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현역병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관련 헌법소원 심판사건이 진행 중인 사실을 밝히며, 군인 안전을 위해 조속한 심리 진행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난 현장에 무리하게 투입되어 사망한 채상병 사망사건 외에도 훈련과 무관한 업무로 현역병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있었다.2023년 2월 해병대에서는 작업 중 밟고 올라간 지붕이 무너지며 4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
유형웅 판사(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공익소송에서 패소했는데, 원고한테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라는 건 너무 가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박주민ㆍ양정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ㆍ공익인권법재단 공감ㆍ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ㆍ정보인권연구소ㆍ전국언론노조ㆍ진보네트워크센터ㆍ진실탐사그룹 셜록ㆍ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ㆍ참여연대ㆍ천주교인권위원회는 7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패소자부담주의 일률 적용은 공평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토론자로 나선 유형웅 판사(사법정책연구
[로리더]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일 유재풍(66) 변호사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회의장이 국회의원에 대해 겸직 및 영리업무 종사 여부를 결정할 경우와 국회의원의 이해관계 등록 내용에 대한 이해충돌 여부를 결정할 경우, 그리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 징계 관련 사항을 심사하기 전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제17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국회의장은 위 모든 경우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하도록 국회법이 정하고 있다.유재풍 변호사는 2022년 11월 1
[로리더] 삼성전자가 현지 시간 4월 20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4월 20일부터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美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등이다.10대 영웅에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변호사시험은 이른바 ‘고시 낭인’을 방지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내 5회까지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5회 기간/회수 도과 후에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자를 ‘5탈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2016년 최초로 5탈자가 나왔고, 문제는 6년째 계속되고 있다. 5탈자는 통계상 1년에 약 200여명이 생겨난다고 보이고, 기존의 고시 낭인보다 양적 규모는 작다.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상적 대안 - 변호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일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출범식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송기춘 군사망사건진상규명위원장, 박찬운 군인권보호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범철 국방부차관, 안미자님(고 윤일병 어머니)ㆍ이주완님(고 이중사 아버지)ㆍ박미숙님(고 홍일병 어머니)ㆍ황오익님(고 황하사 아버지) 등 유가족,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
[로리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ㆍ이동훈ㆍ이영희)이 최근 김재형, 이원근, 전기철 전 부장판사 등 전문가 33명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김재형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7기. 2001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임관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2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맡았고, 청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부산고등법원 민사부 재판장을 끝으로 바른에 합류했다.김재형 변호사는 판사 재직시 △국회의원 등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론스타펀드의 양도소득세부과처분취소 사건, △공군비행장 소음
[로리더] 최근 5년간 공공영역의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이 1093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재발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10월 5일까지 국가기관 등 공공영역에서 성희롱ㆍ성폭력 사건 발생 후 해당 기관의 장이 재발방지대책을 여성가족부에 보고한 건수가 1093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한 해 평균 219건의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2017년 71건, 2018년 147건, 2019년 242건, 202
[로리더]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에 군인권보호관을 설치하도록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최근 공군 및 해군에서 현역 부사관이 군내 성폭력 사건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입법이 주목된다.2015년 12월 군의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을 위해 제정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은 군인의 기본권 보장 및 기본권 침해에 대한 권리구제를 위해 군인권보호관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수진 의원은 “그러나 군인권보호관의 조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평시에 군인들도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또 보고를 받은 상관이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신고를 받은 군 수사기관은 지체 없이 수사를 개시하도록 하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이번 군사법원법 개정안에는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거나 계엄 시에만 군사법원이 재판권을 갖는 것으로 해 평시에는 군인들도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했다.다만, 휴전상황의 특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7월 19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군 인권침해 예방과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서울변호사회는 “최근 공군 부사관의 성추행 사건 및 불법촬영 사건, 부실급식 사건 등 군대 내 인권침해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군은 내부에서 고립이나 회유, 불이익조치 등으로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군의 폐쇄적인 구조조직과 군 사법제도ㆍ피해자 국선변호인제도 등 군 인권에 관한 전반적인
