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 결과는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해준 윤석열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재판부의 주요 판단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요 징계사유인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재판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특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주요 특수ㆍ공안 사건을 선별해 재판부 판사들의 출신, 주요 판결, 세평, 특이사항 등을 정리해 문건화하는 것은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오는 12월 28일자로 신설되는 법무부 송무심의관, 행정소송과장 직위 신규 임용 인사를 시행했다.법무부 송무심의관에 김의래(사법연수원 31기)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을, 행정소송과장(서기관)에 송창현(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임용했다.신임 김의래(52) 송무심의관은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9년에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카르텔조사과장(서기관), 송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국가 송무 분야
[로리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2월 28일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최종 의결하기로 합의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는 18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본청 319호)에서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5차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임정혁 추천위원의 사퇴로 6명이 출석했다.이에 후보추천위원회가 결원이 발생한 상태에서 회의를 열 수 있는지에 대한 이헌 추천위원(국민의힘 추천)의 이의제기가 있었고, 회의가 가능하다는 반대의견도 있었다.이헌 추천위원은 1명의
[로리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정직 징계에 반발해 법적대응에 나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석열 총장은 인간적ㆍ도의적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는 게 도리”라며 “대통령과 끝까지 가보겠다는 태도는, 용기가 아니라 객기”라고 비판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동근 최고위원은 “(10월 22일) 대검 국감장에서 윤석열 총장은 ‘정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재차 ‘그 방법이 정치냐’는 물음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검찰의 흑역사로 남을 장면이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의결을 보고하며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 “검찰개혁의 기틀을 마련한 최초의 법무부 장관”이라는 수식어를 부여했다.그는 “추미애가 아니었으면 공수처법 통과도 검찰개혁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추미애 장관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기에 검찰의 저항을 물리칠 수 있었다. 추미애 덕분”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라는 글을 올렸다.정청래 의원은 “문재인 대통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임 표명 소식에 전임 장관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한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만호 수석은 또 추미애 장관의 사의 소식도 전했다.정 수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한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저녁 6시 35분께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만호 수석은 또 추미애 장관의 사의 소식도 전했다.정 수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
[로리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는 16일 본인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징계위원으로 들어갔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최소 면직은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진행 과정에서 검사들의 반발에 대해 이연주 변호사는 “거기는 검찰공화국이고, 검찰공화국의 대통령님인데 태극기부대에게 박근혜가 탄핵 당하는 그런 정도의 충격일 것”이라고 봤다.이연주 변호사는 특히 “윤석열 총장 징계에 대한 (검사들의) 집단적인 반발도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을 처벌했던 검사들은 자기네를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의결한 정직 2개월 징계를 재가했다.또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저녁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만호 수석은 “검사징계법에 따라서 법무부장관이 징계 제청을 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6일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검찰개혁의 소명을 완수하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 3법’ 관련 관계부처 장관 합동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검찰을 위한 검찰’이 아니라,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국민의 검찰’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로리더] 보수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결정은 정권의 정치재판”이라고 비판했다.한변(회장 김태훈 변호사)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징계요구를 근거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오늘 새벽에 정직의 중징계 결정을 내린 것은, 대한민국 사법역사에 가장 큰 오욕으로 남을 초유의 사태일 뿐 아니라 형식과 절차, 내용면에서 어느 것도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위법 부당한 처사라는 점을 지적하며 엄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한변은 “헌법과
[로리더] 변호사 223명이 활동하는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상임대표 김현 변호사)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의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이하 착한법)은 성명에서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의결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정해진 각본에 따라 정확히 연출됐다”고 비판했다.착한법은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징계 청구, 직무집행정지명령은 결국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목적한 바를 이루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착한법은 “헌정 사상 초유로 검찰총장을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으로 드러난 검찰의 부실수사, 뭉개기 수사 의혹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 앞에 답하라”고 요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소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범계, 김용민, 김남국, 손기헌, 박주민, 최기상, 백혜련 의원이 참석했다.먼저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오늘 저희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윤갑근 전 고감장의 구속으로 드러난 검찰의 부실수사, 뭉개기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0일 공수처가 출범하면 검찰조직 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공수처의 장점들을 조목조목 짚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서야 공수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추 장관은 “전직 검사 출신 의원께서는 공수처법 수정안 제안설명을 정치연설로 갈음했다”며 “아직도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 공수처가 출범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공수처가 출범하면 우선 내부적으로 검찰조직 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
[로리더] 검사 출신 오원근 변호사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청주지방검찰청(청주지검)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자 누리꾼들이 응원했다.오원근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에 “9일 점심시간 조직을 위해 권력을 남용한 윤석열 검찰은 참회하고, 국민의 검찰에 길을 내줘라. (1인 시위를 했다) 10일 출근 시간에 한 번 더 했다”고 전했다.오 변호사는 “오늘이 중요한 날이다.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윤석열 아웃!”이라며 “검찰개혁을 위해 모두 파이팅!!”이라고 적었다.이날 국회에서는 공수처법 개정안
[로리더] 법무부는 9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서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징계위원회가 무효라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법무부는 “검사징계법,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징계령에 따르면 징계위원회의 심의, 의결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징계위원회 명단을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고, 비밀누설 금지 의무도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 검사징계법 제10조 제4항, 공무원징계령 제1조의2, 제20조, 제21조항들을 제시했다.특히 법무부는 “그동안 징계위원회 명단이 단 한 번도 공개된 사실이 없다”며 “그럼에도 징계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9일 서울남부지검의 검사 술접대 의혹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비상식적인 수사결론으로 여전히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고 비판하며 “공수처가 해답”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술 접대를 받은 검사 3명 중 1명만 기소하고, 2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불기소처분을 받은 검사들은 청탁금지법의 100만원에 4만원이 모자란 96만원 어치 접대를 받은 것으로 계산해서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인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검찰개혁을 외쳐주셨다”며 “폭력과 독재로 얼룩진 시대, 꺼져
[로리더]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전국 불교도인들이 9일 “검찰개혁 완수하라, 윤석열을 해임하라”고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는 불교인 152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불교인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박정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국장은 “많은 재가자 단체와 조계종, 태고종의 스님들이 함께 시국선언문 연명에 나서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박정순 국장은 “12월 1일 100인 종교인 선언 이후 상황이 좀 나아지려니 기대했지만,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
[로리더] 성균관대학교 민주동문회는 7일 정치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직분을 망각한 채 경거망동하는 정치꾼 윤석열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민주동문회는 또 “정부와 여당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신속히 완수하라!”고 촉구했다. 언론을 향해서도 “검언유착으로 검찰개혁 방해하는 언론은 각성하라”고 주의를 줬다.이날 는 성명을 통해서다.성균관대 민주동문회는 “우리 사회의 준엄한 요구인 검찰개혁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일부 정치검사들의 저항이 정국을 혼
[로리더] 서울대 민주동문회가 7일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 수장과 일부 정치검찰의 저항과 도발이 우리 사회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진일보를 가로막으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극심한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검찰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동문회는 그러면서 공수처 설치의 검찰개혁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서울대 민주동문회는 이날 ‘검찰 개혁의 촛불을 다시 듭시다!’라는 성명을 통해서다.민주동문회는 “지금 검찰의 행태는 초법적 권력이 되어버린 검찰의 실상, 일제 치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