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50억 클럽 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50억 클럽 특검법은 국회법 제85조에 따라 4월 27일 국회의장이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한 것으로,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기간 180일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해 지난 10월 24일자로 본회의에 부의됐다.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이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법은 본회의 부의 이후 60일이 경과하면서 12월 28일 본회의에 상정하게 됐다.50억 클
[로리더]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은 27일 “우리나라 중소기업 M&A 시장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해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며 “이는 기업을 친족이나 전문 경영인이 아닌 제3자에게 매각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김선명 부회장은 “M&A도 넓은 의미에서 가업 승계라고 볼 수는 있으나, 그만큼 친족 승계나 전문경영인 승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2022년 기업 여론조사 결과 가업 승계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과중한 조세 부담이라는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상속세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로리더]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인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27일 “납세자들이 세금을 폭탄, 재난처럼 생각하는 부분은 아마 세금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여전히 국민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1인당 국내총생산 3만불이 되는 상황에 1949년에 도입된 상속세ㆍ증여세의 구조를 현재에 맞게 바꿔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김병욱ㆍ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상속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
[로리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은 “현재의 높은 상속세ㆍ증여세를 이대로 놔두면 세금을 낼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대기업은 공기업이 되거나 혹은 세계적인 PE에 팔릴 수밖에 없다”며 상속세ㆍ증여세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최진식 회장은 “상속세ㆍ증여세를 내려면, 기업은 일감 몰아주기를 해야 하는데, 제도가 기업인들을 범죄자로 만들 수밖에 없는 여건을 만든다”고 지적했다.김병욱ㆍ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상속
[로리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27일 “부의 무상이전에서 재벌 대기업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은 사회적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다”며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분에 대해서는 과세가액을 제하고, 자본이득세로 완전하게 전환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병욱ㆍ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상속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가 민
[로리더]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상속세는 우리 전체 세수의 1% 정도밖에 안 되는데, 왜 상속세에 할증까지 때려서 사람들을 범법ㆍ탈법자로 만드냐”며 “OECD 기준인 24~45% 정도로 낮추면 세금을 내서 오히려 세수가 더 확보될 수도 있고, 일부는 폐지해도 무관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김병욱ㆍ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상속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를 주최한 황희
[로리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스웨덴은 2005년에 상속세를 폐지하면서 자본이득세로 전환했다”며 “상속을 이유로 경영권을 빼앗기거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과연 국가 경제에 얼마나 이로울 것이냐”고 논의를 제안했다.김병욱ㆍ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상속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를 주최한 김병욱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활동하면서 점점 더 기업의 소중함 기업의
[로리더] 최근 고금리 영향으로 은행 등 금융회사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며 과도한 성과급이 논란이 된 가운데, 앞으로는 금융회사 임원 혹은 금융투자담당자가 회사에 손실을 입힌 경우 성과급을 삭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금융위원회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임원 또는 금융투자업무 담당자에 대해 성과 보수를 일정 기간 이연(移延
[로리더] 삼성전자는 27일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울산ㆍ대구ㆍ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기원)과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 삼성전자는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과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 2024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방침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ㆍGIST 각 30명 등 연간 100명이다. 이후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 간 반도체
[로리더] 국회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의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가결선포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들의 심의ㆍ표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정했다.다만 헌법재판소는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의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선포행위에 대해 무효확인을 구하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김용민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020년 12월 검사의 직무권한에서 범죄 수사권한을 제외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형사사법체계를 개편하려는 검찰
[로리더] 고위 공직자의 유관기관 재취업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취업심사대상 퇴직자의 절반 이상이 산하기관ㆍ유관협회ㆍ민간업체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양향자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취업심사대상이 되는 퇴직 공무원 167명 중 87명이 산하기관ㆍ유관협회ㆍ민간업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양향자 의원은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체 취업심사 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공익소송 패소비용 감면을 제도화한 박주민 의원의 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환영 논평에는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참여했다.현행 민사소송법은 패소한 당사자가 소송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시행령 또한 국가가 승소하는 경우 소송비용을 회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러한 원칙은 인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을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의 교체에 대해 “국회 논의 시스템마저 제멋대로 흔들어버리는 민주당의 행태는 과연 누구를 위한 입법인지 의문”이라고 일갈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이날 “검찰개혁 앞세워 입법적폐 감행하는 더불어민주당 누구를 위한 검찰개혁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경실련은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을 이달 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5월 3일 공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
[로리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49년 8월 12일 이후 순직한 소방ㆍ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소급 적용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직 소방ㆍ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준상 형평성을 제고해 소방ㆍ경찰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환 의원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경찰공무원은 198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기준일 이전에 임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이를 입고 사망했을 경우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
[로리더] 개헌(헌법 개정)을 묻는 ‘국민투표’에 고3 청소년들이 투표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월 20일 국민투표 투표 연령을 만 18세로 확대하는 ‘청소년국민투표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 상 국민투표권은 19세 이상의 국민에게 부여하고 있다.판사 출신 이탄희 국회의원은 “2019년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투표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 하향된 점을 고려할 때,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투표권 연령도 하향해 청소년의 정치적 참여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국민투표권 부여의 기준 연
[로리더]분유업계가 산부인과 병원, 산후조리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자사 분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위법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남양유업 및 매일홀딩스(구. 매일유업)가 자사 분유의 이용 유인을 목적으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은 ‘정상적인 경쟁수단이 아니며 통상적인 판촉활동 수준을 넘는 행위’라고 위법성을 판단, 시정명령(향후 행위 금지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7월 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 병원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현금지원 뿐 아니라 분유무상제공행
[로리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지급기간을 최대 36개월로 확대하고, 양육비 청구ㆍ이행에 대한 통지 등의 특례를 신설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법은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의 지급기간을 최대 12개월로 제한하고 있으며,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처분, 출국 금지 요청, 형사처벌 등의 규정을 신설하며 양육비 미이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이용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생계난을 고려해, 긴급지원의 지급기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게 묻지마 사면 또는 가석방이 된다면 재벌공화국, 삼성공화국이라는 역사적 퇴행을 가져올 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 또는 가석방이 없을 것임을 천명하라”고 요구했다.전국 경실련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재벌의 중대한 경제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우고 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경실련은 “최근 재계, 보수언론, 일부 종교계, 정치인 등을 중심으로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중인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로리더]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이강훈 변호사는 23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LH 투기 사태’와 관련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가중처벌, 투기이익환수, 투기불로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입법 등을 촉구했다.특히 “부당하게 얻은 경제적 이익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굉장히 강하다”며 “소급입법에 어려움은 있지만, 부당이득 환수에 정부와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 이강훈 변호사는 지난 2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함께 ‘LH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했다.참여연대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이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23일 “공직자 일반의 이해충돌을 막기 위한 꼼꼼한 입법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해충돌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은 상설적이고 독립적인 판단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LH 임직원과 공직자들의 투기 문제를 처음 제기한 참여연대는 이날 국회 앞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이해충돌방지 국회법 개정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공직자윤리법 개정 ▲(가칭)투기이익환수법 제개정으로 구성된 ‘공직자 이해충돌과 투기방지를 위한 5대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