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0일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히 민변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건널목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변 회장 김도형 변호사, 차혜령 변호사(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정병욱 변호사(민변 노동위원회), 조혜인 변호사(민변 소수자인권위원회 위원장)가 발언자로 나서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변은 기자회견 끝난 뒤에는 국회 앞 신호등 건널목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0미터 길이의 대형 플래카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플래카드에는 ‘6월 민주정신,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이어가자! 국회는 차별금지법 제정하라!’고 적혀 있었다. 참가자들은 푸른 신호등이 켜질 때 재빠르게 움직여 플래카드를 펼치며 퍼포먼스를 했다. 이 자리에는 박한희 변호사도 참여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