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육군사관학교가 일부 생도의 규율위반을 이유로 생도 900여명에게 단체뜀걸음을 진행한 것은 헌법상 ‘자기책임의 원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부당하게 연대책임을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육군사관학교장에게 의견표명을 했다고 2일 밝혔다.육군사관학교는 사관학교설치법에 따라 설치된 4년제 특수대학으로, 생도들은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지난 4월 9일 “육군사관학교장이 일부생도의 규율위반을 이유로 2ㆍ3ㆍ4학년 생도 900여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여성을 남성 보다 낮은 등급으로 채용해 단순ㆍ반복 업무에만 배치하고, 승진에 필요한 직무와 직위는 남성에게만 부여하는 등 여성을 승진과 임금에서 차별한 A회사에 대해 권고의견을 개진했다고 19일 밝혔다.진정인은 “A회사가 생산직 근로자 채용 시 여성은 남성보다 낮은 등급을 부여하고, 채용 후에도 여성 근로자의 승격에 제한을 두어 같은 사원으로 입사한 생산직군 여성 근로자는 현재도 전원 사원인 반면, 생산직군 남성 근로자는 전원 관리자로 승격한 것은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진정을 제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는(위원장 최영애)는 9일 국회에 ‘대상 아동ㆍ청소년’을 ‘피해 아동ㆍ청소년’으로 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을 하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의 조속한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성명이다.인권위는 “익명이 보장되는 채팅 앱 등 사이버 공간을 통해 성인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아동ㆍ청소년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신체적ㆍ정신적 발달과 성장과정에 있는 아동ㆍ청소년은 성인이 쉽게 접근한 성매매로 인해 건강한 발달과 인격형성이 저해되고, 대인관계의 어려움,
[로리더] 장애인의 수영장 이용 시 동성의 보호자 동행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임의로 수영장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장애인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해당 체육센터장에게 장애인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동성의 보호자가 없더라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과 감독기관의 장인 군수 및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는 체육센터를 포함한 관내 체육시설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차별하는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ㆍ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국가인
[로리더] 백종건 변호사의 파란만장. 사법연수원 수료 후 종교에 따른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기초군사훈련을 거부해 법원의 유죄 판결로 교도소에서 징역형을 살고 변호사자격도 박탈당했던 백종건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으로 돌아왔다.그동안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로 1만 9200명 이상이 병역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그런데 2018년 6월 헌법재판소에서 대체복무제가 없는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그해 11월에는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종전 판례를 변경해 무죄로 판단하며 상황이 급변하고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은 14일 “많은 법률가들이 국제인권규범을 실제 재판에서 원용해 우리 사회가 인권 친화적인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사법정책연구원,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인권네트워크, 인권법학회가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최한 ‘법원의 국제인권기준 적용 심포지엄’에 참여해서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비롯한 여러 판결에서 국제인권기준이 적용된 선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현행 법원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사법정책연구원,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인권네트워크, 인권법학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원의 국제인권기준 적용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비롯한 여러 판결에서 국제인권기준이 적용된 선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현행 법원의 국제인권기준 적용에 관한 주요 쟁점 및 합리적인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이찬희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장손(손자녀)의 자녀에 대한 취업지원 시 장손을 ‘장남의 장남’으로만 보는 것은 차별로 판단, 성평등에 부합하도록 구제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의 아버지의 외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로 슬하에 4남매를 두었는데, A씨의 할머니는 맏딸이고 그 아래로 아들이 2명 있었으나 6ㆍ25 전쟁 때 북한으로 갔고 막내딸은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A씨는 “따라서 맏딸의 아들인 A씨의 아버지를 독립운동가의 장손으로 봐야 함에도, 국가보훈처가 남성의 아들을 장손으로 우선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현행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규에서 공무원ㆍ교원의 정치적 표현, 정당가입, 선거운동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은 헌법, 국제규약 및 해외사례, 그리고 과잉금지 등 기본권 제한에 관한 법리에 비추어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국회의장에게, 공무원ㆍ교원이 직무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으로서의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또한 인사혁신처장, 행정안전부장관, 교육부장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11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했다면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먼저 헌법재판소는 2012년 8월 23일 재판관 4(합헌) 대 4(위헌)의 의견으로, 자기낙태죄 조항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고, 조산사 등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경우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 제1항 중 ‘조산사’에 관한 부분이 책임과 형벌 간의 비례원칙이나 평등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합헌 결정을 했다.그러나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재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지난 4일 대통령 특별보고를 진행했다. 특별보고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권 현안을 두고 대통령과 인권위원장이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이다.이번 대통령 특별보고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현 시기 대한민국 사회가 겪고 있는 심각한 인권 현안을 ▲노동시장 양극화 등 사회 양극화 문제 ▲나날이 확산되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적극적 대응 필요성 ▲스포츠 분야 폭력‧성폭력 근본적 해결 ▲일터 환경개선 등 기업의 인권 책무성 강화 필요성을 제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최영애 위원장의 인권 상황
