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는 29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청년변호사의 목소리는 사실상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청년변호사(청변)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지난 10월 22일 출범한 한국청년변호사회는 이날 성명이 공개적으로 낸 제1호 의견이다.한국청년변호사회는 “대한변호사협회는 전국의 모든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사회정의와 함께 변호사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며 “그러나 대한변협은 외부적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변호사들의 권익보호 및 직역수호에는 소홀했다”고 비판했다.한국청
[로리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검사 범죄의 기소율이 0.13%이고, 일반 형사사건의 기소율이 41.7%로 무려 320배 차이가 난다”며 “통계만으로도 현재의 검찰로는 검사의 범죄를 제대로 다룰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직격했다.신동근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역시 대안은 공수처 밖에 없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고양이는 쥐의 천적으로 쥐를 잡아먹는다. 삼척동자라면 다 아는 상식”이라며 “검사는 범죄자의 천적이어야 한다. 비유하자면, 검사는 고양이이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전관예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명 ‘전관예우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전관예우 방지법’은 법관ㆍ검사 등이 의도적으로 사건을 지연하거나 법을 왜곡해 적용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형법 개정안), 공무원 신분인 법관ㆍ검사의 불필요한 변호사등록을 제한하며(검찰청법ㆍ법원조직법 개정안), 전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고위 법관ㆍ검사 등의 변호사등록을 제한(변호사법 개정안)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 사건 배당 투명화 ▲법정에서 재판 녹음ㆍ녹화 의무화 ▲법원 판결문 공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관예우’ 근절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31일 밝혔다.‘전관예우 근절 3법’은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검찰청법 개정안에 담았다.이탄희 의원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형사사법절차를 투명하게 만들어 전관들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검찰 단계에서는 배당 투명화가 시급하고, 법원 단계에서는 재판 녹음ㆍ녹화 의무화와 판결문 공개 확대가 필요하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사와 판사를 임명하거나 재임용하는 경우 등에 있어서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의 검찰청법과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쉽게 말해 국민이 검사와 판사의 부적격을 판단하는 법안이다. 최기상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현행 검찰청법은 검사의 인사에 관한 심의를 위해 검찰인사위원회를, 검사 임명 후 7년마다 하는 적격심사를 위해 검사적격심사위원회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법원조직법은 판사의 임명과 연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로리더] 정한중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12일 수사권 조정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대립하는 것에 대해 “서로 봉사하려고 공직자가 싸우는 나라가 있느냐”며 일침을 가했다. 그 이유는 전관예우와 돈 때문이라고 했다.정한중 교수는 “검찰개혁의 가장 저항세력이 특수부와 특수부 출신의 검사”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저렇게 저항하는 걸, 전관예우라는 틀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꼬집었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직접 수사 폐해와 개선방안’을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개혁ㆍ사법개혁 법안으로 판사ㆍ검사 등으로 재직했던 자에 대한 변호사 등록심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부장판사 시절 전국법관회의 의장을 역임한 최기상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현행법은 공무원 재직 중에 위법행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거나 그 ‘위법행위와 관련하여’ 퇴직한 자의 경우에만 대한변호사협회 등록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년 이상 2년 이하의 등록금지기간을 정해 변호사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이
[로리더] 서보학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아주 제한적으로 대통령령에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보학 교수는 “지금 이 상황에서 검찰의 눈치를 보면 국민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검찰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지 않느냐. 국회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라고 위임했는데, 검찰의 눈치를 보는 것은 국회의 뜻에 반하는 것이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황운하 국회의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 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8일 “법무부의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협은 “법무부는 17일 법조계의 ‘전관특혜’ 병폐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며 “이 방안은 형사사법절차 개선을 통해 전관변호사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전관특혜에 대한 사전적 차단 및 사후적 감시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그동안 전관특혜 근절 및 전관변호사에 기대어 법조계의 건전성을 퇴색시키는 법조브로커의 퇴출을 위해 실질적이고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끊임없이 밝혀왔다.변협은 “전관
[로리더] 경실련은 13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참여하는 대법관 출신 김지형 변호사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 봉욱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법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 처분할 것과 사법체계의 신뢰를 훼손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서 자진사퇴할 것을 권고해 달라”며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앞에서 ‘대한변협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김지형 전 대법관, 봉욱 전 검사를 징계 처분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제 ‘재벌 특혜 전관예우 반대한다’를 달았다.기자회견에
[로리더 신종철 기자]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정지웅 변호사는 13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지형 전 대법관과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총알받이 역할, 변형된 변론활동을 하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그러면서 김지형 변호사와 봉욱 변호사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를 요청했다. 아울러 변협에 김지형 위원장과 봉욱 위원에게 준법감시위원회 사퇴를 권고해 달라고 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회관 앞에서 ‘대한변협은 삼성 준
