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고 있다. 법원이 15년이나 연체된 양육비에 대해 지급 이행명령을 내리거나, 교육비(학원비)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이미 정했던 양육비를 증액해 주는 사례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과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이혼 소송 중인 2008년 9월 “딸은 A가 양육하며, 친권자로 정하고, 양육비 청구는 하지 않는다. 대신, B는 A의 동의 없이 자녀를 볼 수 없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이혼합의서를 작성했다.2주 뒤에는 가정법원 조정기일에 출
[로리더]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는 27일 제20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자로 김원일 대구지방법원 보안관리대원, 최은경 부산구치소 교감, 봉사단체 ‘아름다운 동행’ 봉사회(광주가정법원), 사단법인 장애인법연구회(대표 김성택 변호사)를 선정해 시상했다.올해 제20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뜻 깊은 상이다.1949년 설립한 법조협회는 판사, 검사, 변호사, 법무사, 법원ㆍ법
[로리더]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진용태)는 2021년 법관평가 결과 ‘우수ㆍ친절법관’ 7명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이승철(사법연수원 26기) 광주고등법원 판사노재호(사법연수원 33기) 광주지방법원 판사박상현(사법연수원 32기) 광주지방법원 판사정의정(사법연수원 35기) 강주지방법원 판사정지선(사법연수원 34기) 광주지방법원 판사강미희(사법연수원 38기) 광주가정법원 판사김동욱(사법연수원 38기)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사이날 법관평과 발표 자리에는 진용태 대전지방변호사회장과 송희호 법관평가특별위원장, 임진석 공보이사가 참석했다.광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가 23일 가정법원은 매우 중요한 사법인프라이자, 전북도민의 재판받을 권리의 실현을 위해 전북지역에 전문법원인 가정법원 설치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가정법원 설치 요구다.전북지역은 가정법원이 설치된 울산광역시 보다 더 많은 가사사건을 처리하고 있는데 전문법원인 가정법원이 없다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전주가정법원의 설치 당위성을 설파했다.전북지방변호사회와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 진안, 무주, 장수군)은 이날 오전 10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는 “대법원의 대법관 구성에 지역의 다양화가 꼭 필요하다”며 “전북을 포함한 강원, 제주, 충북 등 사법 차별을 받고 있는 지역 출신 인사를 대법관으로 추천할 것”을 제안했다.전북지방변호사회는 6일 ‘사법의 지역 차별 해소를 위한 대법관 추천 및 제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전북변호사회는 “대법원은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며 법의 해석과 적용을 최종적으로 심사할 권한을 가진 최고기관”이라며 “우리 헌법에서도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
[로리더] 대법원 4월 16일 전국 법원 면접교섭센터 홈페이지(https://mannam.scourt.go.kr)를 오픈했다.대법원은 부모의 면접교섭 의무이행과 미성년 자녀의 면접교섭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면접교섭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면접교섭센터는 부모와 자녀의 만남을 돕는 법원의 중립적이고 안전한 장소로 현재 서울가정법원, 인천가정법원, 광주가정법원, 전주지방법원, 대구가정법원에 면접교섭센터가 설치돼 있다.2021년에는 수원가정법원, 부산가정법원, 대전가정법원이 면접교섭센터 개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로리더]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30명에 대한 전보 등 정기인사를 2월 22일자로 실시했다.이번 법관 정기인사 규모는 930명이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이다. 사법연수원 35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보임됐다.김정중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2수석부장판사에, 고연금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에 보임됐다.2020년 10월 신규임용 법관 150명(155명 중 5명은 휴직 희망)은 오는 3월 1일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회원들이 2020년도 한 해 동안 수행했던 소송사건의 담당판사들에 대한 법관평가 결과 우수법관 22명과 하위법관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가 2008년도에 최초로 실시해 현재는 전국 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법관평가는 법원의 공정한 재판진행과 절차엄수를 독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법관료주의에 대한 견제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서울지방변호사회 2020년도 법관평가에는 1440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1만 516건의 평가표가 제출됐다. 평가 대상은 서울지
[로리더]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관 정기인사를 오는 2월 24일자로 실시했다. 법관 전보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386명, 고등법원 판사 56명, 지방법원 판사 480명 등 922명 규모다.다음은 새로운 부임지와 직위 명단▲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권오석 권성수 권양희 김현석 양철한 이민수 이형주 조성필 정진원 최병률 강혁성 김양호 김창형 김양섭 강영훈 김정민 김창현 박연주 변민선 윤도근 이종엽 정우정 조규설 허명산 주채광 김예영 박희근 송승훈 양은상 이관형 이석재 장찬 정
