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위헌으로 판단했다.헌법소원을 청구한 변호사들은 태아를 임신한 임부 및 임부의 배우자들이다.청구인들은 “의료인은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임부, 임부의 가족 등에게 고지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20조 제2항으로 인해 임신 32주 이전에는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없었다”며 “이에 의료법 조항이 부모의 태아 성별 정보 접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의료법 제20조(태아 성 감별
[로리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우리금융은 ‘그룹 탄소배출량 제로 달성’과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 지원’이라는 중장기 ESG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 확대ㆍ사회적 가치 창출ㆍ투명경영 강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해
[로리더]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 및 우수 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이사회 내 ESG 전략위원회, 그룹 ESG 추진위원회, 지주회사 ES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7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2회 여성변호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된 이래 기본적 인권 옹호와 양성평등의 실현 및 여성변호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여성변호사의 전문성 고양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일조하고 있다.이번 여성변호사대회는 올해 변호사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여성변호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선후배 여성법조인이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상후 국회 부의장, 양정숙 여가부장관, 홍정민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영상으로 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 설명회 및 특강’을 개최한다.대한변협은 2020년 7월 14일 변호사 직역 내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센터’를 개설해 양성평등 의식현황 실태조사와 연구,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양성평등센터에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회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사회는 이근옥 변호사(대한변협 양성평등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이 진행하고, 김영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24일 “여성ㆍ아동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대법관이 지명되길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조재연 대법관, 박정화 대법관이 오는 7월 18일자로 퇴임하는 가운데, 대법원이 그 후임을 지명하기 위해 대법관 지명대상자의 천거를 받고 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현재 대법관 14인 중 여성 대법관은 4인(박정화, 민유숙, 노정희, 오경미)으로 전체 대법관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은 신체적인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인격적으로 평등하게 대하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로리더]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가 오는 3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영현 사내이사, 권오경 사외이사, 김덕현 사외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재벌개혁운동, 금융시장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온 각계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시장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연구소다◆ “전영현 대표 당시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기업가치 훼손 책임…재선임 반대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오는 9일(월) 오후 6시 서울 엘타워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하고, 여성ㆍ아동인권상, 감사패, 공로상을 수여한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된 이래 성폭력ㆍ가정폭력ㆍ스토킹 피해를 입은 여성과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얼마 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수상이 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이번 정기총회는 2022년 주요활동 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천천히 갑시다’ : 동행과 열정, 그리고 도전을 위하여”
[로리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2022 일ㆍ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일ㆍ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일ㆍ생활 균형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블라인드 한국이 공동 주관하며, 10만개 국내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NH투자증권은 일과 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기업 선정은 블라인드 앱을 통한 각 회사 재직자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등 정량 자료와 각 사의
[로리더] 참여연대는 8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게 사법개혁 현안과 인권, 사법농단 재발방지 등 공개 정책질의서를 발송해 답변을 요청했다.또한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위원들에게 전달해 질의와 검증을 요청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는 “오석준 후보자가 사법농단 사태와 국민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여러 판결로 추락한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할지,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인 대법관으로서 자질이 충분한지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8일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4일자로 시행했다.사법연수원 32기 부장검사 중 일부를 차장검사, 36기 부부장검사 중 일부를 부장검사, 37기 일반검사를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법무부는 “검찰 인사는 검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검찰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이 산적한 주요 현안 업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인사는
[로리더] 법무부(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월 1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7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17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실제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법무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ㆍ법학계 이외에도 미래ㆍ인문ㆍ사회ㆍ언론ㆍ문화ㆍ자연과학ㆍ출판평론ㆍ조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장에는 국내 1세대 벤처 창업가를 다수 배출한 벤처 창업 대부로서 학제 간 융합연구 및 미래학연구의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월 7일부터 인권ㆍ젠더데스크를 설치하고, ‘인권ㆍ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홍보물 등 제작ㆍ배포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 디지털성범죄전문위원회 3차 권고(2021.11.22) ‘법무부 간행물 성폭력ㆍ성희롱 가이드라인 마련’에 따라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명확한 기준에 의해 법무부에서 홍보물 등 제작ㆍ배포시 피해자 보호 등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그동안 법무부는 2021년 11월 언론사, 시민단체 등과 함께 ‘디지털성범죄 보도 등 기준정립을 위
[로리더]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호사가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수락했다. 이찬희 변호사는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저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권력을 쫓아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않고,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인정받는 삼성의 준법감시라는 공익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해주고 싶었습니다”대한변협회장을 마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동
[로리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도입을 위한 여야합의를 촉구하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 ‘공운위개혁법’을 대표발의 한다고 29일 밝혔다.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소속인 우원식 의원이 총연합단체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 마련한 법안으로, 국민 편익 중심의 공공기관 운영 방안을 위한 개혁 과제의 일환이다.노동이사제는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21대 총선 정책협약을 통해 함께 추진을 약속한 제도로, 비대한 경영권력 분권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민주성을 확보하는 제도다.우원식 의원은 “이미 국회 기획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0월 6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호사 업무와 양성평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사내변호사회, IHCF(인하우스카운슬포럼)가 등이 후원한다.대한변협은 변호사 직역 내 건전한 양성평등의 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센터(센터장: 전현정)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법조경력 5년 이하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신입 변호사의 취업과 양성평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입 변호사의 취업과 경
[로리더] 여성공직자에게만 배우자의 직계 존속ㆍ비속 가족의 재산을 공개하도록 규정한 공직자윤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2004년 법관으로 임용된 A씨는 배우자 직계존속의 재산을 등록해 온 혼인한 여성 등록의무자다. 그런데 2009년 2월 혼인한 등록의무자 모두 배우자가 아닌 본인의 직계존속ㆍ비속의 재산을 등록하도록 공직자윤리법이 개정됐다.이에 법관 A씨는 2017년 2월 재산 변동사항을 신고하면서 배우자 직계존속의 재산을 등록대상재산 목록에서 삭제하고, 본인의 직계존속의 재산을 등록했다.그런데 대법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2일 디지털성범죄 등 관련 각계 전문가 10명을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 및 제1회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법무부는 지난 7월, 디지털기기 등을 매개로 온ㆍ오프라인에서 성적 착취를 하는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를 포함, 성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전담팀)’를 출범했다.법무부는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전담팀)’는 다크웹, 암호화폐 등과 결합해 더욱 음성화, 다양화 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등에 실효적으로 대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온라인상에서 아동ㆍ청소년 및 여성을 대상으로 성적 착취를 하는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 등을 포함, 성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를 신설 운영한다.이번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의 팀장은 서지현 검사가 맡는다.2020년 대검찰청 범죄분석 등에 따르면 4대 강력범죄(흉악) 중 성범죄 비율이 91.3%에 달하고, 그 중 디지털 성범죄 비율이 약 23%일 뿐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는 급성장 중인 다크웹, 암호화폐 등과 결합해 더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5일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제청ㆍ시행했다.이번 인사는 법무부장관ㆍ검찰총장 취임 이후 대검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등으로 발생한 공석을 충원하고, 인권보호부 신설 등 검찰 직제개편 사항(6월 24일 차관회의 통과)을 반영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고검검사급 승진ㆍ전보 인사라고 한다.법무부는 “금번 인사에서는 무엇보다 검찰 개혁과 조직 안정의 조화를 주안점에 두면서, 전면적인 ‘전진(前進)인사’를 통해 검찰조직의 인적 쇄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