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2020년 쿠팡 부천신선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52명 집단감염 발생을 알리고 쿠팡의 현장 대응에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가 재계약이 거부돼 ‘해고’된 강민정 씨는 2020년 9월 16일부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상대로 3년 5개월째 해고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와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5개월 동안 1심 판결도 안 내리고 재판을 지연시킨 재판부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쿠팡대책위는 “20
[로리더] 이혼소송 중인 아내가 거주하는 주택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남편에 대해 검사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했으나, 헌법재판소는 “남편이 공동거주자의 지위에 있다”며 “기소유예는 검사의 자의적인 검찰권 행사”라고 판단해 취소했다.‘기소유예’는 죄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성행,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 동기와 수단,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참작해 검사가 기소하지 않고 용서해 주는 것을 말한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9월 별거 중인 아내 B씨가 거주하는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주거침입을 했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29일 변호사시험(변시) 응시 유예 사유에 임신ㆍ출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변호사시험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최근 법원은 임신ㆍ출산으로 변호사시험을 치르지 못한 로스쿨 졸업생이 정부를 상대로 한 변호사시험 응시 지위 확인 청구를 기각했다”고 말했다.서울행정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최수진 부장판사)는 8월 25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졸업한 A씨가 “출산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해 응시자격을 박탈당했다”며 제기한 변호사시험 응시지위 확인 청구소송을 기각했다.2
[로리더] 법무부가 2021년 변호사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응시를 제한한 조치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법무부장관은 2020년 9월 18일 ‘2021년도 제10회 변호사시험 실시계획 공고’를 하면서 제10회 변호사시험의 시험기간을 2021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로 정했고, 이OO씨 등은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다.법무부장관은 2020년 11월 20일 ‘제10회 변호사시험 일시ㆍ장소 및 응시자준수사항 공고’와 2020년 11월 23일 ‘코로나19 관련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등 알림’을 하면서,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6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사전투표관리에 미흡함이 있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선관위는 “3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확진자 등의 투표시간이 확대된 입법취지와 급속히 늘어난 확진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022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제11회 변호사시험(변시) 일시ㆍ장소 및 응시자준수 사항을 19일 공고했다.◆ 전국 25개 시험장에서 시험 시행법무부는 “2021년 제10회 변호사시험부터 전국 25개 모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소재 대학으로 시험장을 전면 확대한 것을 유지했고, 시험장 운영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 강화, 시험장 관리 매뉴얼 보완 등 철저한 준비로 사고 없는 공정한 시험이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험장 배정은 응시자의 희망에 따라 1지망, 2지망 순으로 무
[로리더]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8일 “문재인 정부가 헌신하는 공무원노동자들에게 세금도둑으로 몰거나 또는 징계협박하고, 그리고 자존감과 사기를 짓밟고 있다”고 분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 12층 브리핑 룸에서 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여는 발언에 나선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공무원노조는 오는 10월 20일 민주노총의 하루 멈춤에 대해서 ‘공무원노조 12시 멈춤’으로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고
[로리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동안 지인 2명을 자가격리 장소에 방문하도록 해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한 사안에서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했다. 이날 창원시장 명의로 발행된 2주 자가격리 통지서를 수령했다.그럼에도 A씨는 자가격리 중인 3월 29일 지인 2명을 자가격리 장소에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로리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 LEET)을 지난 7월 25일에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 26개교 고사장에서 실시했다.법학적성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육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수학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 및 잠재적인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서 적격자 선발 기능을 제고하고 법학교육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로리더] 코로나 감염병의심자에 해당돼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5일 자신의 주거지 관할구청 공무원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았다.통지서에는 A씨가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환자와 접촉이 의심돼 감염병의심자에 해당하므로 7일 동안 주거지에서 자가 격리하라는 내용이었다.그럼에도 A씨는 2월 11일 오전 9시부터 6시간 넘게 주거지를 벗어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부
[로리더]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 조사에서 거짓진술을 하고 거짓자료를 제출한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 2명과 밀접 접촉했다는 이유로 2주간 자신의 주거지에서 격리할 것을 전화로 통지 받았다. 그런데 A씨는 유선통보를 받았음에도 즉시 귀가하지 않은 채 시장, 사찰,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A씨는 다음날에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자가격리 수칙과 기간 등을 서면으로 통지받았다. 그런데 A씨는 이날 집에서
[로리더]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기간 중에 패스트푸드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5분 동안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사안에서 법원은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2월 1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다음날 김해시장 명의의 14일간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았다.그런데 A씨는 2020년 12월 22일 집에서 도보로 인근 패스트푸드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약 5분 동안 거주지를 이탈해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로리더]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에 ‘접촉사고가 났다’는 이웃주민의 연락을 받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갔던 여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020년 8월 30일 자치단체로부터 9월 11일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그런데 A씨는 2020년 9월 9일 이웃주민으로부터 ‘접촉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주거지를 이탈해 아파트 1층 주차장에 내려가 확인하고, 또 보험회사 직원을 만나기 위해
[로리더]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기회를 차단했으나, 헌법재판소가 응시기회를 열어줬다.제10회 변호사시험(변시)은 1월 5일부터 (7일 휴식) 9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된다.그런데 법무부는 2020년 11월 23일 ‘코로나19 관련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등 알림’을 공고했다. 그 중 ‘코로나19 응시자 유의사항’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감염병 의심자 중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아 격리 중인 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를 금지한 법무부에 “전향적인 판단을 내려 확진자도 응시 가능하도록 ‘격리 시험’ 또는 ‘추후 재시험’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제10회 변호사시험은 1월 5일부터 시작해 (7일 휴식) 9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한국법조인협회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다.이날 한법협(회장 강정규)은 성명에서 “현재 법무부는 법전 개인사용, 입실 시 손소독 및 발열체크, 응시자 간격 유지
[로리더] 법무법인 해율(대표변호사 임지석)은 코로나19 확진자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금지처분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취소소송을 공익소송으로 긴급하게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해율은 제10회 변호사시험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장, 서울시장, 서대문구청장, 중구청장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역학조사 의무이행심판 및 임시처분(행정심판법상의 구제제도)을 4일 청구했다.또한 변호사시험의 관리주체인 법무부(장관 추미애)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에 대해 이번 소송 청구 사실을 알리고 변호사시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특히 법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0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법무부 입장에 대해 “법무부가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는 직업선택의 자유 및 공무담임권, 평등권 등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다”며 변호사시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민변은 “특히 이번에 다섯 번째 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생의 경우 코로나에 결리면 시험기회를 얻지 못해 평생 변호사시험 응시금지자가 되고 만다는 점에서 이는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고 주장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1월 23일 법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직무대행 유일준)는 29일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실효적인 변호사시험(변시) 응시 대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7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법무부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변호사시험 응시 불가’ 관련 질의 등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당시 서울변호사회는 법무부가 2021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응시 기회를 주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를 질의하면서, 확진자 수험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구제방안을 마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8일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변호사시험 응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에서 “법무부는 지난 11월 23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공고했다. 이후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청년변호사회 등 다양한 변호사단체가 연이어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법무부의 입장에는 마땅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변협은 “변호사시험법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의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
[로리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을 불과 2시간 남기고 부가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한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조치를 시행했다.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2020년 6월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관할 자치단체장으로부터 6월 24일부터 7월 7일 12:00까지 자신의 집에서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그럼에도 A씨는 자가격리 기간 불과 2시간을 남겨둔 7월 7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