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는 24일 ‘검수완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 “임명직 공무원에 불과한 법무부장관과 검사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입법권에 맞선 무모한 시도의 당연한 결말”이라며 “검찰과 법무부는 더 이상 헌법적 권한 운운하며 무리한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참여연대는 이날 “헌재 결정으로 확인된 ‘검찰 수사권 축소’ 정당성”이라는 논평을 내고 “한동훈 장관은 사과하고 ‘검수원복’ 시행령은 입법취지 맞게 재개정해야 한다”며 “졸속입법한 국회, 형사사법개혁특위 재가동해 추가 입법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
[로리더] 참여연대 형사사법개혁사업단 오병두 단장(홍익대 법과대학 교수)은 “국회가 조속히 사개특위를 실질적으로 가동해 당면한 형사사법개혁과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는 최근 형사사법체계 개편 논의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896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9월 27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사개특위 논의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검사들의 나라를 막아라”라는 기자회견 사회는 참여연대 권력감시국 박영민 간사가 진행했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월 25일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검수완박’ 중재안 관련 긴급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문제점을 상세하게 지적할 예정이다.대한변협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 개정안 및 국회의장 중재안과 관련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변협은 “이 자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8개 항목의 중재안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과적이지도 않고 적절한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1일 판사 임용 시 법조경력 10년을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펼쳤다.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법원조직법 개정안 표결에 앞서 이탄희 의원은 반대토론자로 나서 “대형로펌 출신자들과 원 내부 승진자들의 독식현상이 심해지고, 전관예우와 후관예우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부결’을 당부했다.이탄희 의원은 특히 “이 개정안이 공론화 절차 없이 3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오는 특혜를 누린 것은, 법원행정처 현직 판사들의 입
[로리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모든 영역에 있어서 어떠한 사유로도 차별을 금지 예방하고 그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하며 실질적 평등을 구현하고자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이 평등법 안에 공동발의에는 이상민ㆍ남인순ㆍ양경숙ㆍ권인숙ㆍ유정주ㆍ이동주ㆍ윤미향ㆍ최혜영ㆍ이수진(비례)ㆍ진선미ㆍ박성준ㆍ박주민ㆍ이수진(동작)ㆍ홍익표ㆍ박용진ㆍ김홍걸ㆍ윤영덕ㆍ이용빈ㆍ이재정ㆍ최강욱ㆍ김용민ㆍ송갑석ㆍ양이원영ㆍ이탄희 국회의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이번에 발의된 제정안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로리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당혹스럽다”며 충고의 목소리를 냈다.조응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님께’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조 의원은 “우선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명 당시 여당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이었고, 법사위 활동 내내 검찰의 수사방식에 대해서도 극히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는 점을 먼저 밝힌다”며 말문을 열었다.조응천 의원은 “그렇지만 최근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일련의 언행은 제가 삼십년 가까이
[로리더]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26일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에 가장 큰 의지를 가지고 있고, 원칙주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한 만큼, 청와대와 검찰은 ‘직거래’를 금지하는 용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천정배 의원은 이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에 맞춰 는 개인 성명을 통해서다. 천정배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천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윤 총장은 지난 시절 정치권력의 외압을 폭로하며
[로리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13일 사임하며 마지막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했다.박영선 사개특위 위원장은 “제가 오늘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으로서 마지막 회의를 하게 된다”며 사임을 알렸다.박 위원장은 “우리 사개특위는 지난해 11월 1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4개월여 동안 전체회의 9회, 검찰ㆍ경찰개혁소위원회 7회, 법원ㆍ법조개혁소위원회 4회 등 총 20회에 걸쳐 사법개혁에 대해 논의했다”며 “그 과정에서 논의가 상당부분 진척된 것에 대해 무척 보람으로
[로리더] 4선의 중진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역임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박영선 사개특위 위원장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으로 자리를 내려놓게 됨에 따라, 사개특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민 위원장을 선임했다.이날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상민 의원을 사개특위 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오신환 의원은 “4선 중진이며, 그동안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경험과 경륜도 있고 또 훌륭한 인품으로 사개특위를 잘 이끌어 주리라 확신해 이상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천한다”고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송상교 사무총장은 16일 법원개혁을 위한 3대 핵심과제에 대해 “이것은 사법개혁의 첫걸음이다. 1차 사법개혁”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입법 활동을 촉구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사법행정개혁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자리에서다.기자회견 사회는 송상교 민변 사무총장(변호사)이 진행했고, 김지미 민변 사법위원장이 ‘사법행정개혁 논의 경과와 의견서 제출 취지’에 대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는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법원이 헌법에 규정돼 있지도 않은 ‘사법부 독립’을 내세우면서 법원의 문제점을 고치지 않다가 터진 것인 이번 사법농단 사태라고 진단했다.사법부 개혁은 사법부가 알아서 한다면서 국민이나 외부세력이 간섭하면 사법부 독립 침해라는 식으로 나섰지만, 사법부가 제대로 법원개혁을 했느냐고 따지면서다.이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사법행정개혁에 대한
[로리더] 양승태 사법농단 사건을 다룰 특별재판부법에 대해 대법원이 국회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이 법을 대표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에게 “대법원 의견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특히 안철상 처장이 회피ㆍ기피제도 활용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언제 법원이 그렇게 기피ㆍ회피 제대로 했습니까”라고 호통을 쳤다. 안 처장은 박 의원의 질문을 받는 내내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대법원이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특별재판부법에 대한 의견은 ▲특별
[로리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특별재판부는 빈사(반죽음) 상태 빠진 사법부에 산소호흡기를 대자는 것”이라며 “법원행정처가 특별재판부를 거부하는 사법부는 죽는다”고 경고했다.이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법원행정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지원 의원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져버렸기 때문에 특별재판부를 구성하자고 하는 것이 국민의 다수 여론이라는 것을 처장이 숙지하라”고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대법관)에게 지적하면서다.박지원 의원은 먼저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일본기업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로리더] 변호사 출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국회가 법원개혁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에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요청했다.이날 국회의원회 제1간담회실에서는 법조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금태섭ㆍ박주민ㆍ백혜련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법원개혁 토론회 - 무엇을, 누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서다.민변 사무차장을 역임한 박주민 의원은 인사말에
[로리더] 검사 출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이번 국정감사는 사상 최초로 법무부장관이 아니라, 대법원과 법원행정처가 주요 타깃이 되는 첫 국정감사가 될 것 같다”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의 분위기를 전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초유의 사법농단 사태로 대법원과 법원행정처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전방위적인 질타를 받을 게 예상된다는 것이다.이날 국회의원회 제1간담회실에서는 법조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금태섭ㆍ박주민ㆍ백혜련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법원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