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검사장 출신인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7일 “검찰을 정권으로부터 독립시키는 것이 검찰개혁의 핵심임에도, 문재인 정부가 보이는 모습은 검찰의 무력화이자 정권의 시녀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유상범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의 중립성ㆍ독립성을 논하는 것이 무의미하고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상황”이라며 “정치권력이 검찰권 행사에 깊숙이 개입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14층 대강당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로리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한 진료 및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국립소방병원 설립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임호선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늘 재난 현장에서 위험하고 참혹한 상황에 노출되어 부상과 트라우마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8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건강에 이상소견이 있는 소방공무원은 약 3만명(67.4%)으로 일반근로자 건강 이상
[로리더] 공직사회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국가기관 등에서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지체 없이 통보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한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권인숙 의원은 “현행법은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경우 국가기관 등의 장은 재발방지대책의 수립ㆍ시행 등 조치결과를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로리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에 소송중지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데 이어, 14일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대규모유통업법에도 소송중지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가맹사업법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리점법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다.이용우 의원은 “현행법들은 분쟁조정의 효력을 재판상 화해와 동일하게 규정하면서, 분쟁조정 중에 일방 당사자에 의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에는 분쟁조정 절차를
[로리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절차를 보완하는 내용의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해 주목된다.검사 출신인 백혜련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백 의원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백혜련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정부패를 엄정하게 수사하기 위한 독립된 수사기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법 시행(7월 15일) 두 달이 지났는데도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로리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대학생들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장학금 신청 시 어려운 가정형편을 서술하도록 하는 관행을 근절하고, 객관적 서류를 통해 증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고등교육법 및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은 등록금 총액의 10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등록금을 학생에게 면제하거나 감액하여야 하고, 이 경우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학생에게 감면하는 액수가 총감면액의 30퍼센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진성준 의원은 “따라서 각 대학은 장학금 제도 운용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전관예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명 ‘전관예우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전관예우 방지법’은 법관ㆍ검사 등이 의도적으로 사건을 지연하거나 법을 왜곡해 적용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형법 개정안), 공무원 신분인 법관ㆍ검사의 불필요한 변호사등록을 제한하며(검찰청법ㆍ법원조직법 개정안), 전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고위 법관ㆍ검사 등의 변호사등록을 제한(변호사법 개정안)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사법농단을 가능하게 했던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를 해체하고, 법관과 재판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사법농단 재발방지법’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이수진 의원은 법원조직법 개정안 제안이유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 이후 사법개혁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 왔으나, 법원은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검찰에 비해 개혁의 성과가 매우 미미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대법원이 제시한 미온적 사법개혁방안이나 비위법관들에 대한 제
[로리더] 실수로 착오송금한 돈을 앞으로는 소송이 아닌 간편하게 반환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0일 “비대면 금융거래의 부작용인 착오송금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성일종 의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간편송금 등 비대면 거래를 통한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거래 과정에서 송금인의 착오로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하거나 기재해 자금이 이체되는 착오송금 건수와 규모가
[로리더] 검찰개혁 전도사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월 6일 “검찰의 반발을 제대로 진압하지 못하고, 검찰에 끌려가는 형국이 답답하다”며, 또 “대통령령에서 검찰개혁의 입법취지가 살려지는 게 정상이지만 정반대로 갔다. 이해하기 어렵고 답답하다”고 개탄했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시민들은 ‘검찰개혁 좀 해주세요’ 말한다. 검찰개혁 법안들이 이미 국회를 통과했는데 아직도 검찰개혁을 말한다”며 “어찌된 일인가요”라고 반문했다.황 의원은 “검찰은 이전과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라며 “검찰의 권력남용도, 그로 인
[로리더]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발의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공공의료, 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사관학교인 공공의료대학원 관련 주요 사항을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적극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인들의 진료현장 이탈로 많은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제때 응급실로 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사망한 국민도 있다”면서 “이유와 원인을 떠나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성주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와 성별, 지역과 상관없이
[로리더]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재범예방 및 피해자 안전 확보를 보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가정폭력 범죄자가 접근금지와 같은 임시조치에 불응할 시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등 처벌수위 및 제재 수단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검사 출신인 송기헌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개정안은 유죄판결 또는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가정폭력 범죄자에게 수강명령 및 치료프로그램
[로리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특권적인 검사의 보수 및 처우에 대한 개선, 구속 수용자에 대한 검사실 소환조사 관행 폐지, 검찰 직접수사 범위 축소에 따른 특수활동비, 수사인력 조정 필요성 등에 대해 질의했다,황운하 의원은 “그 동안 두 차례에 걸친 검찰개혁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후속 입법과제를 발굴했다”며, “입법과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검찰 예산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특권이 철폐되고,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는 검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운하 국회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 사건 배당 투명화 ▲법정에서 재판 녹음ㆍ녹화 의무화 ▲법원 판결문 공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관예우’ 근절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31일 밝혔다.‘전관예우 근절 3법’은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검찰청법 개정안에 담았다.이탄희 의원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형사사법절차를 투명하게 만들어 전관들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검찰 단계에서는 배당 투명화가 시급하고, 법원 단계에서는 재판 녹음ㆍ녹화 의무화와 판결문 공개 확대가 필요하
[로리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해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지난 8월 21일 김영호 의원은 13세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등 살인의 죄를 저지르거나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간하고 형 집행이 끝난 이후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경우 영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하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범죄의 종신형 선고에 관한 특별법’ 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강간 등 살인죄에 대한 법정 최고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지만, 지난 1997년 마지막
[로리더] 검찰 인사와 관련해 형사부ㆍ공판부를 중용해야 하며 형사ㆍ공판부의 중용이 검찰개혁의 요체라는 지적이 나왔다.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찰의 절대다수가 형사부ㆍ공판부”라며 “묵묵히 일하는 검사들이 발탁되는 것이 폄하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검찰 인사를 두고 특정 라인의 발탁이나 배제로 보는 논란에 대한 비판적 지적으로 보인다.검사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공안부나 특수부가 중용될 때에는 지금과 같은 시비가 없더니, 검찰의 절대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미래통합당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공수처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김 의원은 “앞으로 국회에서 만든 법을, 내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서 혹은 나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법을 지키지 않고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국회가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따지면서다.박주민 의원도 미래통합당에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 김종민 의원, 박주민 의원, 최기상 의원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24일 “미래통합당의 몽니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수사처) 출범을 막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은 법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위원추천을 하루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 김종민 의원, 박주민 의원, 최기상 의원, 소병철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백혜련 법사위 간사는 “오늘로 공수처가 원래 출범했어야 할 41일째다. 그럼에도 국회는 아직도 첫 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 국민에게
[로리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사와 판사를 임명하거나 재임용하는 경우 등에 있어서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의 검찰청법과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쉽게 말해 국민이 검사와 판사의 부적격을 판단하는 법안이다. 최기상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현행 검찰청법은 검사의 인사에 관한 심의를 위해 검찰인사위원회를, 검사 임명 후 7년마다 하는 적격심사를 위해 검사적격심사위원회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법원조직법은 판사의 임명과 연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로리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8월 21일 검사에 대한 제척ㆍ기피ㆍ회피 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법관이 피해자이거나 피고인ㆍ피해자의 친족인 경우 등을 제척사유로 규정하고 있고, 검사 또는 피고인은 법관이 제척사유가 있거나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는 경우에는 법관에 대한 기피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변호사 출신인 김남국 의원은 “그러나 검사에 대하여는 제척ㆍ기피ㆍ회피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형사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해당 사건과 일정한 관계가 있는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