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설을 맞아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5주간을 ‘설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용자와 그 가족이 편안하게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이 기간에, 가족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와 교정시설 구내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수용자와 가족이 1박 2일간 함께 숙식할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 행사를 열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로리더 신종철 기자] 전종원 변호사는 22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에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주문하고, 전문심리위원으로 위원회 활동을 평가하겠다는 것에 대해 감형을 위한 양형사유 명분 쌓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준법감시제도는 우리나라 양형기준에 적절하지 않고, 전문심리위원제도 역시 이 사건과 무관해 재판부의 명분 쌓기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전종원 변호사는 또 김지형 전 대법관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전 대법관 출신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효과와 똑같다”고 혹평했다.이날 서울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유치장 내 과도한 수갑사용 및 화장실 가림막 미설치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청장에 관련 사례전파 및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진정인은 현행범 체포돼 입감된 유치인으로, OO경찰서 유치장 보호유치실에 입감되는 과정에서 수갑 2개가 한꺼번에 채워졌고, 입감된 보호유치실에는 화장실 차폐시설이 없어 화장실 이용 시 굴욕감을 느꼈다면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담당 경찰관은 “당시 진정인이 신체검사를 거부하고 소란과 난동을 피워 위험 방지 및 유치인 보호 목적에서 뒷수갑
[로리더] 설 연휴에도 국민콜 ☎110(정부민원안내)을 통해 병원ㆍ약국 정보와 교통상황 등 생활안내 및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4일에서 27일까지 국민콜 ☎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체ㆍ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와 진료가능 병원ㆍ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또 불법 주차ㆍ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와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및 전기ㆍ수도 고장, 학교
[로리더 신종철 기자]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종보 변호사는 22일 “삼성 내부에서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든다고 해서 봐주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가 해야 할 일은 재벌에게 엄정한 처벌을 해서 더 이상 권력형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재용 재판부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개최된 ‘삼성공화국으로의 회귀: 재판부와 검찰인사는 어떻게 이재용을 구할 것인가’라는 긴급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채이배 의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경
[로리더] 판사 출신 이창헌 변호사는 22일 국정농단 뇌물사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미국의 양형기준이 아닌,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라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데,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권고하고 미국의 연방양형기준 제8장을 언급하며 양형 판단에 반영할 의사를 보이고 있어 ‘이재용 봐주기 아니냐’라는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이에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경제개혁연대는
[로리더 신종철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22일 국정농단 뇌물사건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장인 정준영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준법감시위원회가 감형 명분을 쌓기 위한 수단”이라는 눈초리를 보내며 “사법부의 재벌 봐주기, ‘유전무죄’라는 적폐가 우려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채이배 의원은 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참여하는 지식인들의 양심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이재용 봐주기의 들러리로 서고 계신 건 아닌가. 과연 자신들이 평생 쌓아온 명예를 이재용에게 바치는 꼴이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냈다.서울 서초동 변호사회
[로리더 신종철 기자] 결혼이주여성이 자신을 가사도우미로 취급하는 남편에 불만이 커져 집을 나가 이혼소송을 낸 사건에서 법원은 남편에게 혼인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판결문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인 A(여)씨는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연상인 B(남)씨와 2006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미성년자인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10년 귀화했다.A씨는 남편이 혼인기간 중 자주 술을 마시고 들어와 힘들게 할뿐더러 생활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며 가사와 양육책임을 자신에게만 미룬다고 생각해 불만을 가졌다.A씨는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로리더 신종철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22일 “‘배드파더스’ 무죄 판결을 환영하며, 아동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양육비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1월 15일 수원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이창열 부장판사)는 양육비 지급 의무가 있음에도 지급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제보를 받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정보 등을 공개해 명예훼손죄로 기소된 ‘배드파더스’ 사이트 자원봉사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이 사건은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는데 배심원단 전원이 만장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이 21일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을 수상했다.연세대 법대ㆍ법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김경수 법무법인-유한 율촌 변호사)는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 수상자로 연세대 법과대학 84학번인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을 선정 발표했다.연세대 법대ㆍ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동창회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0 연세법현 동문가족 새해인사의 밤’ 행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에게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을 시상했다.동창회는 “이찬희 변협회장은 그동안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동창회
