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는 14일 “검찰 조직의 핵심부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회는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와 뉴스타파,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 특수활동비 오남용 및 불법폐기 의혹 진상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에산감시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 11월 18일 뉴스타파,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
[로리더] ‘채널A 사건’ 사건 주임검사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현 법무부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해 법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시 피의자인 한동훈 연구위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영장 집행 과정에서 정진웅 부장검사가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했다는 사안에서, 대법원은 독직폭행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았고, 상해사실도 증명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채널A’ 사건 주임검사로서 수
[로리더] ‘생존권수호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생변) 안병희 공동대표는 “변리사ㆍ노무사의 소송대리권 부여에 대해 변호사제도의 근본을 해치는 직역침탈 시도”라며 “강력히 대응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변호사들의 신반안전 보장을 위해 변호사에 대한 보복범죄를 가중처벌하는 특가법 개정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안병희 공동대표는 특히 “노무사ㆍ변리사들이 달라고 하는 소송대리권은 변호사자격을 달라는 것”이라며 “소송대리권을 갖고 싶으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 공부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라”고 말했다.생변은 11일
[로리더] 변호사,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보복범죄에 대해 가중처벌 기준이 마련될 계획이다.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5일 의료인과 변호사 등에 대한 보복범죄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 6월 대구에서 소송 상대측 변호사에 대한 보복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러 7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환자 보호자가 병원에서 진료 등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르며 방화를 시도하는 등 의료진에 대해 보복범죄를 저질렀다.김미애 의원은 “이처럼 의료인,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화천대유 관련해서 불법적인 돈을 받은 것으로 전모가 드러나고 있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합법적인 외관으로 위장해서 막대한 이익을 취한 사람들에 대해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검사장과 고검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에서 수석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28일 개최된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공개회의에서 소병철 수석부단장은 “남욱 변호사가 밝힌 ‘50억 클럽’에 돈이 건네졌다는
[로리더] 법무부가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무면허운전, 조기에 개입한다.18일 법무부는 “2020년 무면허 운전 등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사람은 총 1만 9015명으로 전체 보호관찰 사건 대비 19.8%를 차지한다”며 “교통사범이 전체 보호관찰 대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교통사범에 대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면허 운전 등을 하지 않도록 감독해야 함에도, 면허취소 기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기가 힘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보호관찰소와 해당 경찰서 간에 공문
[로리더]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을 인정받아 방송(라디오, TV)에 2천회 정도 출연했고, 정당 대변인으로 여의도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강신업 변호사를 만나 검찰개혁, 법원개혁, 공수처, 법관 탄핵, 김명수 대법원장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3일 서초동 법무법인 하나 사무실에서 만난 강신업 변호사는 자칭 ‘국민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5천년 역사의 제1개혁가인 세종대왕처럼 백성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어서라고 했다.그는 달변가답게 사안마다 거침없는 입담을 과
[로리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지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실패로 평가될 것”이라며 “개정 검찰청법의 6대(부패ㆍ경제ㆍ공직자ㆍ선거ㆍ방위사업ㆍ대형참사) 범죄가 대통령령에서 구체적으로 축소ㆍ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찰관련 학회 및 단체들과 공동명의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과 개정법의 취지에 역행하는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대통령령 제정안의 수정을 강력히 축
[로리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입법정책연구실 윤지영 실장은 “여전히 종이영장이 고수되고 있는 아날로그시대에 만들어진 형사소송법 규정들은,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형태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책연구기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소병철 국회의원 그리고 미래통합당 윤한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21대 국회의 형사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박주민, 소병철, 윤한홍 의원은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
[로리더]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4일 “형법규범의 총량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법을 전수조사해서 형법규범의 비형벌화 해야 한다”며 “처벌 규정을 과태료나 비형법적 제재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소병철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윤한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21대 국회의 형사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발제자인 이진국 아주대 로스쿨 교수는 ‘형사법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공무원이 있어, 범죄를 판단하는 법집행 기관으로서 스스로 다른 공직자보다 더 엄격한 준법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2019년 6월말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공무원은 52명이었다.지난해 고(故)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 강화(특가법), 음주운전 단
[로리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법무ㆍ검찰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이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2019년 6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법무ㆍ검찰 공무원은 158명이었다.이 중 22명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고(故)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이에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로리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 변호사)는 25일 이른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김학의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국회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권고했다.검찰과거사위원회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은 2013년 3월 13일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에 발탁된 김학의 대전고검장에 대해, 발표 뒤 김학의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에게 강원도의 한 별장에서
[로리더] 밀수입을 준비하다 적발된 사람의 예비행위를 밀수범과 같은 형벌로 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조항은 가혹한 형벌로, 형벌체계의 균형성에 반해 헌법상 평등원칙에 어긋나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시가 30억 5670만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적입한 컨테이너를 인천항에 반입하면서 면봉을 수입하는 것처럼 적하목록을 제출했으나, 수입신고 전에 위 컨테이너가 세관직원들에 의해 적발돼, 밀수입 예비 혐의로 기소됐다.인천지방법원은 2015년 10월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11일(수)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법무부 박균택 검찰국장과 문홍성 대변인이 수행했다.박상기 장관은 당부 말씀을 통해, 인권보호기관으로서 검찰의 역할과 적법절차를 강조하면서 최근 법무부가 추진 중인 법무부의 탈검찰화,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수사권 조정 경과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또한 대전고검과 대전지검의 여성ㆍ아동과 발달 장애인 보호를 위한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최근 특허범죄조사부 신설(2018년 2월)과 관련해 기업과 국민들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불명예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재판부는 중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은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검찰의 공소사실 18가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박근혜’에 대한 재판에서 16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4년 및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3년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설시했다.앞서 검찰 구형은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이었다.이날 선고 공판에는 ‘피고인 박근혜’는 출석하지 않았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