[로리더] 국가가 정권유지를 위해 국민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사형을 집행하거나 옥살이를 시키고 가족에게도 빨갱이 딱지를 붙여 고통을 받게 한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 피해자들이 재심을 통해 무죄와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하지만 대법원 판결로 현재 뜻하지 않게 국가로부터 경제적 고통을 받는 상황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통령에게 구제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권고했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 피해자들이 부당이득금 반환 문제로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조속히 해소하고, 국가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오는 2월 25일 인권위 청사 10층에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인권위 조사관 및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파견공무원 등 총 17명 내외로 구성돼 향후 1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스포츠계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적으로 반영하면서 폭력ㆍ성폭력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체육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폭력ㆍ성폭력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특별조사단은 대한체육회에 등록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스포츠분야 폭력ㆍ성폭력의 완전한 근절을 위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특별조사단) 발족을 위해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준비 T/F팀’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그 첫걸음으로, 1월 31일에는 피해자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젊은빙상인연대, 문화연대, 체육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특별조사단 활동과 관련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협조를 당부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일 “대법원 전원재판부가 병역법 제88조 제1항 위반으로 기소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재판부는 “병역의무 이행을 일률적으로 강제하고 불이행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등으로 제재하는 것이 양심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며, 소수자에 대한 관용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1950년경부터 현재까지 약 2만 여명이 형사 처벌된 아픈 역사가 중단되고, 재판 중에 있었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사형제 폐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우리 사회의 인권문화 정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수 이은미씨를 사형제 폐지 명예대사로 위촉한다.위촉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인권위 전원위원회실(14층)에서 진행된다.‘맨발의 디바’라는 수식어답게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로 유명한 이은미씨는 1989년 데뷔 이래 20여 장 앨범과 1천여 회 공연, ‘애인있어요’, ‘녹턴’, ‘어떤 그리움’, ‘기억 속으로’ 등 많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0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국무총리와 소관부처인 외교부장관 및 법무부장관에게 ‘사형폐지를 위한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2선택의정서’(자유권규약 제2선택의정서) 가입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자유권규약 제2선택의정서는 사형의 집행금지의무, 사형폐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의정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향상시키고 인권의 발전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 사형집행을 금지하고 사형폐지를 위한 국제적 약속이다.인권위는 지난 2005년 4월 국회의장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제8대 위원장으로 최영애(崔永愛)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5일 공식 취임했다.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은 오는 2021년 9월 3일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취임식은 5일 오전 10시 인권위 청사 인권교육센터별관(11층)에서 진행됐다.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최영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17년 전 인권위 출범 당시 입법ㆍ사법ㆍ행정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기관이라는 개념은 낯설었는데, 당시 인권위는 이라크전 파병 반대 의견표명 같은 활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청와대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위원장은 30여 년 동안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인권 전문가”라며 “그동안의 위원장 임명 관행에서 탈피해 최초로 공개 모집 및 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걸쳐 선정된 위원장”이라고 설명했다.최영애 위원장은 제8대 국가인권위원장이다. 최영애 위원장의 임명은 국가인권위원회 사상 최초의 시민사회 출신, 최초의 비법률가, 최초의 여성 그리고 처음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제8대 위원장으로 최영애(崔永愛)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4일자 임명됐다.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은 오는 2021년 9월 3일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최영애 위원장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2016. 2 ~ 2018. 8), (사)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2010. 9 ~ 2018. 8),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2004. 7 ~ 2007. 9) 및 사무총장(2002. 2 ~ 2004. 7), 성폭력특별법제정특별추진위원회 위원장(1991 ~ 1994), 한국성폭력상담소장(1991.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