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일 유재풍(66) 변호사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회의장이 국회의원에 대해 겸직 및 영리업무 종사 여부를 결정할 경우와 국회의원의 이해관계 등록 내용에 대한 이해충돌 여부를 결정할 경우, 그리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 징계 관련 사항을 심사하기 전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제17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국회의장은 위 모든 경우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하도록 국회법이 정하고 있다.

충북지방변호사회 유재풍 변호사
충북지방변호사회 유재풍 변호사

유재풍 변호사는 2022년 11월 16일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고,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유재풍 변호사는 청주고, 청주대 법대, 미국 펜실베이니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공군 법무감을 거쳐 1997년에 청주에서 법률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2008년부터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유재풍 변호사는 그동안 청주YMCA 이사장,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 국제이사, 한국연합회장,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 충청북도 소청심사위원장, 국민권익위원,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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