[로리더]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관 정기인사를 오는 2월 24일자로 실시했다.대법원은 이번에 법관 31명이 퇴직한다고 밝혔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14명, 고등법원 판사 9명, 사법연수원 교수 1명, 재판연구관 2명, 지방법원 판사 5명 등 총 31명이다.▲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유남근▲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부장판사 전국진(명예퇴직)▲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우진▲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 엄상섭(명예퇴직)▲수원지방법원ㆍ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서현석(명예퇴직)▲대구지방법원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법원은 31일 법원장 11명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와 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전보 등 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월 13일자 인사다.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과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은 유임됐다이번 인사에서는 2018년 정기인사에서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던 법원장 3명이 재판부 근무를 마치고 법원장으로 다시 보임됐다.김광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대전고등법원장으로, 황병하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광주고등법원장으로, 이승영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특허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모두 사법연수원 15기.법원장 순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법원은 서울행정법원 김영선 사무국장을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에 임명하는 등 서기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14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발령은 2020년 1월 1일자.▣ 승진◇ 법원이사관 (2명)▲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영선▲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장영수◇ 법원부이사관(7명)▲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박천규▲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송재원▲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권영민▲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정호길◇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승진▲수원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송필량▲대구
[로리더] 개명한 이름이 사주와 맞지 않는다는 작명소의 말을 듣고 개명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가정법원에 따르면 신청인의 부모가 2010년 4월 신청인의 이름이 같은 항렬인 사촌들의 항렬자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청인의 이름을 ‘◇◇’에서 ‘○○’로 바꿔달라는 개명허가신청을 해 법원이 받아들였다.그런데 신청인은 8년 뒤인 2018년 9월 자신의 이름을 ‘○○’에서 ‘●●’로 바꿔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으나 1심에서 기각되자 항고했다.신청인은 “이름을 ‘○○’으로 개명한 이후 학교와 군대에서 동명이인의 존재 등으
[로리더] 대법원은 이혼 후 양육자의 면접교섭 의무이행과 미성년 자녀의 면접교섭 권리를 보호하는 면접교섭센터를 확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따라서 이미 면접교섭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가정법원, 인천가정법원, 광주가정법원 3곳에 이어 2020년 초 대구가정법원의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준공을 앞둔 수원가정법원 신청사 내 설치 등 점진적인 면접교섭센터 확대 추가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가사사건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사건 등은 사건의 종국 후에도 계속 양육자와 비양육자 간에 면접교섭 의무이행 문제가 발생하게 된
[로리더] 집안의 항렬을 맞추기 위한 개명허가신청은 필요성이 있지만, 이름이 사주에 맞지 않는다는 작명소의 의견은 개명의 이유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가정법원에 따르면 A씨의 부모는 2010년 4월 광주가정법원에 A씨의 이름을 ◇◇에서 OO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명허가를 신청해 받아들여졌다.그러데 이후 2018년 9월 A씨는 자신의 이름을 OO에서 ●●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명허가신청을 했으나, 광주가정법원은 작년 10월 기각했다.이에 A씨가 항고했다. A씨는 “이름을 OO으로 개명한 이후 학교와 군대에서 동명이인의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4일 법원공무원교육원 김재환 사무국장(법원이사관)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법원관리관)으로 승진 임명했다.대법원은 오는 7월 1일자로 김재환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을 임명하는 등 서기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13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김재환 신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에 대해 대법원은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업무에 있어서 공사구별이 분명하며, 법원공무원으로 32년간 봉직하면서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를 유지해 법원공무원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탈하면서도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직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대전과 광주지역의 지방법원 및 지원 23곳 중 21곳이 법관 부족상태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법관 부족 상태의 법원이 국민들에게 질 좋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대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대전고등법원 관할 지방법원(지원)의 경우 총 11곳 중 9곳이 전국 법관 평균 결원률(7.4%)보다 높은 결원률을 보였다.논산지원, 충주지
대법원은 7일 김진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법원이사관)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법원관리관)에 임명하는 등 서기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13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했다.김진수 신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은 1960년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84 법원서기보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해 2000년 법원사무관(5급)에 올랐다. 이후 2006년 법원서기관(4급), 2013년 법원부이사관(3급), 2017년 법원이사관(2급)으로 승진했다. 법원관리관은 일반직 직급에서 최고 높은 1급이다.김진수 법원관리관은 1992년 법원행정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