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는 22일 “사법농단 관여법관 또 이대로 퇴임하나”라며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국회는 법관 탄핵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참여연대는 특히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는 “이동근 판사에 대한 사표를 수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법원의 판결로도 법관과 재판의 독립을 침해했음이 인정된 ‘세월호 7시간’ 재판 선고의 당사자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무사 퇴직의 길까지 열어주면 안 된다”고 하면서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하는 법관 수를 조금 더 줄이고, 특히 사법행정회의를 설치하고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는 내용으로 법원조직법이 개정돼 사법행정 구조 개편이 제도적으로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또 “상고심 재판의 기능에 걸맞은 역할 수행을 위해 바람직한 상고제도의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담은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사법부 구성원과 더불어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민주주의법학연구회(회장 최정학, 민주법연)는 14일 좌담회 “사법행정위원회는 위헌인가 - 민주적 사법개혁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방향 모색”을 공동 개최했다.사회는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진행했고, 기조발제는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민주주의법학연구회)가 ‘사법행정위원회의 설치안 - 그 반대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를 주제로 발표했다.토론자로는 서선영 변호사(민변 사법센터), 이국운 한동대 교수(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로리더] 법원공무원단체는 22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3권 분립 훼손하는 방식의 사법행정위원회 도입을 반대하고, 또한 대법원이 추진하는 법조기득권 엘리트 중심의 사법행정회의 구성에 반대한다”면서 법원공무원노동조합의 참여 보장을 강력히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법원본부는 이날 ‘3권 분립 훼손하는 방식의 사법행정위원회 도입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법원내부통신망인 코트넷에 게재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1일 “충돌하는 가치들 사이에서 법과 양심의 저울로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면 그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동요할 리 없다”며 “판결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넘어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공격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으로 재판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법관들에게 당부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광화문 집회 허가와 전광훈 목사 보석 석방 등을 두고 해당 판사는 물론 사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김 대법원장은 오는 9월 13일 ‘
[로리더] 14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대표하는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을 22일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만나, 공무원노조에 대한 얘기 그리고 여러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전호일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법원공무원 출신이기에 사법부 관련 질문을 많이 했다.전호일 위원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착한 사람인 것 같다”며 사법개혁 의지에 대해 낮은 평점을 줬다. 그는 “법원에도 삼성장학생이 있다”며 “재벌에 당당한 법관”을 주문했다. 아울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는 웃기는 쇼”라며 “이재용 부회장에게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힘주어
[로리더] 법원에는 법원공무원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된 법원공무원노동조합인 ‘법원본부’가 있다. 법원공무원들을 대표하는 법원본부를 이끌고 있는 이인섭 법원본부장을 만났다.그는 ‘거북이 마라톤’ 얘기를 꺼냈다. 더디지만 한걸음씩 뚜벅뚜벅 전진하는 거북이처럼 법원본부를 이끌며 법원행정처와 단체교섭을 하고, 사법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법원본부는 2005년 5월 법원공무원노동조합으로 출범해 15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18년에는 조합원들의 힘으로 노조설립신고를 쟁취했다. 그리고 2019년 법원본부는 법원행정처와 단체협약을
[로리더] 참여연대는 ‘21대 총선 권력기관ㆍ정치ㆍ법원 개혁 분야 공약 평가’ 이슈리포트를 9일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선거법 개정 취지에 역행하는 거대 정당의 위성정당 경쟁이 진행되면서 정책과 공약은 실종됐다”며 “‘21대 총선 권력기관ㆍ정치ㆍ법원 개혁 분야 공약 평가’ 이슈리포트가 유권자들의 정당 선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법원개혁, 국정원개혁 등에 대한 공약이 없어 의아했다. 반면 공수처 폐지, 검찰총장 임기 6년으로 연장 공약을 내놓아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역주행 공
[로리더 신종철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31일 “2020년에도 사법부는 과거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을 위한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0년 신년사를 통해 사법개혁 의지를 밝히면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특히 대법원장의 권한 분산과 사법관료화 방지의 요체라 할 수 있는 사법행정회의의 신설, 고등법원 부장판사(고법부장) 승진제도의 폐지 등이 입법을 통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법원장은 “상고제도의 개선, 전관예우 방지 등 여러 개혁 작업도 함
