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은 “개업 변호사들이 과도한 마케팅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의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 수임 경로를 확대하는 한편, 법률시장과 변호사 직역의 공공성과 독립성도 철저하게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1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은 “입법과 정책 영역에서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면서도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변호사 업계가 외풍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정진해 회원들의 성원과 기대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1일 국회가 국선변호인 보수를 증액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먼저 국회는 이날 국선변호사 보수 증액분 39억 4900만원을 반영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일반 국선변호사의 보수가 2024년에 55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제52대 김영훈 집행부 임기 개시를 전후해 국선변호인 보수 증액을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김영훈 변협회장은 협회장에 당선돼 취임하기 전부터 국ㆍ공선변호사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으며 국선변호인 보수 증액 등 현실화를 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3일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로 선정된 6명에 대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협은 ▲정의ㆍ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3회 우수변호사 6명을 선정했다.김상훈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법시험 43회)반형걸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법시험 47회)오수원 변호사(광주지방변호사회, 사법시험 24회)이성
[로리더]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17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공무원 단체보험 현황’에 따르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소방공무원 단체보험료를 지자체 예산이 아닌 개인 복지포인트로 지출하면서 사실상 소방관 개인이 부담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지자체별 제정 여건이나 정책에 따라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의 보장범위에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소방공무원 보험은 18개 시ㆍ도지사 또는 소방관서에서 일괄 가입하는 단체보험과 개인이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개인보험으로 구분된다.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에는 지역별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변호사시험 5년 내 5회 응시기회 도과자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변호사시험 오탈자 문제 해결 방안 공모전’을 실시했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다.한법협은 3일 이번 공모전 참가자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권한빈 변호사는 변호사시험 오탈자들이 사회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로리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 여부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서’에 연구용역 수행 내용을 포함하는 이해충돌방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고위공직자가 그 직위에 임용되거나 임기를 개시하기 전 3년 이내에 민간 부문에서 업무 활동을 한 경우, 그 활동 내역을 임용되거나 임기를 개시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속 기관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업무 활동 내역에는 재직했던 법인ㆍ단체 등과 그 업무 내용 대리ㆍ고문ㆍ자문 등을 한 경우 그 업무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오는 9일(월) 오후 6시 서울 엘타워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하고, 여성ㆍ아동인권상, 감사패, 공로상을 수여한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된 이래 성폭력ㆍ가정폭력ㆍ스토킹 피해를 입은 여성과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얼마 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수상이 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이번 정기총회는 2022년 주요활동 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천천히 갑시다’ : 동행과 열정, 그리고 도전을 위하여”
[로리더] 그동안 일부 공직자들이 국가자격시험에서 누려온 과목면제, 자격 자동부여 등 과도한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가자격시험제도 운영과정에서의 불공정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들 협업 및 실태점검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정부는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자격시험제도 불공정한 특례제도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현행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는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일부 시험 관련 개별 법률에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변호사시험은 이른바 ‘고시 낭인’을 방지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내 5회까지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5회 기간/회수 도과 후에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자를 ‘5탈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2016년 최초로 5탈자가 나왔고, 문제는 6년째 계속되고 있다. 5탈자는 통계상 1년에 약 200여명이 생겨난다고 보이고, 기존의 고시 낭인보다 양적 규모는 작다.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상적 대안 - 변호
[로리더]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이 19일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도 수술 동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의료법 제24조의2에 따르면, 의사는 수술하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가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피성년후견인 등을 제외하고는 성년자에게는 법정대리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따라서 의료현장에서는 통상 주로 직계 존속ㆍ비속 등 가족에게 수술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받고 있다.장혜영 의원은 “2020년 기준 1인 가구의 비중은 31.7%에 달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6일 국회에서 추진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변호사ㆍ재판제도의 체계에 위반되는 위헌적 변리사법”이라며 폐기를 촉구했다.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청년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단체다.먼저 5월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는 변리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한 변리사가 특허권 등의 침해에 관한 민사소송에 대해 변호사와 공동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고, 변호사와 공동으로 재판에 출석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이와
[로리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삼성으로부터 억대의 자문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삼성 자문위원이 아니라, 노동계를 상대할 목적으로 영입된 삼성장학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종성 의원은 특히 “이정식 후보자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핵심 계열사들로부터 억대의 자문료를 받아왔는데, 인사청문회까지 끝까지 숨기려 했다”며 질타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인사청문 위원인 임종성 민주당 국회의원은 “후보자는
[로리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속에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경제구조가 심화되면서, 이 과정에서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이 신규 플랫폼의 진입을 방해하거나 독점력을 연관 시장으로 확장하는 등 경쟁제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가 지속되고 공정위의 법 집행 사례도 누적되고 있어, 엄정한 조사 시정과 함께 향후의 법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심사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월 경찰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한 ‘음주운전자 차량의 시동잠금장치 설치’가 내년 시범운영 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올해 4월 경찰청에 권고한 ‘음주운전자 차량의 시동잠금장치 설치 의무화 방안’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시 내년부터 경찰청이 차량시동잠금장치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음주운전 사고로 일평균 85명의 국민이 생명을 잃거나 신체적ㆍ경제적 피해를 입고,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재범률은 44.5%에 달하고 있어 실효적인 음주운전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로리더]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펼쳤던 단체와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감시와 억압을 받았다는 불법사찰 문건들이 공개됐다.이에 시민사회는 “문건 내용이 참혹하다”, “이명박 정부가 예산낭비, 환경파괴의 상징인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국가권력이 총동원돼 국민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는 비판이 나왔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MB정권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다’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8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이날 우수변호사상을 직접 수여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제14회 우수변호사상 수상자 = 서혜진, 양진영, 이강훈(서울지방변호사회), 한필운(인천지방변호사회), 홍남희(강원지방변호사회), 장정호(대구지방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1일 “과거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을 재조사할 근거가 되는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이날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길 열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최영애 위원장은 “과거사법 통과로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새로 출범하고,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서산개척단 등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권위주의 통치시기에 발생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3일 “변호사 수 연구용역, 왜곡 유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법무부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 유출자 처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변협은 “지난 4월 9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가 주최한 ‘변호사시험의 완전 자격시험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법무부가 실시한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에 관한 연구’ 용역보고서의 내용 상당 부분이 유출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변협은 “정보공개법상 적법절차를 거쳐 용역보고서 연구 결과를 지득하고자 했으나, 심포지엄 발제자들은 법적인 절차를
[로리더] 국민이 ‘비실명 대리신고’를 통해 안심하고 공익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위촉된 자문변호사단에게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를 통한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7월 위촉된 자문변호사단과 5차례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은 지역별로 수도권 36명, 영남권 4명, 호남권 4명, 충청권 2명, 강원권 2명, 제주 1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돼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월 1
[로리더 신종철 기자] 변호사 출신 전해철 국회의원은 12일 “피후견인 결격조항이 각 개별 법률에 남아 있어 여전히 피후견인을 사회적으로 배제하거나 차별한다는 비판도 있다”며 “성년후견제 도입 취지에 맞게 피후견인의 권리를 보다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열린 ‘성년후견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대한변협 성년후견법률지원 특별위원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심포지엄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더불어민주당 원혜영ㆍ전해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전해철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