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세징수법’상 압류금지재산인 120만원 미만의 예금을 압류 및 추심한 것은 부당하므로 관세 체납액에 대해 소멸시효를 완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관세를 체납했다는 이유로 예금 잔액 20여만 원에 대해 추심하고 압류를 해제하지 않아 소멸시효를 중단한 것은 부당하므로 관세 체납액을 소멸하도록 과세 관청에 시정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세법상 국세징수권 소멸시효는 통상 5년이 지나면 납부의무가 소멸하지만 압류하는 경우 시효 진행이 중단되고 압류해제 후 그 해제일의 다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고위공직자 범죄를 신고한 내부고발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ㆍ지원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내부고발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공수처법에서는 내부고발자에게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른 보호조치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공수처 내부고발 사건 접수ㆍ진행 과정에서 내부고발자의
[로리더] 공무원이 직무상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재직 중 자해 사망한 공무원을 보훈 보상대상자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07년 우체국 공무원으로 임용돼 재직하던 중 2018년 1월 타지로 발령받았다. 이후 새로운 업무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신과 의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2018년 2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후 A씨의 배우자는 보훈지청에 A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영세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경영활동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기업고충 기동해결’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와 함께 ‘집단민원조정법'을 조속히 제정해 이해관계가 첨예한 갈등현안을 적극 조정 해결하고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을 고도화해 국민 정책참여 및 소통을 확대하는 '디지털 국민신문고법’ 제정을 추진한다.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국민권익 보호 및 국민소통 강화
[로리더] 지난해 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2016년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공익신고해 2430만달러(약 285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돼 주목을 받았던 현대자동차 엔지니어 출신의 김광호씨가 11일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익신고 특강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광호씨는 이날 '고독한 결정과 절반의 성공'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엔진결함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를 하게 된 경위와 공익신고 상세 내용, 공익신고자로서 겪었던 역경과 공익신고의 의의와 신고
[로리더]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로 성장한 국민신문고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의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국민신문고법)이 새해 첫 법안으로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이 3일 발의한 제정안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민원 시스템을 국민신문고 하나로 연결해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민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기초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의사를 결정하는 등 국민이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로리더] 지난 2016년 현대차ㆍ기아차의 '세타2 엔진' 결함을 제보해 국내외에서 수백만대에 달하는 자동차의 리콜을 이끌어냈던 김광호 전 현대자동차 부장이 지난 1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인정을 받아 포상금 2430만달러(한화 약 285억원)를 수여 받은 이후 공익신고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26일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의 상한액을 폐지하고 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금액의 30% 이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로리더] 대법원이 ‘법조일원화제도 분관위원회’를 출범시켰다.대법원은 22일 “법조일원화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법관 임용절차 개선 방안 등 각종 안건을 연구ㆍ검토할 ‘법조일원화제도 분과위원회’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사법행정자문회의(의장 대법원장)는 제15차 회의에서 법조일원화제도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법관 임용 개선방안 등을 연구ㆍ검토하기 위한 ‘법조일원화제도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12월 22일 대법원 본관에서 열린 법조일원화제도 분과위원회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2월 1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적극 구제할 것을 당부했다.신임 위원은 법조계에서 김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 박민표 변호사(박민표 법률사무소), 김상배 변호사(김상배 법률사무소)가 위촉됐다.김정호(49) 변호사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훼복 및 보상심의위원, 광주광역시경찰청 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박민표(58) 변호사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김상배(61) 변호사
[로리더] 2016년 현대차·기아차의 ‘세타2' 엔진 결함을 공익신고해 한국과 미국에서 공익신고자로 인정을 받은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이 지난 1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공익신고자에게 수여하는 포상금 2430만달러(한화 약 285억원)을 받게 된 이후 국내에서 공익신고자들에 대한 처우 등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KT 공익신고자 이해관(58)씨가 10년의 법정다툼 끝에 12월 7일 최종 승소하면서 'KT 7대자연경관 전화 투표 비리'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10년 전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한 2011년 세