[로리더] 김주업 공무원노조위원장은 9일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은 원천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이것은 마치 전쟁터에서 중화기로 무장한 적들을 상대하면서 돌멩이 하나 들고 적의 진지를 향해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목청을 높이면서 공무원의 노동삼권 보장을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11월 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전국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대규모 ‘권리 찾기 공무원대회’에서다.이날 전국에서 모인 공무원들은 정치기본권 쟁취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말해요 정치자유!’, ‘바꿔요 노동조건!’ 팻말을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전국공무원들이 참여한 대규모 ‘권리 찾기 공무원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공무원대회에서는 주요인사들의 연대발언이나 투쟁발언 대신에, 전국 공무원들이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리얼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유일하게 김주업 공무원노조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발언을 했다.이번 행사는 전국공무원을 대표해 4명이 사회를 진행했다. 법원공무원을 대표해서는 법원본부 복소연 서울서부지부장과 황건하 정책국장이 참여했다.또한 공무원들이 직접 100
[로리더] 전국의 법원공무원 1000여명이 ‘법원공무원 권리찾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여의도에 집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개최한 대규모 ‘권리찾기 공무원대회’에 참여해서다.이날 전국공무원들은 정치기본권 쟁취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말해요 정치자유!’, ‘바꿔요 노동조건!’ 팻말을 들고 나온 공무원들은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대회 자리에는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소속 조합원 100
[로리더] 전국의 법원공무원 1000여명이 여의도에 집결해 ‘법원공무원 권리찾기’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개최한 대규모 ‘권리 찾기 공무원대회’에 참여해서다.이날 전국공무원들은 정치기본권 쟁취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공무원들은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대회 자리에는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소속 조합원 1000여명도 참여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작업으로 추진 중인 사법행정자문회의에 대해 “대법원장이 전횡하는 그야말로 제왕적 대법원장이 아니라 황제적 대법원장의 권력을 도와주는 사법행정자문회의가 개혁이냐”며 돌직구를 던졌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의 배려로 자리를 떴다. 대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답변을 준비했다.장제원 의원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행정자문회의는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취임 2년에 대해 “사법개혁의 골든타임이라는 적기를 넘긴 허송세월의 시간”이라고 혹평했다.한상희 교수는 특히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에 대해 “허겁지겁 만든 퇴행적인 기구로, 구조를 보면 연목구어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사법행정개혁을 향한 시민사회의 어떤 외침을 가로 막는 딴짓거리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국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0일 “재판의 결과물인 판결서(판결문) 공개는 단순히 사법부의 시혜적인 대국민 서비스 정도로 이해해선 안 될 것”이라며 “사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은 전관예우와 같은 불신의 비용을 줄이고 조금 더 성숙해지기 위해 실천해야 할 첫걸음이기에, 확정된 사건은 물론 미확정 사건의 판결서 공개범위도 과감히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좋은 재판’을 강조하며 “오직
[로리더] 대법원은 9일 사법행정에 관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가 출범했다고 밝혔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 취지 실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사발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했다.이를 위해 ‘사법행정자문회의 규칙’(대법원규칙)이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 8월 19일 제정ㆍ공포됐다.사법행정자문회의 위원은 총 10인이며, 대법원장(의장)과 법관 5인, 법관이 아닌 4인으로 구성된다.법관 위원 5인은 전국법원장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대법원장의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조속히 설치하고, 법원행정처 권한분산 차원에서 조직개편 및 비법관화에 관한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천명했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법원 규칙안의 입법예고를 하면서, 작년에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건의했던 사법행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사법발전
[로리더] 대법원과 대한변호사협회가 15일 대법원청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찬희 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해 ‘대한변호사협회-대법원 간담회’를 개최했다.대법원과 대한변호사협회는 “실무진 차원의 간담회가 아닌, 대법원장과 대한변협회장이 직접 한 테이블에 앉아 특정 주제에 관해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간담회 형식으로 논의를 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자리에는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최수환 사법지원실장, 홍동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대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공언해왔던 ‘법원행정처 비법관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즉 ‘사법농단’의 진원지로 지목된 법원행정처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사법정책총괄심의관실을 폐지하고, 상근법관 10명을 감축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취임 무렵부터 계속 법원행정처 법관 축소 및 권한 분산 방침을 밝혀왔다. 특히 2018년 9월 대국민담화를 통해 현재 사법부가 겪고 있는 위기의 원인으로 법관 관료화와 폐쇄적인 행정구조를 지목하면서, 해결방안으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수평적인