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최근 디지털 성착취 범죄에 분노한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동작을)이 성범죄 수익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수진 국회의원은 21일 성범죄를 통해 수익을 취득한 경우, 타 범죄로 인해 수익을 취득한 경우보다 처벌을 무겁게 하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수진 의원은 “‘N번방’ 사건, ‘웰컴 투 비디오’ 사건 등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디지털 성착취 범죄자들이 극악한 성범죄를 통해 막대한 금전상 수익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드
[로리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입법정책연구실 윤지영 실장은 “여전히 종이영장이 고수되고 있는 아날로그시대에 만들어진 형사소송법 규정들은,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형태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책연구기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소병철 국회의원 그리고 미래통합당 윤한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21대 국회의 형사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박주민, 소병철, 윤한홍 의원은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
[로리더]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지난 4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각 학회들이 수많은 법률안 의견서를 제출하는데 국회가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눈물이 난다고 씁쓸해했다.한 원장은 학회에서는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아 짜증이 나, 이젠 법률안 검토 의견서를 안 보내는 것 같다며 국회를 꼬집었다.국책연구기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소병철 국회의원 그리고 미래통합당 윤한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21대 국회의 형사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
[로리더] 법무부 형사법제과 김진우 검사는 4일 “형사처벌 만능주의가 문제해결의 왕도가 아니기 때문에, 과잉입법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소병철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윤한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21대 국회의 형사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박주민, 소병철, 윤한홍 의원은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이다.토론자로 나온 김진우 검사는 “법무부는 지난 20대
[로리더] 장성근 변호사가 성범죄 관련 피의자 변호를 맡은 것이 논란이 돼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을 사임한 것에 대해 “변호사가 변호한 피고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불이익을 당한다면 심각한 변론권 침해”라는 등 법조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장성근 변호사는 “실어증 직전”이라고 말해,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장성근 변호사(전 전국지방변호사회협회장)와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그런데 장성근 변호사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조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4일 장성근 변호사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을 사임한 것과 관련해 “특정사건을 변호했다는 이유만으로 변호사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점은, 결국 국민의 인권 침해와 기본권 보장을 목표로 한 변호사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장성근 변호사(전 전국지방변호사회협회장)와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그런데 장성근 변호사가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A씨의 변호를 맡은 게 보도되면서 논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14일 공수처 설치와 관련해 “국회를 통과한 법률은 원칙적으로 합헌추정을 받는다”며 “위헌심판이 나오기 전까지 합헌이란 전제에서 (공수처설치) 법률에 따라서 제도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찬희 변협회장은 민주당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으로 선정했던 장성근 변호사가 사임한 것에 대해 “훌륭한 분을 선정했는데, 사임해 상당히 안타깝다”고 했다.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로리더] 법무부는 7월 3일 ‘여성(젠더)폭력 범죄에 대한 새로운 형사사법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와 ‘검찰 여성ㆍ아동범죄 전문검사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여성(젠더)폭력 범죄에 대한 새로운 형사사법의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바람직한 여성(젠더)폭력 법령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여성ㆍ아동범죄 수사와 재판을 실무상 수행하고 관련 연구를 해온 성폭력 전문검사들, 판사 및 경찰과 변호사, 여성단체 대표 등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서서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발제자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단장을 맡은 나윤경 원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등 외부위원 7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구혜영 교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유진 연구위원, 숙명여자대학교 홍성수 교수, 대한법률구조공단 김민선 변호사, 장애인인권법센터 김예원(변호사) 센터장,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 등 학계ㆍ법조계ㆍ시민단체 전문가 외부위원 7명과 대검찰청, 법무연수원의 교
