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최근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 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면 영양제’, ‘수면 보조제’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수면 기능성 영양제와 관련한 국민의 민원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수면 기능성 영양제 관련 민원 접수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21년도 관련 민원 접수 현황은 99건으로 2020년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아울러, 수면 기능성 영양제 관련 과대광고 및 허위광고 적발 현황은 2021년도 기준 194건으로, 202년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강선우 의원은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온라인상의 불법 유통ㆍ판매와 허위ㆍ과대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년 1월 식약처에서 수면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점검한 결과, 부당하게 표시ㆍ광고한 사이트는 ▲쿠팡 151건, ▲네이버 139건, ▲11번가 116건, ▲인터파크 38건, ▲롯데쇼핑 35건, ▲G마켓 34건을 포함해 총 605건을 적발해 차단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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