[로리더 신종철 기자] 업무상재해로 인정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다녀오다가 사고로 사망했다면, 이 역시 업무상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회사에 다니던 A씨는 업무 중 얻은 이황화탄소 중독증, 난청 등 질병이 1992년 업무상재해로 인정받은 후 지속해서 치료를 받아왔다.그런데 A씨는 2018년 12월 주거지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다녀오던 도중 넘어지면서 땅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A씨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근처 약국에서 약을 타서 집으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월 20일 접수된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부사관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 개최 연기를 요청하는 긴급구제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긴급구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진정인은 이 사건 부사관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2일(수) 전역심사위원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연기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현역복무 중 성전환자에 대한 별도의 입법이나 전례가 없고 ▲이 사건 부사관의 성전환 수술행위를 신체장애로 판단해 전역심사위원회에
[로리더 신종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6개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에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신입생 모집 시 지원자들에게 ‘형사(처)벌’ 등의 범죄사실을 기재하도록 하는 항목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에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시 ‘형사벌’을 받은 사실 여부에 대해 기재하도록 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사건 조사 중 다수의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원자에게 ‘형사(처)벌’을 받은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같은 행위는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
[로리더] ‘삼성공화국으로의 회귀 : 재판부와 검찰인사는 어떻게 이재용을 구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간담회가 열린다.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경제개혁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는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 주최 측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권고하고 이를 양형 판단에 반영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준법감시위 설치를 양형에 반영하는 것이 부적절하며, 이러한 가이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병원에 내원한 환자에게 입당원서 작성 대가로 진료비를 면제한 혐의가 있는 예비후보자와 또한 입후보 예정자를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가 있는 사람을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아울러, 이를 신고ㆍ제보한 자에게 총 1억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입당원서 작성 대가 진료비 면제와 선거구민 대상 식사 제공 혐의 등으로 예비후보자 고발경상북도선관위는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다수의 환자에게 입당원서 작성 대가
[로리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21일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을 수상한다.연세대 법대ㆍ법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김경수 법무법인-유한 율촌 변호사)는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 수상자로 연세대 법과대학 84학번인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을 선정했다.연세대 법대ㆍ법전원 동창회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0 연세법현 동문가족 새해인사의 밤’ 행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에게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을 시상한다.이찬희 변협회장은 그동안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동창회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지방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준법감시위원회’를 명분으로 이재용 부회장 구명에 나선다면 또 다른 사법농단과 법경유착의 시작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21일 여야 국회의원 43명,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ㆍ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ㆍ참여연대ㆍ한국YWCA전국연맹은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이 범한 죄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판결로 사법정의를 세워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1월 17일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검찰청 조직에 관한 규정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돼 오는 1월 28월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직제개편은 작년 말과 올해 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경 수사권조정 등 검찰개혁 법령이 제정ㆍ개정됨에 따라, 직접수사부서의 축소ㆍ조정과 형사부ㆍ공판부의 확대가 불가피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작년 10월 특별수사부 명칭을 폐지하고, 7개청 10개 특별수사부를 3개청 6개 반부패수사부로 축소했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20일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윤준 수원지방법원 법원장, 조재연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구재군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과 590명(위임장 제출회원 451명 포함)의 회원이 참석했다.정기총회는 공도란 청년여성이사의 사회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이정호 경기중앙변호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변호사회관을 개관해 전문법 분야, 인문학 저자 특강 등 회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최낙준)가 전주시 만성동에 새로운 회관을 마련하고 2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1948년 9월 창립해 전북도민들의 인권 옹호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북지방변호사회는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회관이 없다가 이번에 만성동에 회관을 개관하며 만성동 법조시대를 열게 됐다.전북변호사회는 이날 오전 11시에 만성동 신회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승 전주지방법원장,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전주지방검찰청 최용훈 차장검사, 전주지방법원 구창모 수석부장판사,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