[로리더]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군내 성폭력 사건을 민간 수사기관에서 수사하고 재판관할을 민간법원으로 이관하는 ‘군 성범죄 수사ㆍ재판 민간 이관법’ 내용을 담은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군검사와 군사법경찰관은 성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수사를 개시하도록 하고, 군인의 재판관할 역시 군사법원에 두고 있다.변호사 출신 김미애 의원은 “그러나 최근 공군 여군 부사관 성폭력 사망 사건처럼 군사법경찰과 군검찰의 부실 수사와 사건 은폐 의혹이 제기되면서 폐쇄적인 군사법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로리더]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군대 내 상관에 의한 위계ㆍ위력으로 간음ㆍ추행을 가중처벌하는 군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권인숙 의원은 “최근 4년간 가해자ㆍ피해자가 모두 군인인 ‘군 내부 성폭력 사건 처리현황(2017~2020)’을 보면, 육군ㆍ해군ㆍ공군 기준 2017년 407건, 2018년 412건, 2019년 327건, 2020년 455건으로 연평균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소율은 39.7%인데다 그 중에서 집행유예 비율이 4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최
[로리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4일 군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연금 지급을 제한하는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기동민 의원은 “최근 성추행 피해 공군 여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의 축소, 은폐, 회유 의혹 등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뜨거운 가운데, 군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현행 군인연금법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와 징계로 파면된 경우에 급여액의 2분의 1만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성범죄의 경우 100만원 이상의 벌금
[로리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작을)은 14일 성범죄 전담 군검찰ㆍ군경찰ㆍ재판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수진 의원은 “최근 공군 내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 부사관이 가해자와의 즉각적인 물리적ㆍ심리적 분리 등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군의 조직적 회유와 사건 은폐 시도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본 사건을 계기로 군 전반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안이한 수사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미온적인 처벌 등 총체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로리더] 권은희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군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군사법원법 개정안 및 검찰청법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 발의했다.군사법원법 개정안은 최근 발생한 공군 여중사 사건과 관련해 군사법체계의 독립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에 군인이 범한 죄에 대하여만 군사법원이 재판권을 가지도록 하는 등 군사법원의 재판권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연계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은 평상시에 군인이 범한 범죄의 경우에는 신분의 특수성을 고려해 범죄수사와 공소제기 및 유지에 관한 직무와 권한을
[로리더] 그동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었던 검정고시 출신자도 국군간호사관생도 우선선발(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군간호사관생도 모집 요강 중 우선선발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입생 선발제도를 개선할 것을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의견표명 했다고 3일 밝혔다.국군간호사관학교는 그동안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우선선발 전형으로 선발해, 검정고시 출신자는 우선선발 전형에 지원하지 못하고 종합선발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었다.국민권익위원회는 ▲검
[로리더] 성범죄에 대한 군사법원의 판결이 장교에 유독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폭력특별법, 아청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은 사람 909명 중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106명으로 11.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장교 신분으로 재판받은 119명 중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단 9명(7.56%)에 불과했다. 이는 준ㆍ부사관 신분으로 재판받은 266명 중 27명(10.15%)
[로리더] 최근 5년 간 군대 내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는 비율이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6월말까지 군대 내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민간법원의 1심급에 해당하는 각 군의 군사법원으로부터 징역형 이상의 실형을 받은 비율이 ▲육군 10.3% ▲해군 10.5% ▲공군 9.4%에 불과했다.박성준 의원은 “이는 같은 기간 민간인들이 성범죄를 저질러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비율인 25.2%에 비해 현저히
[로리더] 앞으로는 신체등급판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모든 병무관청이 접수하고 현역ㆍ보충역 등 병역처분 통지 시 이에 대한 불복절차가 행정소송ㆍ행정심판임을 명확히 안내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색약자’도 해군과 해병대처럼 육군ㆍ공군에서 조리병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병무청장등에게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민국 남성은 만 19세가 되거나, 입대 연기사유가 없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