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집단 반발하는 평검사들에게 검찰수장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권행사에 대해 따졌다.3선인 김민석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김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0 대한민국 평검사에 반문한다”며 “노무현을 향했던 잣대의 엄격함으로, 조국을 털었던 현미경의 꼼꼼함으로, 추미애에게 느꼈던 분노의 정의감으로 바라본 검찰수장의 검찰권행사는 얼마나 중립적이며, 가족 관리는 얼마나 샘물 같으며, 헌법수호는 얼마나 양심적인가?”라고 물었다.김민석 의원은 “그대들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3일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추 장관은 “백척간두에서 살 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며 “그러나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검찰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기에 저의 소임을 접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제식구나 감싸고 이익을 함께하는 제 편에게는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자행해 온 검찰권 행사를 차별 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추 장관은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고, 두려움 없이 나아갈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명예변호사로 선정했다.이에 2일 오전 11시 30분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유신반대 시위를 이유로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 제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 처리됐다. 이후 2007년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제23회ㆍ제24회 사법시험 면접탈락 사건’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결정해,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권고에 따라 사법시험 합격이 인정됐다.이러한 조치로 ‘제23회ㆍ제24회 사법시
[로리더]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자, 윤석열 총장이 반발해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하고 있다.법원의 판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검사는 최고감독자인 법무부장관에 ‘복종’은 당연하다면서도, 검찰총장의 ‘맹종’을 경계한 점이다.특히 법원은 “법무부장관의 검찰, 특히 검찰총장에 대한 구체적인 지휘ㆍ감독권의 행사는 법질서 수호와 인권보호, 민주적 통제”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다만 “그 목적을 달성
[로리더]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에 검사들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작별인사를 하는 느낌”이라며 “마지막 예우로 이해한다”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다.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은 “윤석열 총장이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는 생각에서 그 자리에 간 건데, 윤 총장이 검찰을 지휘해오고 끌어온 것을 봤더니 검찰개혁의 주요 대상인 특수부, 권력과 거래를 통해서 선택적 수사를 하고 선택적 정의를 구현해온 특수부 검사 집단의 문제
[로리더]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검사 임명 자격을 ‘변호사 직에 3년 이상 있었던 사람’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수진 의원은 “그동안 ‘검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과정을 마치거나,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 중에서 임명하도록 돼 있어 충분한 법조경험 없이 막강한 수사권을 가진 검사로 임명돼 조직 우선주의와 엘리트주의에 빠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법관의 경우 2011년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자로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법관에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27일 일명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공무원연금법ㆍ공무원재해보상법 개정안)의 전향적 검토와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서울변호사회에 따르면 부모가 이혼 후 수십 년간 자녀를 전혀 양육하지 않았음에도, 자녀의 사망에 따라 동거 가족을 대신해서 상속을 받거나, 공무원연금 및 보상금 등을 수급해가는 경우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고(故) 구하라씨 친오빠 구호인씨가 올린 국민청원에서 1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며 범국민적으로 제기됐다.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로리더] 법무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기념해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업무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 및 관심 제고, 범죄피해자 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해 2008년 11월 19일부터 시작됐다.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 종사자와 수상자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돼 왔으나, 올해 제13회 인권대회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이충윤 변호사(법무법인 해율)가 27일에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이충윤 대한변협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 반대가 담긴 표지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표지판에는 “국민 선택권을 무시하는 세무사회는 각성하라!”, “헌법재판소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법치주의 파괴행위 입니다!”, “법치주의 수호를 집단이기주의로만 폄하하는 세무사회는 각성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앞서 지난 20일에
[로리더]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6일 검사의 임명자격을 변호사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으로 제한하도록 검찰청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이에 누리꾼들은 “일반 변호사 (경력) 말고, 국선변호사로 최소 3년은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부장판사 출신인 이수진 의원은 지난 4월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판사 출신 중진이었던 나경원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이수진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로리더] 국선변호사건 최후변론 중 “더 들을 것도 없다, 그만하시죠”라고 말한 후 변론을 듣지도 않는 판사. 짜증 섞인 어투로 재판을 진행하거나, 긴장해서 답변을 하지 못하는 피고인에게 ‘귀가 안 들리시나?’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판사.이런 판사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가운데,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2020년 법관평가 결과 ‘우수법관’으로 7명의 법관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충북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철 변호사)는 청주지방법원(지원 및 시군법원 포함) 및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대상으로
[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2020년 검사평가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윤오연 공판검사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의 김지혜 수사 및 공판 검사를 우수검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검사평가위원회(위원장 조정근 변호사)는 최근 검사평가위원회(변호사 3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검사 2명을 선정했다.경기중앙변호사회 2020년도 검사평가는 107명의 변호사가 총 601건의 평가표를 제출했고, 최소 4건 이상 평가표가 제출된 경우를 유효평가로 인정했다.평가는 ▲도덕성 및 청렴성 ▲독립성 및 중립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특허변호사회 부회장인 최재원 변호사는 미등록 변리사로 활동하는 전관변리사의 문제점, 특히 변리사 전관의 활동무대인 특허심판원에 관한 행정심판 전치주의의 폐지 그리고 2심급인 특허법원을 1심급으로 하향할 것 등을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1월 1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염용표 부협회장이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와 로펌공익네트워크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인권실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법률가의 역할’에 대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서울지방변호사회와 로펌공익네트워크는 취약계층이 겪는 인권침해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법률가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대법관을 지낸 민일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대표, 로펌공익네트워크)가 개회사를 하고,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의 세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세무변호사회 이사인 김민규 변호사는 세무서장 등이 옷을 벗고 곧바로 자신이 근무했던 관내에서 세무사로 개업해 활동하며 여전히 ‘서장님’ 소리를 듣는 전관예우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야말로 리얼 토크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1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염용표 부협회장이 이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 운영위원 곽정민 변호사는 종전 8개 협회로 분산돼 있던 행정사들의 단체가 ‘대한행정사회’를 의무가입 법정단체로 하는 행정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로비스트단체로 급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대한행정사회에 가입할 회원이 34만명을 넘는데, 행정사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이는 변호사의 10배가 넘는 규모다. 이후 행정사들이 행정심판대리권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변호사는 그러면서 대안을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1월 18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등기ㆍ경매변호사회 제1총무이사인 임지석 변호사는 18일 법조유사직역의 전관예우 문제를 지적하면서 자동으로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염용표 부협회장이 이찬희 변협회장의 개회사를 대독했다.이 자리에서
[로리더] 검사의 직무에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법절차를 준수 의무를 규정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검사의 직무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명시한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변호사 출신 김남국 의원은 “그동안 일부 검사가 직무수행 시 수사를 이유로 인권보호에 소홀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비판을 받아왔다”며 “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검사는 직무수행 시 정치적 중립 외에 인권보호
[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19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관에서 이정호 회장, 위철환 공익활동지원위원회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에 연탄 6400장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연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변호사와 변호사 가족들이 함께 직접 연탄 수급이 어려운 연탄가정들을 방문,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전달식으로 대치해 진행했다.기부된 6400장의 연탄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는 법무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법조ㆍ법학계 외에도 인문ㆍ사회, 여성, 언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위원 1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17명으로 구성했다.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선욱 이화여자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김선욱 교수는 법제처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김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