[로리더] 아동청소년 대상의 디지털 성범죄 차단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ㆍ청소년 대상의 성적 유인ㆍ권유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일명 ‘온라인그루밍처벌법’이 국회에 제출됐다.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 11일(목)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적 유인ㆍ권유행위를 처벌하고,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위장수사가 가능하도록 수사 특례 규정을 마련한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와 함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불법촬영물, 아동ㆍ청소년성착취물 뿐만 아니라 아동ㆍ청소년대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5월 14일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과 관련, 접촉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격리조치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구치소에서는 확진 직원과 접촉한 직원 23명 및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밀접접촉 직원 6명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밀접접촉 수용자는 없었다.특히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접견 및 공무상 접견을 일시 중지하는 한편,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협의해 변호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오는 5월 18일 개최 예정인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체회의 논의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관련 양형위원회 양형기준안 마련에 대한 의견서’를 12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의견서에서 “최근 텔레그램 등 인터넷 메신저를 통한 성(性)착취 범죄(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의 피해가 물리적인 폭력만큼이나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원은 ‘디지털
[로리더] 김현기 전국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12일 “전 세계 노동자의 보편적인 권리인 노동3권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이 노동자에게 ‘살인’과 다름없는 ‘해고’ 속에서 최장 18년의 사회적 단절과 배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해직공무원 복직 법안 처리를 호소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간사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와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은 “20대 국회는
[로리더] 기존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등 사회적 중요성과 시급성을 갖는 182개 법률이 새로 추가된 ‘공익신고자보호법’ 공포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 공포될 예정이다. 공포안은 올해 11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신규 추가된 182개 법률과 별개로 현행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 284개 중 폐지된 법률 3개는 삭제, 분법된 법률 4개는 추가해 총 대상법률 수는 467개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정부안에
[로리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11일 “폐지해야 될 것은 이동통신요금 인가제가 아니라 기본요금”이라며 “SK텔레콤이 엄청나고 악착같이 로비를 하고, 야당이 그 앞잡이 노릇을 했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이래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통신재벌의 악착같은 로비에 의해서 정말 바보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규탄했다.먼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이용약관인가제도(이하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전기통신
[로리더] 앞으로는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ㆍ구입ㆍ저장 또는 시청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된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및 형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비롯한 사이버 성범죄와 관련해, n번방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현행법은 가해자들에 대한 법정형이 낮아, n번방과 같은 사이버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할 필요
[로리더] 법무부는 ‘N번방 사건’과 같이 청소년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피해자로 노출되는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이에 대한 재발방지와 피해예방을 위해 청소년용 디지털 법교육 교재인 ‘디지털 소통로(law)’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교재는 청소년들이 실제 궁금해 하고,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폭력 ▲인터넷 금융범죄 ▲디지털 저작권 등 4개 분야와 ▲디지털 에티켓을 각각의 사례로 구성돼 있다.또 사례에 해당하는 법조문과 판례를 통해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뿐 아니라,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27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TF’를 발족했다.디지털성범죄 대응TF 위원장은 서울변호사회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소영 변호사가 맡았다.서울변호사회는 “한국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는 소라넷, 다크웹,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플랫폼을 바꾸어가며 점점 교묘하게 변화해 왔고,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잔혹성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변회는 “그러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은 매우 경미한 수준이며, 예방 수단 또한 미흡한 실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
[로리더] 아동ㆍ청소년 등 성착취물로 얻은 수익을 검찰의 기소나 법원의 유죄 판결이 없더라도 몰수나 추징을 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는 아동ㆍ청소년 영상물들의 판매 등으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돈이 입금돼도 각각 거래 행위에 대한 범죄행위가 증명되기 전에는 범죄수익의 환수가 어려웠다.또한, 몰수ㆍ추징은 ‘부가형’(주형에 부과해 과할 수 있는 형벌)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여성ㆍ아동대상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여성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ㆍ아동을 상대로 성착취를 하고, 그 모습을 불법 촬영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방의 다수회원에게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취득한 이른바 ‘엔(N)번방 사건’이 드러나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어, 현장에서 여성ㆍ아동의 권익을 위해 활동 중인 여성계 대표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계 대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