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생 시 피해자 자녀의 양육비를 가해자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3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검사 출신 송기헌 의원은 “현행법은 음주운전 등으로 도로교통법 제44조를 위반해 양육 부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송기헌 의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 각주에서 현재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측정기의 오류나 감기약 복용에 따른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온 것이라며 운전면허취소 처분이 가혹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9월 밤 22시 50분경 대구의 한 도로에서 약 500m를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했다.대구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 대해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제1종 대형, 제1종 보통)를 취소하고 통지했다.이에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소송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하지 않았고, 운전한 거리가 짧고,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가족부양 및 생계유지 등에 어려움이 생기는 점 등을 이유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이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8월 밤 10시 4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술을 마신 상태로 정읍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전북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제1종 대형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A씨는 경찰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로리더] 음주운전 재판 중 재차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한 3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 30일 울산지법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그해 7월 판결이 확정됐다.그런데 A씨는 2022년 6월 8일 새벽 4시경 울산의 한 도로에서 약 5.4km 구간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240%의 술에 취한 상태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오토바이는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울
[로리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피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 운전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피해 회복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여)는 2021년 11월 심야에 울산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1%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해 가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맞은편에서 진행하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가 손목 관절 골절 등 전치 9주의 상해를 입었다.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정홍 판사는 최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
[로리더] 음주운전을 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출국명령’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A씨는 2006년 3월 단기방문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했고, 이후 2013년 2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변경허가를 받아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그런데 A씨는 2021년 7월 경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3%의 술에 취한 상태로 자동차를 500미터 구간에서 운전한 범죄사실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은 2021년 12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
[김정범 변호사의 판례 해설]범죄 후 법령의 변경에 의하여 그 행위가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게 되거나 형이 가벼워진 경우 형법 제1조 제2항과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4호를 적용하여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변경된 신법에 따를 것인지 여부(대법원 2022년 12월 22일 선고 2020도16420 전원합의체 판결)(사례)대법원에서 판단한 쟁점의 사례는 이렇다.피고인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2020년 1월 5일 혈중알코올농도 0.209%의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였다. 검사는 피고인의 위 범죄행위
[로리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0월 오후 9시 30분경 서귀포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약 20m 정도 혈중알코올농도 0.095%의 술에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단속 경찰관에게 적발됐다.제주도경찰청장은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 이에 A씨가 운전면허취소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그러자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 출입구에 차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들의 음주운전, 경찰관 직무집행방해 등에 대해 과태료만 부과해 국민적 눈높이와 맞지 않는 징계 수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변호사징계위원회 징계 현황에 따르면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은 1건, ‘제명(5년)’은 4건으로 징계 결정건수 대비 1%대에 불과했다.정직은 62명이었다. 반면 가벼운 징계인 과태료 288명, 견책 123명 등 경징계가 총 411건으로 86%를 차지하고 있었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3개월 만에 또 음주운전을 한 30대 회사원에게 1심 재판부가 벌금형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실형으로 엄벌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월 혈중알코올농도 0.304%의 만취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범죄사실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그런데 A씨는 3개월 만인 2021년 6월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137% 만취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2.6㎞가량 운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로리더] 음주운항 금지규정을 위반 전력이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항을 한 행위를 가중 처벌하는 해사안전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이른바 ‘바다 윤창호법’도 위헌 결정이 나온 것이다.헌법재판소는 2021년 11월 25일 음주운전 재범을 가중처벌하는 구 도로교통법 조항 이른바 ‘윤창호법’에 대해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위헌결정을 했다. 헌재는 그 후 유사한 취지의 도로교통법 조항들에 대해서도 위헌결정을 했다.이번 사건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재범 가중처벌 규정과 유사한 구조로
[로리더]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술을 마신 남편에게 운전하게 한 아내에게 법원이 음주운전 방조 및 무면허운전 방조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여, 20대)의 남편 B씨는 지난 4월 대구의 한 식당 주차장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0%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승용차를 약 200미터 운전했다.그런데 B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인해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다.A씨는 남편이 자신과 술을 마셨음에도, 아이가 집에 가자고 보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빨리 집으로 가자”고 독촉해 남편이 음주운전을
[로리더] 술을 마셨다면 전동킥보드를 타면 안 된다. 안전에 위협될 뿐만 아니라 운전면허까지 취소되기 때문이다.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는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으로도 자동차 음주운전처럼 운전면허가 취소되는지 몰랐다”며 운전면허 취소처분의 감경을 주장하는 청구인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회사원 A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숙소로 귀가하다가 공유 전동킥보드를 발견하고 ‘전동킥보드 음주운
[로리더] 순찰차를 타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지인의 음주운전 행위를 말리지 않고 방조해 사망케 한 혐의로 강등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강등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전남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위 A씨는 2020년 10월 오후 9시경 상황실에 보고 없이 순찰차로 31.4㎞가량 몰고 관내를 36분 동안 무단으로 이탈했다.또한 A씨 이날 밤 관내 공원에서 연락을 받고 만난 B씨가 술(혈중알코올농도 0.226%)을 마신 것을 알면서도 차량을 운전하려는 B씨의 차량
[로리더] 음주운전 재범자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추진된다.무소속 양정숙 국회의원이 1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주 적발 건수가 2017년부터 감소세였으나,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95건(6.79%)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21년 11월과 올해 5월 헌법재판소의 잇따른 위헌 결정으로 인해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효력을 잃으면서 재범 음주운전자에 대한 가중처벌 규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양정숙
[로리더] 음주운전 위반이나 음주측정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도로교통법(윤창호법) 관련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음주운전 위반 또는 음주측정거부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경우, 또는 음주운전 위반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측정거부행위를 한 경우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처음으로 위헌 여부를 판단한 사건이다.A씨는 2007년 11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2021년 7월 혈중알
[로리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9일 운전면허시험에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에 ‘길 터주기’ 요령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전 수료하는 교통안전교육에 긴급자동차 길 터주기 요령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현재 소방서 등 긴급자동차를 운영하는 기관은 다음과 같은 요령을 캠페인으로 전파한다.첫째로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에 대해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피양해 진로를 양보하고 우측으로 피할 공간이 없을 경우는 좌측으로 양보한다.둘째로 아파트 단지
[로리더] 자전거전용차로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정해 놓고 위반차량 신고ㆍ단속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한정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자전거전용차로는 차도의 일정 부분을 자전거 등만 통행하도록 차선, 안전표지, 노면표지로 다른 차가 통행하는 차로와 구분한 차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오후 9시 이후에도 자전거전용차로 위반 차량 관련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도록 관련 지침을 보완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의견표명 했다고 14일 밝혔다.주민신고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불법주차, 전용차로 위반 등)에 대
[로리더] 무허가로 수십 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불법 운전교습을 한 무자격 강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40대 A씨는 2020년 11월 울산 일대에서 자동차운전학원을 등록하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운전교육 홍보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B씨에게 차량조작, 차선변경, 유턴방법 등 운전교육을 해주고 교육비 명목으로 27만원을 지급받았다.A씨는 그때부터 2021년 1월까지 39회에 걸쳐 운전교육을 하고 대가로 합계 102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겼다.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4회 처벌 받았는데 또 음주운전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자 동생에게 당일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허위증언을 부탁했던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인천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30대 A씨는 2020년 10월 음주운전 범죄사실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2021년 6월 친동생(B)에게 전화해 ‘내가 재판을 받고 있는 음주운전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네가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진술해 달라’는 취지로 허위 증언해 줄 것을 부탁했다.A씨는 음주운전 전력이 4회 있어 중한 처벌을 받을 것을 염려해서다.이에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