 항의하는 변호인을 퇴거시킨 검사의 행위는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이에 대법원은 검사와 국가에게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통합진보당 우위영 전 대변인과 박민정 전 청년위원장은 2015년 이석기 전 국회의원과 관련된 이른바 ‘통진당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이들은 수원지검 검사
[로리더] 법무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인권보호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검사 3명, 검찰수사관 3명, 교정공무원 4명, 소년보호교사 1명, 보호관찰관 1명, 출입국관리공무원 2명 등 총 14명을 ‘2020년 우수 인권공무원’으로 선정해 9일 표창했다.무부는 법집행과정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과 공감하는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우수 인권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수상자들의 대표적인 인권보호 사례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김윤식(사법연수원 46기) 검사가 선장
[로리더] 학위취득ㆍ인턴채용과 같이 청탁금지법이 규정한 14가지 ‘부정청탁 대상직무’에 해당되지 않아 처벌이 어려운 분야에 대해 4월 27일부터 3주간 ‘국민생각함’에서 국민 의견을 듣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현행 청탁금지법 제5조 제1항에 규정돼 있는 인가ㆍ허가, 채용ㆍ승진, 계약, 입학ㆍ성적 등 14가지 ‘부정청탁 대상직무’에 추가해야 할 분야를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에서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청탁금지법은 누구든지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직무를 수행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3월부터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변호인이 교정시설 내 수용자를 접견하는 경우 기존 변호인 접견실이 아닌 접촉 차단시설이 설치된 일반접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변호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해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러한 요청은 지난 2월부터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일반 접견을 잠정 제한하고, 각종 교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중지하는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확진 판정을 받는 직원 및 수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교정시설에서는 지난 2월 24일 경북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 실시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일 오후 6시40분경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수용자를 가족만남의 집에 격리 수용했다.해당 수용자 2명은 지난 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한 수용자와 같은 거실을 사용했던 수용자 3명 중 일부이며,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최초 확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4일 수용자 인권증진 개선방안 권고에 대해 법무부가 일부 불수용 의사를 회신했다고 밝혔다.앞서 국가인권위는 2018년 실시한 교정시설 방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수용자의 인권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지난 1월 16일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했다.그러나 법무부는 기동순찰팀(CRPT) 명찰 패용 및 대원 선발 기준 마련, 보호장비 사용시간 최소화, 징벌 기간 상한선 마련 및 연속 부과 제한 등 일부 권고 사항에 대해 ‘불수용’ 의사를 회신했다.인권위는 2018년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전국의 총 10
[로리더 김길환 기자]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동안 인권보호를 위해 남다른 노력한 교도관 5명, 검사 2명, 검찰수사관 3명, 소년보호교사 1명, 보호관찰관 1명, 출입국관리공무원 2명 등 총 14명을 ‘2019년 우수 인권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법무부는 법집행과정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과 공감하는 인권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우수 인권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수상자들의 대표적인 인권보호 사례로, 송상헌 안동교도소 교도관은 수용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10월 7일 ‘법원 청사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요청 의견서’를 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시설 관리),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 산하 인권위원회는 법원청사 등 이용에서 장애인편의시설이 없거나 불완전하여 불편을 겪는다는 회원 변호사들의 의견이 있어, 전 회원을 대상으로 ‘검찰 및 법원청사 이용에 있어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그 결과를 토대로 법원의 협조를 얻어 지난 8월 5일에는 서울남부지방법원과 서울서부지방법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검사가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피의자와 고소인을 대질조사하면서 도주 및 타인에 대한 위해 우려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갑, 포승 등 보호장비를 해제하지 않은 것은 헌법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해당 검사가 소속된 지방검찰청장에게 해당 검사에 대해 주의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국가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피해자의 가족이고, 피해자는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OO구치소에 수용
[로리더] 법무부는 6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제7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52개 교정기관이 지난 10월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거쳤으며, 최종 본선 진출 팀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련도 등에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팀을 선정했다.심폐소생술(Cardiopu
[로리더] 최근 교정시설 내 재소자들의 사건ㆍ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도관 폭행사건도 급증해 교정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사건ㆍ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간 교정시설 내 재소자들의 사건ㆍ사고는 총 459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4년 837건에서 ▲2015년 940건(전년대비 12.3% 증가) ▲2016년 894건(전년
[로리더] 2018년 교정시설 내 폭행상해 등 총 101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교정시설 사건사고 발생 건수는 1012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수형자들의 폭행상해가 5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원폭행’이 89건으로 교도관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은 교정사고는 ‘병사’로 33건 발생했다.2019년 1월~5월말 기준 교정시설 사건사고는 총 369건이다. 폭행상해가 188건으로 가장 많았고,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6월 28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체육관에서 제54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오수 법무부차관,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 대한 태권도ㆍ유도ㆍ검도협회 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교정기관의 선수단 및 응원단, 지역주민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 날로 54회째를 맞는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는 교정업무의 특성에 맞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고 교정공무원 상호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약 70년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금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