[로리더 신종철 기자] 서울대 교수인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본부장은 13일 국정농단 뇌물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징역 10년 이상이 형량이 선고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제1형사부 재판장인 정준영 부장판사가 이재용 부회장을 감형해 주려고 꼼수 재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특검이 제출한 기피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만약 기피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법부가 사법농단의 공모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다.또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법
[로리더 신종철 기자]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13일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죄지은 만큼 처벌을 받는 게, 책임을 지는 게 정당하다”며 “이게 사법정의”라고 강조했다.또한 파기환송심인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에서 진행되는 재판과정에서 “해괴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등장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법관을 지낸 김지형 변호사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으로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봉욱 변호사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사법적인 측면에서 또는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대법원의 상고사건 심리불속행 제도의 위헌성을 다시 심판대에 올려놓고 심리할 예정이어서 법조계의 핫이슈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헌법재판소법이 ‘법원의 재판’을 헌법소원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부분도 따져본다.심리불속행은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인데, 대법원이 상고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이유를 전혀 기재하지 않고 심리불속행으로 처리하는 건, 상고인의 재판청구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A기업 등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상고인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로리더 신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 활동하며 판결문 공개를 주창해온 금태섭 국회의원은 19일 “법원에서 퇴직한 지 얼마 안 된 ‘전관변호사’들이 의뢰인이 보는 앞에서 후배 판사에게 전화해 판결문을 받는 전관예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 문제가 변호사들 사이에 엄청난 불만”이라고 전했다.이날 국회 대법관(노태악)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호)가 진행됐다.검사 출신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사법부에 대해, 법원에 대해서 최고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로리더 신종철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3일 소속 회원들이 2019년 동안 수행했던 소송사건의 담당판사에 대해 공정하게 평가한 ‘법관평가’ 결과 우수법관 7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하위법관들의 부적절한 법정 언행에 대해서도 공개했다.우수법관 7명(성명 순)▲ 백상빈 판사(수원지방법원)▲ 우인성 부장판사(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유헌종 고법 판사(서울고등법원 /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직무대리)▲ 이고은 판사(서울남부지방법원)▲ 이창열 부장판사(수원지방법원)▲ 정상규 부장판사(서울북부지방법원)▲ 최유신 판사(서울서부지방법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법원은 31일 법원장 11명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와 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전보 등 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월 13일자 인사다.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과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은 유임됐다이번 인사에서는 2018년 정기인사에서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던 법원장 3명이 재판부 근무를 마치고 법원장으로 다시 보임됐다.김광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대전고등법원장으로, 황병하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광주고등법원장으로, 이승영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특허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모두 사법연수원 15기.법원장 순
[로리더 신종철 기자] 변호사 출신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2일 국정농단 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대해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할 것으로 이미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우리 형법이나 양형기준에도 없는 미국의 준법감시제도 여부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양형이유로 삼으려는 태도는 명백히 잘못이라고 하면서다.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개최된 ‘삼성공화국으로의 회귀: 재판부와 검찰인사는 어떻게 이재용을 구할 것인가’라는 긴급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원행정처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판사 사직서를 제출해 사법농단을 세상에 알린 이탄희 공익변호사가 사법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하기 위해 현실정치에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차 영입인재’의 주인공으로 판사 출신 이탄희 변호사를 공개했다.11년 재직한 판사 사직 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탄희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정치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현실정치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했다.이탄희 변호사는 정치참여 동기에 대해 “지
[로리더 신종철 기자] “거액의 수임료가 수반된 판사ㆍ검사 출신 변호사의 부적절한 사건수임과 그림자 변론, 전화변론 등의 비정상적 변론활동 등의 전관 변호사를 둘러싼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법조 브로커가 사라진 것은 아니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대형로펌이 체계적 판사ㆍ검사 영입을 통한 맞춤형 전관변호사 서비스를 제공해 일종의 합법적인 전관브로커 역할을 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사법제도 연구기관인 사법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차성안 판사가 진단한 전관예우의 실태다. 사법정책연구원은 2019년 12월 31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