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원석 검찰총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범죄를 저지르고도 세력을 동원해 수사와 재판을 맡는 형사사법기관을 흔들고 사법을 정쟁화하여, 국가의 형사사법 절차를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아 안타까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원석 검찰총장은 “민주주의의 붕괴는 사법 시스템에 금이 가면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우리 사법 시스템의 당연한 약속이 올곧게 지켜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형사사법은 그 어떤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로리더] 김재광 선문대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한국공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김재광 신임 한국공법학회 회장은 경희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받았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총장을 지냈다.또 경찰청ㆍ행정안전부ㆍ법무부ㆍ국민권익위원회ㆍ법제처ㆍ식약처 등 자문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사이버안보법정책학회장, 입법이론실무학회장 등을 지냈다.현재는 선문대학교 인문사회대학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있다.1957년 창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하여 약사(藥事) 및 의약품에 관한 규정을 정한 법률을 약사법이라 한다. 약국뿐 아니라 의약품을 수입/제조/판매하는 기업과 약국, 대형마트 등도 의약품과 의료용구 등을 취급할 경우 관련 법규의 적용을 받는다.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단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브라이튼 법률사무소 고한경 변호사는 “의약품의 및 개인 간 거래는 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보관, 변질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처럼 위험이 크므로 반드
[로리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조명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반영구화장ㆍ타투 관련 산업 종사자 6개 단체장 일동은 10일 “‘반영구화장 및 타투업’의 조속한 합법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조명희 국회의원과 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1600만 명의 소비자가 염원하고 100만 명이 종사해온 반영구화장 타투 산업! 법률 통과로 합법화 추진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조명희 국회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반영구화장ㆍ타투 업계의 현실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리고, 조속한 합법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안국약품이 병원ㆍ의원에게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신이 제조ㆍ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병원ㆍ의원 및 보건소 의료인 등에게 현금(62억원) 및 물품(27억원)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구체적으로 안국약품은 자신의 의약품에 대한 판촉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라는 명목으로 마련하고, 이를 영업본부
[로리더] 최근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 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면 영양제’, ‘수면 보조제’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수면 기능성 영양제와 관련한 국민의 민원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수면 기능성 영양제 관련 민원 접수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21년도 관련 민원 접수 현황은 99건으로 2020년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아울러, 수면 기능성 영양제 관련 과대광고 및 허위광고 적발 현황은 2021년도
[로리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 리베이트 제재 처분내용이 행정기관 간 공유돼 처분 누락이 방지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ㆍ·판매업자의 리베이트 제공을 금지하는 규정이 신설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리베이트 행정처분 등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권익위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에서 리베이트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10년부터 리베이트 쌍벌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
[로리더] 설명절을 맞아 설 성수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생 기준 등을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618곳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수입·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
[로리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경기도 안양시 소재)에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의 체계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식약처 콘트롤타워 역할 강화 ▲마약류에 대한 종합적 정보 수집·관리체계 구축과 활용도 제고 ▲마약류 사범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체계적 재활교육 수행 방안이다.식약처는 14개 부처가 참여하는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운영하며 매년 '
[로리더] 최근 SNS에 확산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월 9일에 해당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식약처는 영상 속에 등장한 제품의 포장박스를 토대로 해당 업체를 추적해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농어촌푸드(건조 오징어 포장 유통업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식약처는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상 속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해당 업체의 ▲건조 오징
[로리더] 불법적인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인체조직 은행 적발 시 즉시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인체조직 은행은 적발 즉시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조직은행이 ▲업허가․갱신허가․변경허가 ▲인체조직 수입승인․변경승인 등을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것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허가가 취소된다.이번 개정안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로리더]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크릴오일’ 55개 제품을 수거해 ‘지방산 조성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22개 제품(모두 수입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을 확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검사는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지난 6~7월 다수 국민의 추천을 받음에 따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에서 검사대상으로 선정 후 8~11월에
[로리더] 변경허가 없이 의약품을 임의 제조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제약사 2곳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임의로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2개 제약사의 관련자, 법인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수사 결과 A사(2017년 4월경 ∼2021년 4월경)와 B사(2016년 6월경 ∼ 2021년 4월경)는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원료와 제조방법을 임의로 변경해 의약품을 제조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제조
[로리더] 현재 신종마약의 일종인 합성대마류가 450여종 이상이 되지만 실제 경찰이 운영하는 키트로는 2~3가지의 전통적인 마약류만 검출이 가능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이종성 의원이 신종마류의 검사기법을 개발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신종마약이 의심되는 경우 국과수에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국과수에서 조차도 연구개발을 통해 소변·모발로 31종 감정만 가능해 마약류 450종 기준에서 볼 때 검출율이 7%가 되지 않는
[로리더] 내부제보자의 제보로 SPC그룹 계열사인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의 비위생 문제가 드러나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부적합 판정을 내린 가운데 해당 내용을 최초로 신고한 제보자 A씨에 대해 공익신고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조사ㆍ수사기관인 경찰청과 식약처로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는 최근 '공익신고 처리결과 통지'를 통해 이를 알리면서, '공익신고자 보호ㆍ보상제도 운영 안내문'과
[로리더] 내부 제보자를 통해 SPC 던킨도너츠 생산설비가 비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가 10월 13일 성명을 통해 던킨도너츠 제조사인 SPC그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참교육학부모회는 "묵은 기름때가 원료에 첨가물처럼 떨어지는 상황이 고스란히 방송됐다"며 "제보자는 생산을 위한 기계가 설치된 이후 단 한번도 청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업체는 2016년 생산설비 설치 이후 세 번 청소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참교육학부모회는 "설
[로리더]바디프랜드에서 판매한 청소년용 안마의자가 '키성장' 및 '학습 능력 향상' 등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이 구형된 가운데 10월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디프랜드의 허위ㆍ과장 광고 위반 혐의가 도마 위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디프렌드의 허위ㆍ과장 광고 위반 혐의와 더불어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의 '
[로리더] SPC그룹 계열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 제조공장의 위생 상태가 한 노동자의 제보로 알려진 후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제보 영상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신고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출근정지 등 조치를 취했다.이에 시민사회단체와 SPC 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속히 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는 10월 8일 성명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이후 SPC 던킨도너츠 측이 보인 태도는 국내 굴지의 식품대기업인 SPC의 계열사로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홈쇼핑 허위ㆍ과장광고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공익신고대상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행위다.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시장의 소비자 보호가 중요해져 공익신고대상 6대 분야 중 소비자이익과 관련된 홈쇼핑허위ㆍ과장광고에 대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홈쇼핑 관련 주요 방송심의 제재 사례는 ▲농축액으로 제조한 주
[로리더] SPC그룹 계열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 공장 내부 제조시설이 비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 이후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긴급 점검(9.30~10.1)을 벌인 결과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생산공정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처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를 비롯해 나머지 4개 공장(김해, 대구, 신탄진, 제주)에 대해서도 해썹(HACCP,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이런 가운데 서울환경운동연합, SPC 파리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