[로리더] 일용직 근로자라도 한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방고용노동청이 다음날 근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의 퇴직금 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A회사는 대기업의 택배물류센터를 위탁 운영하던 회사로 202년 10월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았다.이에 A회사의 일용직 근로자 400여명은 노동청에 체불 임금 및 퇴직금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고 체당금 확인신청을 했다.그러나 노동청은 “해당
[로리더] 특별사법경찰관인 근로감독관은 수사가 지연되면 검사로부터 기간연장 지휘를 받아야하며, 이를 신고인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근로감독관이 수사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담당 검사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지휘를 받지 않고 신고인에게 민원처리기간 연장을 통보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민원인은 근로감독관이 퇴직금 등 금품체불 고소사건에 대해 처리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수사기간 연장 절차를 준수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가 공익신고자보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5대 공익신고 명예의 전당! 왕좌의 주인공은?’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종 투표결과를 15일 발표했다.올해 처음 실시된 공익신고 명예의 전당 왕좌에는 지난 2016년 현대자동차 그룹의 '세타2 엔진' 결함 공익신고가 최고의 공익신고에 등극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자동차 엔진 결함 축소 은폐 시도 신고'는 무려 40.5%의 지지를 받았다.이외에도
[로리더] 한국경쟁포럼(회장 신현윤)은 15일 ‘경쟁촉진상’의 두 번째 수상자로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경쟁포럼은 2005년 국내 경쟁법·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부ㆍ민간ㆍ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써, 매달 월례발표회를 여는 등 꾸준한 상호 교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경쟁촉진상은 포럼 초대 회장을 지낸 윤호일(사법시험 4회) 변호사의 제안과 출연으로 제정돼, 2020년부터 경쟁법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산업조직론과 경쟁법 분야 전문가인 강철규 명예교수는 산업연구원
[로리더] 경찰이 던킨도너츠 생산공장(안양)의 위생불량 논란을 부른 영상을 촬영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 제보했던 A씨를 조사한 결과 일부 영상 조작이 판단된다며 최근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제보자 A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논란이 된 문제의 영상은 A씨가 공장 내 도너츠 제조시설 환기장치에 달라 붙어있던 기름때 등을 고무주걱으로 긁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밀가루 반죽 곳곳에 이물질이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앞서 비알코리아측은
[로리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9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조직위원회로부터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변호사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천안 병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정문 국회의원은 청렴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대상 기념패에는 “부패방지국민운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과 청렴도를 높여 맑고 깨끗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UIA국제단체연합 소속,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정치, 공직, 교육, 종교, 언론, 국방, 사회복지, 경제, 공공
[로리더] 정부 출범 이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한 제도개선 중 ‘주택 중개수수료 및 중개서비스 개선’이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민의 일상을 바꾼 제도개선 우수사례 10선을 뽑기 위해 지난 11월 12일부터 11일간 국민생각함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공개했다.국민권익위가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제도개선 우수사례 10선 투표에는 일반국민 총 1795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국민이 가장 공감하는 제도개선은 ❶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절반가량 인하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
[로리더] 앞으로 공익신고처럼 부패행위 신고도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해지고 부패신고자에 대한 책임 감면 및 구조금 지급이 확대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ㆍ보상을 대폭 강화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안심하고 부패행위 신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부패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인인 변호사의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 신고제를 도입했다.현재 공익신고는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월 경찰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한 ‘음주운전자 차량의 시동잠금장치 설치’가 내년 시범운영 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올해 4월 경찰청에 권고한 ‘음주운전자 차량의 시동잠금장치 설치 의무화 방안’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시 내년부터 경찰청이 차량시동잠금장치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음주운전 사고로 일평균 85명의 국민이 생명을 잃거나 신체적ㆍ경제적 피해를 입고,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재범률은 44.5%에 달하고 있어 실효적인 음주운전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로리더] 국립대학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A씨가 본인의 인사기록 카드 일체와 퇴직서류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하자, 이를 거부한 국립대학의 처분은 위법ㆍ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본인 인사기록카드 일체와 퇴직서류’가 공개된다고 해 국립대학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없다고 봐 비공개대상 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한 국립대학에서 별정직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본인의 인사기록카드 일체(입사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